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코틀린을 쓰는 회사를 들어가고 싶어하는 취준생입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자바 스프링이 대세인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틀린 자리가 정말 그렇게 없는지 궁금합니다. (신입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요!) 사실 자바를 잘 하면 코틀린도 쉽게 배우게 된다는 것은 알지만, 공부를 해보니 조금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고 신입 입장에선 포폴 준비도 해야하니 두 개를 다 하는게 괜찮나? 하는 의문이 좀 드네요. 하나라도 잘하는게 신입에게는 중요하다고 알고 있어서요. 다른 곳에 질문하니 신입은 그냥 닥치고 자바나 하라고 하네요😭 그냥 자바나 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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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뻔한 질문이라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신입은 그냥 닥치고 자바나 하라"는 부분에서 걸려들어 한 말씀 남기고 갑니다.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앱개발이라면 모를까, 백엔드 개발에는 코틀린보다는 자바가 아직 대세라고 봐야겠죠. 이미 코틀린을 100%쓰는 회사들도 있고, 제 뇌피셜 추측으로는 앞으로 대세는 코틀린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게 현실이 될지, 그리고 언제될지는 잘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당장 취업을 해야 하는 취준생 입장에서는 코틀린으로 주특기를 쌓는 것은 다소 위험한 일일 수 있겠습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신닥자바"가 아주 적절한 조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편, 코틀린이 그렇게 마이너한 언어도 아니고, 쓰는 회사가 없는 상황도 아니므로, 님이 실력과 자세가 좋다면, 취업 성공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예를들어, 자바 신입을 뽑는 회사가 10개 있고, 코틀린 뽑는 회사가 1개 있다고 했을 때, 상식적으로 10개 회사 중에 하나 취업될 확률이 높겠지만, 님이 코틀린 뽑는 회사 1개에 취업해버리면, 확률 따위는 크게 중요치 않아지죠. 게다가 자바신입뽑는 회사 10개에는 100명이 몰릴 거고, 코틀린 뽑는 회사 1개에는 10명 남짓 몰린다고 치면, 결국 경쟁률은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역으로, 님이 지원할 회사를 고를 때, (신입 입장에서야 모집하는 회사 모두에 지원해야 하겠지만), 자바를 쓰는 회사 10개 중에 고를 때는, 그 중 서너 회사가 마음에 든다고 칠 때, 코틀린 쓰는 회사는 1개 중에 1개가 마음에 들 수도 있겠죠. 왜냐하면 코틀린을 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여러 신호를 알 수 있으므로, 님의 성향에는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암튼, 현실은 아닥자바가 맞습니다. 하지만 님의 이상이 코틀린에 있다면, 그닥 초현실적인 이상도 아니므로, 도전해보고 취업성공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 드립니다. 단! 여기서 코틀린 신입을 뽑는 회사 1개에 1명을 뽑을 때, 그 1명이 되어야할 실력과 자세가 받쳐줘야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의견이긴 한데, 무난한 자바를 쓰고 있는 회사들의 평균 기대 실력보다, 코틀린을 쓰고 있는 회사들의 평균 기대실력이 높을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코틀린 회사들이 정말 기대실력이 높다면, 신입이 아닌 경력만을 뽑고 있을 확률도 높죠. 여러모로 위험한 요소가 많은 베팅이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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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면.. 자바(+딥한 스프링) 신입을 뽑고 코틀린은 자바 할 줄 알면 퇴근하고 한달만 공부해도 실무에서 사용은 금방 적응 하니.. 자바, 스프링 딥하게 공부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질문이 백엔드를 이제부터 공부 할려고 하는데 Javascript(node.js) 할까요 파이썬(디장고) 할까요 자바(스프링) 할까요 였다면 저도 자바(스프링을) 조언 드릴 것 같습니다. 특히 아직 시작하지 않은 단계 라면 자바는 배워서 손해볼 게 없습니다. 다만 코틀린은 "안드로이드" 에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앱(프론트엔드) 에 가깝습니다. 둘의 관계는 둘 중 하나보단 둘 다 같이하면 좋다의 관계일 것 같습니다. 흥미가 있으시면 풀스택 개발자에 대해 검색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 이런 글이 올라오면 어떤 언어가 어떤 개발이나 직군 그리고 할 일이나 내 성향보단 이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올리시는 경우가 매우 많아 범용적이고 취업이 조금 더 쉬운 자바 스프링을 권해드리는 편입니다. (혹은 Javascript - 프론트엔드 직군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제가 전회사에선 자바쓰다가 지금 회사에서는 100프로 코틀린 하는데 자바에서 코틀린 넘어가는데 1,2주 정도만 공부하면 프로덕트 만드는데 큰 문제 없어요.(물론 자바를 잘한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요즘 큰회사들도 점점 코틀린으로 가려는 흐름이 보여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취준때는 자바가 아직은 더 많으니까 자바를 하시구 어차피 같은 jvm 위에서 돌아가고 거의 100프로 호환되게 만들어서 자바먼저 탄탄히 하시면 나중에 적응하시는데 별 문제 없으실거에요
그냥 기본적으로 코틀린+스프링은 아직 자료가 별로 없습니다. 구글링 하면 자바+스프링 자료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결국은 자바 코드들을 본 다음에 코틀린으로 짜게 됩니다. 현업에서 코틀린을 쓰고 있는 사람 입장으로서, 코틀린 백엔드 개발자를 뽑는다면 위 이유 때문에라도 기본적으로 자바 백엔드 경험이 있는지를 볼 것 같습니다. 코틀린 백엔드 경험이 없더라도 자바 백엔드 경험이 충분하다면 코틀린 문법은 다른 분 답변처럼 익히는데 한달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을 것 같습니다. 즉 결론적으로 백엔드 신입 희망하시는거면 그냥 자바 공부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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