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수와 기업의 성장은 비례하지 않는다
회사 내 일하는 직원의 수가 많아진다고 해서 회사가 비례해서 성장하지는 않는다.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인력을 많이 충원한다고 해도 매출이 드라마틱하게 성장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만 많아지다 보니, 사내에서 일하는 방식이 엉망이 될 수 있다. 체계가 없는 상태에서 프로세스가 명확하지 않게 되어 커뮤니케이션 비용만 높아질 수 있다. 즉, 무조건 많은 사람을 채용한다고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 명장 8인의 전략에 관한 책 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병력은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예한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없이 회자되는 진리이지만 이 원리를 실천하는 용기와 지혜를 지닌 리더는 극소수다. 알렉산드로스는 오직 하나, 다음 전투에서 승리의 가능성에 집중한다. 수는 적어도 기동성 있는 정예 부대를 육성하고, 모든 단위 부대는 탄탄하게 훈련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들을 활용해서 가진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은 리더의 몫이다. 이 원칙은 명장의 역사에서 어떤 경우에도 바뀌지 않았다. 단지 각 명장이 처한 환경, 사회, 무기가 변하면서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이 바뀌었을 뿐이다. 아무리 급해도 무조건적인 채용보다는 우리에 맞는 정예부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스타트업에게 더 성장하는 방법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