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33 번째 편지
커리어리 846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알지 못하지만, 독자들은 이미 아는 것을 문학 비평에서 '극적 아이러니'라고 부릅니다. 잘못을 알면서 자신의 유익과 안위를 위해 거짓말하거나 그릇된 행동을 하는 주인공의 결말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흔히 히어로 영화에서 악당이 엄청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도 결국 주인공 히어로에게 의해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취업과 이직에 도전하는 우리가 입사 지원하는 순간에 '아, 여기는 잘 될 것 같다.' 반대로 '여기는 안 될 것 같은데' 어느 정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50군데 이상 입사 지원해 보고 서류 합격과 면접 탈락의 희로애락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입사 지원 결과 예측 촉이 생깁니다. 입사 지원 결과가 부정적일 것 같다는 예상을 하면서도 도전하는 이유는 해당 기업과 포지션에 욕심이 생기기 때문일 것입니다. 번듯한 회사와 그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그 사람들이 뱉어내는 자랑 섞인 한 마디를 들으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나도 저 회사와 팀 구성원이 되고 싶다!' 결심하고 의미심장하게 이력서를 업데이트하여 도전장을 내밀 것입니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사 지원 결과를 기다리며 상상할 것입니다. 회사 건물에 사원증을 메고 뚜벅뚜벅 위풍당당하게 들어가는 모습, 회사 홈페이지에서 본 사람들과 함께 회의실에 앉아 열띤 토론을 하는 장면, 커피를 마시며 하하 호호 즐거운 수다를 나누는 꿈을 꾸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 싸늘한 불합격 결과 안내 메시지라면 구겨진 자존심에 속상해할 것입니다. 귀하가 능력이 부족해서 불합격이 아니라 이전 경험과 보유한 기술이 이번 채용 포지션과 잘 맞지 않아 보여서 부득이 모실 수 없게 되었다는 비겁한 거짓말에 울분을 토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화가 나고 좌절이 되는 순간에 절망에 빠지지 않고 상황을 이겨낼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이 바로 인내입니다. 인내는 용기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보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해도 화내지 않고 냉정하게 스스로 돌아보고 진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쓸데없는 소리를 들었다면 한 쪽 귀로 흘려보내고 담담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소설, 영화와 다르게 우리 인생과 꿈은 결과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도전하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령 한동안 실패가 계속 이어진다고 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게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회사를 창업한 사람들과 사원으로 시작해서 소위 사회적 성공을 만든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로 너무 힘들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더니 세상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이야기해 주더라고 합니다. 더 소름 돋는 이야기는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스스로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지치고 힘들어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한숨만 쉬고 계시겠습니까? 숨이 턱까지 차올라 쓰러질 것 같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시겠습니까? 결승점을 통과하면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상상하며 느리더라도 천천히 계속 도전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