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과 3학년 2학기 재학중인데 스프링 공부를 시작해볼려 합니다.시작을 어떤 방법으로 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요

책은 너무 다양해서 이게 최고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프로젝트가 많은 책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예제 프로젝트 해 보면서 처음에는 어떻게 돌아가는 지 조차 모르지만 돌아가는 프로젝트를 보면서 기본기를 쌓으셔야 합니다. 백견불여일타 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좋은 책은 많지만 빠르게 실습 해 보는 데 유용하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리액트와 스프링을 같이 쓰신다면 결국 리액트도 빌드하면 html css js 라는 걸 이해하시고 개발하셔야 합니다. 각자 배포할 수도 있고 jar로 묶어서 배포할 수도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서비스 배포하는 법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열에 열은 cors 에러를 마주치게 되실건데 대응하는 법도 알아야겠죠.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를 잘 아시면 좋습니다. 테이블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후폭풍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계층 카테고리에 등록 된 상품을 검색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이 이해가 되지요. 정리하면, 하셔야 할 게 매우 많지만 기본기 부터 진행하란 의미입니다. 당장 무언가 끝내주는 걸 만드는 것 보단 쇼핑몰 기능들이라도 하나 씩 구현해보며 기본기를 쌓으세요. 그 과정에서 전공지식들이 아주 많이 쓰이고 몰라선 안됀다 정도 와닿으시면 학부 과정에서 많이 배우신겁니다. 보안쪽도 마주하게 될 건데, 전 개인적으론 첫 토이프로젝트에서 Jwt 인증을 도입하는 게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프론트를 분리해서 개발하는 상황에서 기계적으로 Jwt를 쓰시는 분이 많은데 물론 좋은 선택지는 맞습니다. 단, 스프링을 쓰실거면 스프링 시큐리티도 쓰실텐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세션 인증부터 제대로 사용해보시며 세션의 역할, 갱신 과정, 세션의 생성 과정에서 개발자가 개입할 수 있는 범위 등 경험을 쌓고 나서 Jwt를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프론트엔드 분리했다고 해도 세션 쓸 수 있고(어차피 쿠키에 세션정보 저장하면 되니까요. Jwt도 마찬가지입니다.) 핸들링만 잘 하면 됩니다. 세션 만료 응답 받으면 강제 로그아웃 시키거나 프론트에서 세션을 따로 하나 더 생성하는것도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