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이력서 분량은 1~2장이 적당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 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하루에도 수십 개 이상의 이력서를 받습니다. 과연 이걸 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이력서 첫 3~4줄 정도의 소개 부분에서 저의 첫인상을 좋게 만들고 궁금증이 생기게 하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나면 이 분들이 자신의 회사/팀에 적합한 지원자라 판단 할 경우 아래 내용들을 읽을 것입니다.(아니라면 바로 서류 탈락이겠죠) 아래 내용에는 회사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의 내용을 핵심만 불릿 포인트로 요약해서 적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팀에서는 제가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고 하면 물어볼 것들이 많겠죠? 이렇게 훅을 한 두개 정도만 할 수 있게 깔아놓으면 그 다음 면접 때 자세하게 설명하면 됩니다. 많은 내용을 적으려 하지 마세요. 본인이 쓰고 싶은 이야기만 쓰지 마세요. 이 두가지만 잘 지키면 제 기준에서 신입이면 한 장으로 이력서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