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드가 없어진 회사 이대로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성장이라는게 회사 업무와 동료들로부터 전파될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본인의 마인드에 따라 얼마든지 혼자서도 성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령 토이프로젝트 라던지 회사 메인서비스를 사수대신 본인이 맡아서 한다던지?! 테크리드가 빈 자리에서 본인이 할 수있는 역할과 그문제둘을 해결하기 위해 삽질, 스터디 하는 과정을 갖으신다면 그 자체에서도 성장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어느정도 하고 1년 채우고 이직을 준비 하셔도 좋고요, 아님 연봉협상때 그만큼 본인의 능력과 가치에 대해 어필 할 수도 있고요! 만약 3개월 현재 이직하신다고 한다면 짧은 경력은 문제가 안될수 있으나 이유가 중요할것 같아요. 만약 사수들이 다 나가고 성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신다면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으로 남지는 않을것 같아요. 물론, 겪으신 상황이 성장하는데 쉽지 않다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를 꼭 통해 성장하는것 보다는 본인이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테크리드와 동료가 없으면 성장하는데 조금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과감히 이직을 하셔도 좋구요. 혹은 노력해봤지만 너무 힘든 환경이다라몀 바로 이직!! 그게 아니라 1년동안 이 상황에서 스스로 성장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실수 있다면 1년 채우고 그 경험으로 이직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그래도 이직할때 할말도 많고 어느정도 성장한 상태일거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좋은 이직기회가 있으시다면 바로 하셔도 좋아요!!💪

안녕하세요! 저도 스타트업에서 일할 때 비슷한 경험을 했던 지라 남 얘기 같지 않네요ㅠㅠ 당시 입사 한 달만에 테크리드가 구조조정으로 해고를 당하시고 팀 내에 혼란이 많았어요. 저는 그때 주니어라기보단 미드급이긴 했지만, 남은 팀원들이 대부분 비슷한 레벨이었고 딱 리드해 줄 시니어가 없었던 상태였어요. 내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아쉬움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상황에 내몰리니 반강제(?)로라도 리더십을 가지고 일하게 되었고, 내 일을 검증해줄 시니어가 없으니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뒤돌아 보면 그런 과정에서 많이 성장하게 된 것 같아 전화위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이 닥치니 팀원들끼리 더 똘똘 뭉치게 되어 팀워크가 좋아지기도 했고요! 물론 아직 1년 차 개발자시라면 이 상황이 더 막막하게 느껴지실 거라는 건 100% 이해합니다ㅠㅠ 하지만 나간다는 결심을 하기 전에 일단 회사 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나가야 후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팀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눠보시고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도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런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실 거예요. 최선을 다해봤는데도 답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면.. 나가야죠ㅎㅎ 경력이 애매한 것 같아 걱정되시겠지만 사실 설명만 잘하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1년 미만은 경력직으로 인정받기보다는 흔히들 말하는 중고신입 정도로 인식될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본인이 받아들이고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잘하는 사람이 있는거 보면 스스로 동향을 탐색하고 다른곳은 어떻게 하는지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