딥테크, AI, 소재, 부품, 장비, 로봇, 반도체, 푸드테크까지 현재 스타트업 사업아이템의 중심으로 언급되거나 여전히 많이 도전하는 이 영역들은 솔직히 말하면 지금 유행에 편승해서 도전하기에는 이
딥테크, AI, 소재, 부품, 장비, 로봇, 반도체, 푸드테크까지 현재 스타트업 사업아이템의 중심으로 언급되거나 여전히 많이 도전하는 이 영역들은 솔직히 말하면 지금 유행에 편승해서 도전하기에는 이미 게임오버다. (바이오도 언급할까 하다가 바이오는 예전부터 전혀 다른 영역에서 움직여왔기 때문에 여기서는 제외다) “저한테 우리한테 이 기술이 있어요”, “이 기술을 활용할 줄 알아요” 정도로는 도전할 타이밍이 이미 3~4년전에 지나갔다는 말이다. 물론 창업가나 창업멤버가 누가 봐도 천재적일 정도로 비범하거나 스펙과 커리어패스가 어마어마하면 예외다. 지금은 예전에 도전해서 현재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거나, 기존 산학협력 영역에 있다가 기술적 혁신성이나 안정성을 갖추고 스타트업 영역으로 넘어왔거나,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최소 시리즈 A 이상의 중대형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이미 사업적 경쟁력을 갖춘 상태에서 사업 확장을 하는 경우만 새로 진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제 이 분야는 스타트업으로서 도전하지 말고 포기하란 의미인가? 그건 아니다. 1. 해당 분야를 두리뭉실하게 큼직하게 접근하지 말고, 더 쪼개고 더 깊게 들어가서 그 틈을 찾으라는 말이다. 역설적으로 독과점 형태로 시장과 산업이 변하기 시작할수록 작은 빈 영역은 늘어가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맞춰 사업성장계획과 엑싯계획은 기존 일반적인 스타트업 방법으로는 안되며 새로 설계해야한다) 2. 그리고 압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해서 그 자체로 즉 기술 자체를 제품과 서비스로 팔 것인지, 해당 기술이 바탕을 깔아놓은 생태계에서 그 기술을 활용한 응용기술이나 Product-Market-Fit에 맞춰 Value-Added한 제품과 서비스를 팔 것인지 결정하고 거기에 맞춰 사업을 키워야한다. 여기에 더하여 시장이 본격적인 시점에 맞춰서 미리 준비해놓았다가 타이밍을 잘 타야하는 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