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30대초반 청년입니다. 회사에 20대 청년이 새로 들어왔는데.... 업무 보고도 재대로 못하고 말도 더듬고.. 뭐 질문만하면 헛기침하면서 시간끌고 이거 뭐 뭔생각으로 한거야? 물어보면 울먹울먹거리고.. 단순히 이걸 했냐? 안했냐? 란 질문에 대답을 듣기 위해 같은 질문을 3번 이상해야 하고 써있는 글도 재대로 못읽고... 어디든 이런사람은 존재 한다 생각합니다. 또라이의 법칙에 의거해서..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답변 2
우선 인사팀을 통해 입사를 했다면, 책임은 회사에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되거나 부족한 점들이 파악되셨다면 개선시킬 방법을 마련해서 트래이닝을 시켜야합니다. 교육 프로세스가 있어야겠죠? 이런 노력없이 능력있는 사람이 들어와 주길 바란다는건 운에 맞기는 것과 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신입이므로 입사자에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전 40대인데 저랑은 정반대네요. 저희 팀에 있는 저랑 스무살 가까이 나이 차이가 나는 20대 초반의 청년은 일도 잘하고 말도 잘 알아듣고, 팀 내에서 의사소통도 참 잘합니다. 또다른 20대 중후반의 청년도 이제 3년차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만큼 일당백으로 아주 잘 하고요. 협력 업체와의 소통도 아주 똑부러지게 잘 하더군요. 그래서 전 되려 20대에 대한 좋은 인상이 팍팍 생기는 중입니다. 결국 케이스바이케이스인 겁니다. 굳이 문제점을 꼽자면 그 사람을 뽑은 그 회사 인사팀의 문제이겠지요. 그걸 지나고나면 뽑은 사람을 교육하고 이끌고 발전 시켜나갈 그 회사 문화의 문제로 연결될 것이고요. 질문자 님이 회사 내에서 그리고 팀 내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이같이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반대로 그 청년을 위해 더 나아가 팀과 회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같이 팀이 나아갈 수 있을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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