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갈림길에 오래 서있네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사이에서 어느 쪽으로 공부를 하실지 많이 고민이 되실 많이 것 같습니다. 지금 하시는 고민은 현장 학습하는 co-op 학생들이나 신입 사원들로 부터 정말 열이면 아홉명한테 들을 정도로 정말 자주 듣는 것 같습니다. 저도 커리어 초반에 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기억이 있어요. (개발을 꽤 오래했는데 지금도 사실 종종 고민이에요 ㅋ) 우선 공부 방향을 프런트엔드에서 백엔드로 전환하시게 된 2가지 이유에 대해서는 현직자 입장에서 납득이 좀 어려운 것 같은데요. 단순히 자바/스프링을 공부하신다고해서 취업하는 범위가 넓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이 논리라면 자바스크립트/React를 공부를 해도 취업하는 범위가 넓어진다라고 주장할 수 있을테니까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자바/스프링의 점유율이 높다보니 백엔드 영역에 한정되서 다른 기술 대비 취업이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다라고 보시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프런트엔드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는 얘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가 있고요. 그리고 꼼꼼히 보시는 성격은 비단 백엔드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의 어느 분야에서나 빛을 발휘할 수 있는 자질입니다. 프런트엔드도 꼼꼼하게 하지 않으시면 UI 버그가 많아지고 그러면 사용자 경험을 해치게 될테니까요. 결국은 사용자는 떠나게 되고 비지니스는 어려워지겠죠? 프런트엔드도 엄청 꼼꼼해야합니다! 프론트엔드 쪽 공부는 HTML, CSS, JS와 그리고 React를 조금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프론트엔드 영역에서 추가적으로 공부하셔야 할 부분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를 고려해보면, 아직 스스로 이것저것 못 만드시는 건 제가 봤을 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좌절하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거를 만들려고 하시면 벽을 느끼고 실패하기 쉽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하신 기술들로 달성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먼저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웹사이트 전체를 만드는 대신에 웹페이지 하나를 만들어보는 겁니다. 아니면 웹페이지 전체를 만드는 대신에 웹페이지의 한 부분을 이루는 컴포넌트를 만들어보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작은 성공을 하시다보면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와 경험이 쌓이실거에요. 제가 잠시 질문의 본질을 망각하고 너무 다른 얘기를 많이 드린 것 같은데요. 사실 프런트엔드와 백엔드를 둘 다 충분히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뭐가 본인에게 더 맞는지를 알아내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너무 갈팡질팡하기보다는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일단 한 번 어느정도는 쭉 파보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여러 기술을 왔다갔다 하시면 계속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학습이 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잘 까먹을 수 있고요. 실질적으로 취업을 하시는데는 이러한 얕은 지식보다는 어느 정도 깊이가 형성된 지식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자 지망생 분들이 프런트엔드 vs. 백엔드 구도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채용 공고가 이 두 분야를 나눠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실제로 커리어를 시작하시면 회사의 규모나 조직 구성에 따라서 처음에 채용됐던 분야에서 벗어나는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보통 프런트엔드 개발팀과 백엔드 개발팀을 분리할 여력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에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한 개발팀에 프런트앤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가 같이 일하기 때문에 둘 중에 한명이 휴가를 가서 공백이 생기거나 할 일이 프론트나 백엔드 한 곳에 몰리게 되면 프런트앤드 개발자가 간단한 백엔드 일을 좀 도울 수도 있고 백엔드 개발자가 간단한 프런트앤드 일을 맡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예 두 분야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한 풀스택(full-stack) 역할에 대한 수요도 상당히 높으며, 저도 현재 풀스택 개발자로 두 분야를 넘나들며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어떤 분야에서 개발 커리어를 시작하더라도 자의가 됐든 타의가 됐든 추후에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여지와 기회가 있기 때문에, 어느 분야가 나을지에 대해서 지나치게 고민하시거나 너무 일찍 결정하려고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두 분야 모두 매력적인 분야여서 어느 쪽을 선택하시든 다른 쪽에 대한 호기심과 미련이 남기 마련입니다. 물론 나중에 원하시다면 둘 다 하실 수도 있고요 :) 답변이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갈림길에 서있다면 둘다 해보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프론트만 하다가 백도 하면 웹과 http 전체를 보는게 좀더 도움이 되겠죠. 어차피 지금은 뉴비단계에서 꼭 한우물만 팔 필요는 없습니다. 수많은 주니어 시니어 개발자분들도 이거하다가 쌩뚱맞은거 해야되서 전향 많이 하지요 제생각에 뭘 하나 하겠다는 고민보다는 지금 스스로 재미를 찾는것이 더 중요해보여요. 돈버는것도 중요한게 개발자는 하면서 재미와 보람을 찾아가는 사람이 더 잘 하고 오래 가지요. 뭐 이건 다른 분야도 그런데 특히 개발쪽은 더 한것 같네요 지금 내가 뭐 하고싶나. 뭐가 재밌나를 한 번 생각해보셔서 번아웃도 이겨내시길!!

