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개발자한테 제조업회사는 커리어 무덤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2년 12월 19일조회 944

대기업 제조업회사를 합격하게 되었는데 안드로이드 네이티브랑 펌웨어를 같이 개발할 것 같아요. 연봉이 1천 이상 차이나는데 제조업회사에서는 커리어 개발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아서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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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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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기업 제조업 회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Android 네이티브 및 펌웨어 개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셨네요! 저는 제조업 회사가 개발자에게 커리어 무덤이라는 의견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Android 네이티브 및 펌웨어 개발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 개발 경력에는 전혀 지장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만약 5년 이상 장기간 해당 업무만을 하는 게 아니라면 추후 다시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하는 IT 회사로 이직을 한다고 해도 Android에 대해 다른 개발자들보다 더 많은 특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오히려 강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기업 제조업 회사와 흔히 생각하는 IT 회사의 개발 문화나 환경이 다를 순 있겠으나, 대기업에서의 개발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설계 단계부터 개발 테스트 최종 QA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봉 앞자리가 바뀌는 조건이라면 그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연봉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중 하나가 이직인데, 사내 내규를 따르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전 직장의 연봉이 많이 고려되어 새로 연봉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이직 시 그 상승 폭이 클 수록 유리하다고 봅니다. 다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어떤 업무인지, 어떤 팀인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으나 일반적인 대기업 제조업 회사의 경우 혁신보다는 안정성을 고려할 수 있으므로 더 나은 작업을 위해 제안을 하거나 최신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될 우려는 있다는 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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