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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AI 어시스턴트 경험기

방대한 이케아 안에서 원하는 제품과 부품을 찾으려고 한참 매장을 헤매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까요? 가끔 집 근처 이케아에 놀러 가면 거대한 매장 크기와 다양한 제품에 놀라곤 합니다. 이케아는 고객이 방대한 자사의 제품을 더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GPT Store에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사용자들에게만 공개되어 있어 한국 사용자는 사용해 볼 수 없습니다만, 이 글을 읽으며 이케아 AI 어시스턴트를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자의 경험은 기대에 못 미친 것 같네요. 긍정적인 경험 1. 제품 정보 검색 자동화: 이케아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쓰레기통 목록을 요청하면 해당 제품 페이지 링크를 제공합니다. 2. 시각화 미리 보기 지원: 사용자가 특정 제품을 자신의 집에서 배치해 보고 싶을 때 AI 어시스턴트에게 요청하면 DALL-E 3를 이용해 예상 이미지를만들어줍니다. (실제 환경에 얼마나 근접한 이미지를 만들어줬는지 궁금한데 자세한 언급이 없군요.) 부정적인 경험 1. 부족 개인화: AI 어시스턴트는 개인의 사정이나 선호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저자는 필요한 정보를 세세히 입력해야만 했습니다. AI 서비스를 만드는 모든 회사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2. 정보의 정확성: 제품 재고를 문의했을 때, AI 어시스턴트는 실제 이케아 웹사이트와 다른 정보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3. 응답 시간문제: 특정 나이트 스탠드 모델의 재고를 물었을 때, AI 어시스턴트는 약 10분 동안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성능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4. 사용성: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요청을 충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자주 웹사이트 링크로 대신했습니다. 저자는 전반적으로, AI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는 경험이 이케아 웹사이트를 직접 탐색하는 것만큼 유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GPTs는 이제 시작하는 서비스기에 미래를 예단하기엔 이릅니다만, 어쨌든 GPTs의 AI 어시스턴트가 사용자를 만족시키려면 자신의 부모(이케아 웹사이트)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겠네요. 문득 AI 서비스들이 실패하는 3가지 이유(https://clueit.substack.com/p/ai-3)가 떠오릅니다. 이 글은 지금까지 나온 AI 서비스가 실패하는 공통된 패턴을 다음 3가지로 요약합니다. 1. 미흡한 인터페이스: 프롬프트 인터페이스는 범용적이지만, 특정 작업을 가장 잘 처리하는 인터페이스는 아닙니다. 자유도가 너무 높고 효율이 떨어지며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2. 낮은 서비스 품질: 소위 GPT Wrapper들은 대부분 ChatGPT 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지 못합니다. 모델을 미세조정(Fine Tuning)하거나 충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하지 않았습니다. AI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해준다는 자동화의 함정에 빠져있습니다. 3. 서비스 비용 증가: AI 이전의 소프트웨어에 비해 운영 비용이 증가합니다. 사용자는 ChatGPT 대비 효용이 크지 않으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모든 AI 제품은 GPTs를, GTPs의 어시스턴트들은 자신의 부모를 넘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당연히 AI 기술도 더 발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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