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tter에서 native 앱 개발자로 넘어가야 할 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어서 반갑네요. 1 & 3 Native 앱 개발자로 넘어가면 확실히 채용 풀이 넓어져서, 취업이나 이직에 훨씬 유리할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미 native 개발자들이 많을 대기업에서는 굳이 flutter를 찾지 않았으니까요. 근데 요즘은 분위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대기업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flutter를 찾고 있어요. 아직 그 수가 적지만, 확실히 이전에 비해서 대기업 채용 공고 수가 늘어났습니다. 최근에 기억 남는 건 카카오 브레인이네요. Flutter 업계가 스타트업 이외에도 더 활발해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보이지만, 그래도 이전처럼 취업을 하려면 무조건 native 개발자를 해야겠다! 와 같은 느낌은 좀 줄어든 것 같아요. 주변에 대기업 가신 분들도 갑자기 플러터 물어보더라구요ㅋㅋ —- 2 이거는 헬스케어 도메인처럼 native에 매우 종속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어떤 경우인지 잘 모르겠네요..?! Flutter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영역이 굉장히 넓다고 생각하거든요. 빌드 시스템이나 환경 분리 같은 거면 native 많이 건드려야해서 좀 머리 아프지만요. —- Flutter 자체가 등장한지 이제 7년 밖에 안 되었고, 실제로 좀 쓰일만 했던 2.0 버전이 등장한지 이제 겨우 2년 반 밖에 안 된 프레임워크입니다. 2년 반 만에 이정도 시장 점유율이면 나름 꽤 괜찮은 거 같아요! 작성자 분이 곧바로 이직을 원하신다면 native로 아예 빠지는게 나을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이드로 method channel 활용해서 이것저것 해보는게 ‘flutter + native 우대 채용 공고’에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런 공고에 실제로 필요한 기술은 method channel이나 ffi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플러터의 장점은 쉬운 개발로 두가지 os앱을 만들수 잇다는게 제일 클거 같은데 네이티브 개발자 입장에서 깊게 파고 들수록 네이티브가 성능상에서나 구현하는데 있어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네이티브에서도 스유나 코틀린처럼 점점 발전해 나가면서 개발하기 더 쉬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저는 네이티브가 좀더 났지 않나 싶어요

rn도 마찬가지네요 rn 방에서 안드로이드로 되돌아간분 말을 들으니 이력서에서 rn 경력을 네이티브로 포장하니 서류 합격률이 올라갔다더군요. native 경력을 선호하는 이유는 native에서 대응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겠죠 자체 제작하거나 유지보수 안되서 직접 수정해서 써야하는 sdk 버전 올릴때 빌드 오류나는 것도 native 아예 모르면 손도 못댈수도 있구여 계속 헤딩하고 공부하는 수 밖에 없겠죠… 스타텁들이 주로 크로스플랫폼을 선택하니 그쪽 위주로 넣어야할 것 같습니다. 대기업가려면 native 하라고 하더라구요 ㅠ

장성호님 답변에 크게 공감합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메소드채널과 더불어 안드 코틀린 ios 스위프트 문법 살짝 훑어주고 각 기기별 생명주기 메모리 사용 특성 정도만 이해할 줄 알면 못 만들게 없지 않을까요? Sdk 올라갈때마다 삽질은 네이티브도 동일 하죠 ㅎ😊 이정도 스펙이면 사실 한쪽 네이티브만 할 줄 아는 것 보다 더 쳐줄 날이 있을 겁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