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빠른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 싶어 제목을 조금 자극적으로 지어 봤습니다 😀 하지만 이력서을 지원하면서 느낀 생각이기도 합니다ㅠ 새로운 채용공고를 찾는데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번의 서류합격없이 수십번의 이력서 탈락후 조금 좌절감에 빠져있는 상태인데요 이력서에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조언을 해주시는 분마다 의견이 다르고 또 서류 합불을 지표삼아 수정을 해보기에도 서류 합격률이 0퍼센트이니 수정포인트를 잡는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둘째문제로 치고.. 대부분의 공고에 300~2000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광경과 서류열람 알림 5초후에 불합격 알림을 받고나서 내린 결론은 서류합격을 기대하는건 다른때보다 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건방진 생각을 해봤습니다. 매력적인 이력서를 작성하는것도 능력이겠지만 2000명의 이력서가 한장씩만 된다고 해도 백과사전 두깨의 분량일텐데 검토 하시는분의 읽는시점의 컨디션, 주변환경이 어수선한지 차분한지의 다소 운적인 요소가 분명히 있을수밖에 없다 생각이 되고 다른때보다 심할것 이라고도 생각됩니다 그래서 혹시 이력서 외에 면접기회를 가질수 있는 활동이 있을까 싶어 질문드립니다 코딩테스트 플랫폼의 챌린지나 해커톤, 컨퍼런스참석 정도를 생각해봤는데 하고싶을때 할 수 있는것이 아니고 마땅한 커뮤니티활동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드립니다 속이 새까매진 느낌이라 속이라도좀 풀겸 푸념도 하고, 이자식 요행부릴 생각만하네~ 라고 느끼실수 있겠다는 생각에 변명도 하다보니 질문이 길어졌습니다 이력서 외에 면접기회를 가질수있는 활동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놓치고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가여운 신입 개발자의 고충을 덜어주세요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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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 작년 여름 제가 취업했을 때 첫 이력서 합격이 아마.. 100개쯤 넣어보는 시점 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취업이 목표라면 결국 이력서, 채용공고를 보고 들어가는게 가장 일반적인 루트입니다. 코테 실력이 뛰어나거나 프로젝트가 독특하고 참신하거나 혹은 오픈소스 기여 이력이 많거나 이력서 외에 자신을 어필할 만한 것이 있다면 네트워킹 등에서 어필해서 좋은 찬스를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혹시 이력서 멘토링을 받지 않으셨으면 여러 분들에게 유&무료로 첨삭을 받아보시고 글의 정황상 이력서 멘토링 혹은 조언을 구해보신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 한눈에 보이는 첫장 " " 다음 장에서 바로 작성자의 기술, 포폴 등을 가볍게 확인 가능함 " " 배포, 링크 등을 최적화 해 상세 보기 등으로 이어지는 플로우 " 이부분이 최근 취업 시장에서는 중요합니다. 작성자님의 글에서 적으셨듯 수많은 이력서들을 다 볼 수는 없기에 기업은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커트를 하거나 첫 페이지에 눈에 띄는 것만 보게 되는 경향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1. 기업 지원은 최대한 빠른 시점이 좋습니다. 매일 공고가 올라오면 최대한 빠른 시점에서 지원서를 넣으세요 => 뒤로 갈수록 이미 만족한 사람이 앞에 있든지 & 채용 담당자가 지처서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 5초 컷이 나는 곳은 대부분 이미 뽑은 상황이거나 기업 자체 필터를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 크게 신경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업 자체 필터 : 전공, 학력, 나이, 기술 스택, 프로젝트 경험, 경력 등등 => 이러한 것을 공고 자체에 넣는 것은 위법이나 채용 담당자가 이력서를 보고 해당 기준으로 불합격을 내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기운이 빠지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 3. 미련을 가지기 보다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작성자 분이 채용공고 중 마음에 들지 않은 기업이 있더라도 일단 지원 후 면접이라도 봐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기에 무지성 지원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4. 플랫폼을 적게 사용하고 계시면 변경 혹은 추가하여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인(+점핏연동), 원티드 2가지 플랫폼은 필수로 쓰시고 합격률이 너무 저조하시다면 잡코리아 등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래머스, 랠릿, 로켓펀치 등 여러 플랫폼이 있으나 대부분 신입보다는 경력자 & 리드를 할 수 있는 포지션이 많습니다. 올라오는 공고 수도 적은 편입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2월 20일
