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백엔드 취준생, 금융과 일반 사기업 중 어느 곳을 목표로 준비할 지 고민입니다.

2024년 02월 11일조회 458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올 2월에 4년제 전공 졸업예정인 취준생입니다. 현재 자바 알고리즘 문제 풀이와 인프런 스프링 김영한님 강의를 조금씩 듣고 있으며, 현재 본격 취준을 위해 이것저것 부트캠프를 알아보고 일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듣기론 금융권이나 중소si는 '성장이 어렵다' '커리어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금융권처럼 기술스택의 디테일이나 트렌드보단 특정 도메인의 지식이 중요하다고 하는 분야는 비록 돈을 후하게 준다고 하더라도 개발자로서 성장없이(?)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보였습니다. 금융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의 장점과 단점(커리어 성장이나 이직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 요즘 시장의 상황과 커리어 성장, 이직, 향후 프리랜서 전향 등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보았을때 금융권과 사기업 중 어느 분야로 정하고 준비를 하는게 좋을지 금융권과 사기업 각 분야의 장단점이 너무 궁금합니다 물론 상황 및 기업마다 다를 것이고 제가 하기 나름이겠지만 계속 고민과 고민 사이를 오가고 있어 선배님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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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백승훈님의 프로필 사진

기업을 보는것도 좋지만 먼저 사용되는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나 언어, 협업방식이나 툴, 사용하는 기술 등을 보는게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솔루션, 대기업, 네카라쿠베 등을 노리는 게 좋으나 누구나 원하는 개발자 자리는 경쟁이 매우 심합니다. 아직 대졸 전이시니 1 ~ 2차 통과를 위해 협업 프로젝트, 코테를 좀 빡세게 준비해보시고 만약 이부분이 힘들 것 같다면 중견 이하를 노리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금융권, 사기업이라 적어놓으시긴 했으나 대부분의 금융권, 사기업 (규모가 좀 있는 경우)는 SI, SM업무를 메인으로 돌아갑니다. 금융권은 보안을 중시하며 이미 있는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구식기술이 많습니다. 사기업은 그나마 최신 기술을 쓰는 경우도 있으나 월급,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 등이 플렛폼을 목표로 하여 회사를 창업하나 대다수는 체계적이지 않고 개발자 외적 업무를 하거나 과다한 업무 및 정상적인 회사로 돌아가지 않아 폐업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개발자가 희망하는 최신 기술이나 성장하기 좋은 플렛폼 회사는 커트라인이 매우 높으며 신입을 잘 뽑지 않으며 이전 경력을 100%인정받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 사설이 길었으나 1. 중견이상 플렛폼 (코테, 절차가 매우 많고 경쟁이 많음)을 먼저 준비해본다 2. 중견이상 SI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정부, 금융권보다는 외주, 통신사, 신사업 등이 최신기술을 그나마 많이 사용합니다) 3. 중소 이상 SI & 중견 이상 금융권 (금융권은 대부분 규모가 큽니다) 이런식으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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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2월 13일

혼자 끙끙 앓고 있었는데 막혀있던게 뚫린 기분입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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