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퍼블리 멤버십 연말연초 프로모션 회고 요약
부제: 우리가 회고를 빼먹지 않는 이유는 누군가의 촘촘한 회고 기록으로 도움을 얻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퍼블리가 1년 중 가장 크게 하고 오래 하는 연말 연초 프로모션이 1월 31일 종료했다. 프로모션 종료일과 별개로 ‘아, 프로모션이 끝났구나’ 라고 팀이 좀 더 심정적으로 느끼는 건 프로모션 회고까지 끝나는 순간이다. 이번 프로모션 회고는 2월 7일 설 연휴 전에 진행했다. 퍼블리 멤버십은 2020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총 4번의 연말연초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어쩌다보니 21/22 프로모션을 제외하고 총 3번의 프로모션을 참여하고 회고를 했다. 20년 처음 회고를 진행할 때는 회고의 목적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회고는 하면 좋은 거고, 일이 끝났으니 잘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 정도의 생각이었다. 디테일한 회고, 그리고 데이터의 중요성을 직접 느낀 건 2022/23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부터였다. 이전의 프로모션 담당자들의 꼼꼼한 데일리 데이터 기록,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내용, 아쉬운 점들이 22년 10월부터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더 유의해야 하고, 어떤 데이터를 더 살펴봐야 하는지 길을 알려주는 가이드가 되었다. 그리고 2022/23 프로모션 회고의 기록도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말 유용했다. 당시 프로모션을 도와준 동훈 님을 포함해서 팀원들이 정량적으로도 정성적으로도 꼼꼼하게 잘 정리해둔 덕분이었다. 연속해서 “잘 정리한 정량과 정성의 회고 기록”의 도움을 받아보니 좀 더 확실히 알겠다. 회고는 ‘회고를 하는 지금의 나’에겐 도움이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에 그 일을 할 미래의 나 혹은 누군가에겐 확실히 도움이 된다. 목적이 분명한 일인만큼 해야 하고, 잘하면 더 좋은 일이라는 걸 간만에 직접 느껴서 적어두기로. 이번 프로모션 회고에서 나온 이야기를 AI에게 요약해달라고 요청했더니 나쁘지 않게(?) 요약해줬다. 전체 회고 요약+ 나의 개인 회고. 1. 작년 ‘리텐션이 중요하다’ 라는 발견에 대한 결과는 이번에도 이어졌다. 23년 기존 고객을 위한 노력은 맞는 선택이었다. 특히 CRM을 통해 계속 고객에게 잊히지 않기 위한 노력과 더 적절한 콘텐츠 추천 노력은 잘한 일이다. 2024년에는 더 잘하자. 2. 1번 레슨과 별개로 다시 신규 고객의 유치도 중요해지는 시기가 오고 있다. 결국 비즈니스는 계속해서 기존 고객의 리텐션과 신규 고객 유치의 사이클로 돌아가고, 시기에 따라 리소스의 우선순위가 조정될 뿐 둘 다 중요하다. 올해는 어느 순간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우선 순위가 올라갈 거라고 예상. 3. 고객이 퍼블리에 ‘무엇’을 얻고 싶어 결제를 하는지에 집중해서 생각했을 때 ‘필요한 콘텐츠’ 라고 결론을 내고 프로모션의 방향을 여기에 맞춘 건 잘한 선택이었다. 도움이 되었거나 or 도움이 될 거 같거나. 이 느낌을 고객이 계속 느끼게 잘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이다) 4. 기대치, 기대치, 기대치. 프로모션의 정량 목표도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도 기대치를 맞추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프로모션 목표 설정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worst/ conservative/ best 시나리오 플래닝을 했다. 그리고 아쉽게 Best는 아니지만 conservative와 best 사이로 성과가 났다. 지금까지 이렇게 안한 과거의 나.. 반성해라. 팀에 사과해라.. 2023 평월부터 매월 매출 시나리오 플래닝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쌓은 게 도움이 되었다. 기대치 셋팅에 대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한다. 이 글까지 쓰고 포스팅해야 2023/24 프로모션을 ‘정말’ 마무리할 수 있을 거 같아 더 늦기 전에 작성 완료. https://careerly.co.kr/comments/77217?utm_campaign=self-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