프론트쪽 하시다가 백엔드도 해보고 싶고 인프라도 해보고 싶고 그게 개발자 특성이죠 경력을 생각한다면 프론트로 돈을 벌고 개인 프로젝트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자꾸만 눈에 아른거리면 풀스택으로 가시는게 맞죠 아기자기한 서비스를 개발하시는데 가서 풀스택으로 이것저것 다 하시면 재미있을겁니다. 😅

저는 현재 프론트엔드 국비 교육을 듣고 있는데요 !! 저도 프론트와 백엔드의 갈림길에서 많이 고민했었어요. 저도 공부를하고 코드를 짜면서 바로바로 눈에 보이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프론트엔드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프론트엔드를 하면서 처음부터 디자인 시안대로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번아웃이 오신것 같아요 실수를 하는게 당연합니다! 독학이시면 더더욱 어려움이 있으시구요 .. 꼼꼼하셔서 백엔드도 괜찮다는 말은 맞는말 이지만 프론트엔드도 백엔드 못지않게 꼼꼼해야하고 세심해야합니다!! 웹접근성들을 고려해야 하거든요 ㅎㅎ 그리고 소비자들이 보는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니까요!! 어느하나를 배울때 뭐든지 깊숙히 들어가면 쉬운게 없더라구요..글 쓰는 솜씨가 조금 모자라서 글 내용이 이상한것 같네요 ㅋㅋ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번아웃 오신거 잘 이겨내시고 다시 열심히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응원할게요!

취준생 준비라는 말이 걸리는데.. 빠르게 일단 취업해서.. 개발자 커리어 시작이 최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ㅠ 자바를 배우고 또 취업 준비하고... 경력은 계속 신입일거고... 그리구.. 어중간한 찍먹의 프엔과 백엔은.. 오히려 더 독이 될 것 같습니다.. 벡엔드 부분도 관심이 있다면.. 노드나 next를 가볍게 배워보고 리엑트와 같이 프로젝트를 회사를 먼저 다니면서 쌓아보심이.. 어떠실까요..?

치킨은 반반무마니 개발도 풀스택!

만약 취업에만 집중하고 진짜 개발자 다운걸 하고싶다 라면 백엔드.. 그것도 java쪽을 권하고 싶지만.. 개발은 흥미가 없으면 할 수가 없기에 더 하고싶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아예 하루 날잡고 프론트 하루 (클론코딩해보기) 다음날은 백엔드(크롤링 및 클론해보기) 해보았는데. 프론트는 계속 더 알아 보고싶고 스스로도 해보고싶고 재미있었는데 백은 전혀 그런느낌이 없어서 과감히 프론트로 갔습니다. 일단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나중에는 어차피 둘다 해야하는데 먼저 흥미 가지고 발전 시킬 수 있는 곳으로 먼저 가시길!

당신의 고민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는 각각 매력적인 분야로, 두 분야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여기 몇 가지 고려해볼 사항이 있습니다: 1. 당신의 성향: 당신이 "눈에 실시간으로 보이는 걸 좋아하기에 프론트쪽이 계속 생각이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프론트엔드가 당신의 성향에 잘 맞을 수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프론트엔드는 바로 결과물을 보며 개발 과정을 체크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백엔드는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하며, 이에 따른 결과물을 보기 위해선 테스트와 디버깅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 프로젝트 또는 제품 만들기: 당신이 어떤 것을 배워도 활용할 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이럴 때는 실제로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통해 배운 기술을 실전에 적용해보며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간단한 웹사이트를 만들어보거나, API를 사용해 데이터를 가져와 보여주는 앱을 만들어보세요. 3. 양 분야에 대한 이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중요합니다.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면, 자신의 역할이 시스템에서 어떤 부분을 차지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의 소통도 원활해집니다. 4. 자신감: 자신감은 실력과 성공 사이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배운 것을 활용해 보며 실력을 쌓고, 작은 성공을 이루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면서 자신감을 쌓아보세요. 마지막으로, 모든 기술에 대해 배우려고 압박감을 느끼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기본을 탄탄하게 이해하고, 당신의 관심과 목표에 따라 필요한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