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저는 국비교육을 20년도에 수료했구요, 개발자로 일한지 이제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2년이면 꽤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돌이켜보면 제가 맞는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자바 개발자로서 직접적인 개발 투입, 그리고 상시 운영업무를 계속하여 맡아왔지만, 타 회사에서의 IT 경험이 전무한 터라 제가 우물안의 개구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친하게 지냈던 학원 수료생들과의 대화 속에서 연봉협상이나 경험담들을 얘기할 때면 제 자신에게 부족함을 항상 느낍니다. 신규 프로젝트를 들어가더라도 항상 비슷한 프레임워크 셋팅만 하고, 모르는 기능들은 선배 개발자가 구현한 부분을 복붙하던지 아니면 구글링에서 예제보면서 만드는 것의 반복입니다. 가끔은 '이게 말로만 듣던 코더구나'라고 생각하며 약간의 회의감도 듭니다. 이직도 생각중이지만, 제가 과연 이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경력을 쌓았는지도 의문이구요. 좀 두렵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