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꿈꾸는 분들 계신가요?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하나의 사례로써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답변드립니다 ㅎㅎ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창업을 꿈꿔왔는데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돈 아마 창업을 꿈꾸는 사람 중에 큰 부를 쌓는 것이 목표가 아닌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이익을 내는 기업을 만들어내야 하는 사람이 돈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돈은 좋게 작용하면 사람을 움직이는 매우 강력한 힘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해결하기 위해 큰 자본이 필요한 문제들이 있을 텐데, 궁극적으로는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싶기도 합니다. 이건 2번과도 같은 맥락인데요, 2. 의미 저에게는 돈 못지않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내가 진짜 가치있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창업인 것 같아요. 물론 나와 정말 잘 맞는 회사를 찾으면 직원으로 일하면서도 그런 걸 느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내 사업을 하는 것보다는 덜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자아실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이라, 진짜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저를 몰입하게 하는 강력한 힘입니다. 1, 2번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게 창업인 것 같네요 ㅎㅎ

대부분이 생계형 창업으로 시작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많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창업을 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데, 이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주면 좋겠다는 자아만족적인 단순한 생각이 현재로서는 드네요. 비지니스적 사고가 아직 제가 부족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개발 관련 소식에만 관심있는 1인이었습니다.

세상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서나 불편한 것을 해결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창업을 한다는 건,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는 건데, 시장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있죠. 그냥 돈될만한 것을 찾을테니까요. 이거 팔고 싶으니 좋은 거에요. 여러분도 좋아하고 사용하세요 라는 것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나 필요한 것은 서로 다른 것이거든요. 창업할때 가장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라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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