세세한 꿀팁 감사드립니다 내용에 공감이가고 쳣이력서 합격이 100개쯤 넣은 시점이라는 부분에서 위로가 되기도하네요 😀 다만 몇가지 해소가 안되는 궁금증이 있어서 추가로 질문을 드려보자면 1.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 이력서를 잘 수정했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승훈님 지원 하셨을때에도 같은 상황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신입 채용공고가 수십번을 더 지원해볼만큼 많지가 않습니다. 원티드 플랫폼을 예로 들어보면 서버개발자, 신입, Java 세가지로 필터링을 걸어보면 2페이지가 채 나오지 않습니다. 사람인은 훨신 많은편이긴 하지만 이미 대부분 지원을 마친 상태이고 새로운공고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승훈님 조언처럼 이력서를 수정했다고 가정했다한들 이력서를 넣을 회사수가 제한돼있을 뿐더러 이력서가 부분적으로 합격 했다면 해당 공고의 스택이나 인재상을 피드백삼아 좋은점을 남기고 다른부분을 수정하는 식으로 개선이 가능할텐데 합격 이력서가 없으니 이력서가 잘 수정됐는지 어떤스택이 부족한지에 대한 피드백을 얻기가 힘듭니다. 불이 다꺼진 미로에서 길을 찾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말씀해주신 이력서 플로우는 정말 좋아보여서 지금바로 수정해볼 계획입니다😀 2. 플랜B가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다소 요행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활동으로 면접 기회를 찾아볼수 있을까 싶어 질문을 올렸었습니다. 피드백이 없는 이력서를 개선하는것 보다 커리어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있다는 증인을 만들어 보는게 커리어적으로나 면접 기회로나 가능성이 있어보였고 말씀해주신 오픈소스나 코딩테스트도 준비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걸리고 오픈소스 같은경우는 컨트리뷰터가 될때까지 성과가 눈에 보이기 힘든 작업이라고 생각돼서 조금더 공개적으로 할수있는 방법이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플랜B도 찾아봐야 할것 같은데 혹시 이부분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백승훈
프론트 엔드 개발자 (FE) • 2024년 02월 20일
저의 경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사람인을 메인으로 사용했습니다 (가장 많은 공고가 올라오는 편입니다) 매일 주 5 ~ 6일 정해진 시간 (하루 1시간)은 꾸준히 채용공고 사이트를 보고 최신순으로 정렬하여 지원하지 않았던 기업들은 전부 지원했습니다. (아무리 적어도 일 평균 5~10개는 올라오며 1주일이면 25개 1달이면 100개입니다) 원티드는 사람인과 다르게 사전 심사가 있고 사람인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저의 경우도 원티드 사람인 같이 했지만 총 숫자를 보면 1:3정도 비율이 되었내요) 필터에서 서버 개발자는 일단 빼시고 Java + 신입 ~ 0,1,2년 까지 놓고 검색 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력서 피드백은 지원 기업이 아닌 면접 스터디나 첨삭을 해주시는 분에게 유료 혹은 무료 첨삭 이벤트 (종종 원티드나 부트캠프 등에서 지원합니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플랜 B도 결국 이력서에 넣는 한 줄이 되기에 분명 도움이 되지만 활동 때문에 취업했다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력서 단계에서 너무 걸러지는 게 마음에 걸리시면 차라리 코테 공부를 심도 깊게 진행하시고 서류 전 혹은 사전에 코테가 있는 회사에 지원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 경우 코테를 먼저 보고 서류를 보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프론트 엔드의 경우 비슷한 양상으로 과제 테스트를 사전에 보거나 코테 + 과제 테스트가 있는 경우 서류도 보지만 먼저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업이 많습니다.
백승훈
프론트 엔드 개발자 (FE) • 2024년 02월 20일
사람인으로 방금 제가 잠깐 검색해봤는데 IT개발·데이터 > 웹개발&IT개발·데이터 > 백엔드/서버개발 서울 전체 신입 경력 2년 이하 기준 1027개의 공고가 보이며 이중 정확하진 않으나 JAVA 웹 개발이 500건이상 보이며 최신순 정렬시 약 1일 이내에 21건정도의 공고가 갱신&추가된걸로 보이내요 아마 필터가 좀 이상하지만 2년을 찍으면 2년차만 검색 된다던지 하는 경우도 있어서 필터를 여러번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IT개발 웹개발 백엔드 등 선택 가능한 항목은 최대한 많이 집으면 그중 하나라도 포함될 경우 검색됩니다. 취준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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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로 돈 100만원이라도 벌어본 상용화 경험이 있으면 경력자 && 리드 공고에 '준하는'으로 지원해서 슈퍼루키로 최종 합격 가능합니다. 공고 잘 읽어보시면 우대사항 한켠에 '상용화 경험자' 이렇게 적혀 있을껍니다. 그게 100억을 벌었던 100만원을 벌었던 간에 일단 서류 통과 요건으로 쳐줍니다. 그렇게 거기에 걸려서 서류 통과하면 면접때 본인이 2년 혹은 5년차에 준하는 실력이고 사수도 교육도 필요없어서 입사 첫날부터 바로 일하겠다라고 어필하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2년차 5년차 공고를 올리는거는 이직이 잦다보니 가르쳐 놓으면 도망가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고육지책인 거지 별도로 가르칠 필요가 없다면 0년차도 OK입니다. 그렇게 합격에서 진짜로 해내면 원래 공고에 해당하는 자리에 맞게 승진시켜 주고 월급도 재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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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장자체가 최악입니다 문제는 최악인지 벌써 몇년째고 갈수록 안좋아지고 있다는거죠 사실 이제 좋아질거 같지도 않습니다 이게 디폴트임.. 공채는없어진지오래고 그냥 일반 스타트업 중소 채용공고 자체도 별로 없네요 각종 부트캠프가 유행해서 신입은 진짜 공장에서 찍혀나올만큼 많은데, 수요자체가 없음.. 작성자님 잘못이 아닙니다 다른직종도 다 그렇겠지만 개발자라는 직종자체가 요즘 공급만 넘치네요(신입기준) 추천채용말고는 답이없으니 진지하게 개발할시간에 동아리나 네트워킹 위주로 하는거 추천드립니다 그게 훨 나아요
유하성
고려대 컴퓨터공학 • 2024년 11월 14일
이게 정말인게, 당장 랠릿같은데서 개발자 이력서 검색해보면요, 학벌은 제각각인데 프로젝트랑, 기술스택이 어마어마합니다. 예전엔 프로젝트 한두개면 많은수준에 솔직히 이력서도 다 잘 못썼거든요. 근데 요새는 첨삭해주는 사람도 많고(부트캠프, 유튜브), 어떻게 지원해야하는지 정보도 정말 많아서 진짜 다 잘쓰더라구요.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그런사람들로 이력서가 100개? 아니 1000개, 2000개가 넘게 몰려들어올 거아니에요. 그냥 다 그게 그거에요. 방금 한 20개봤는데도 느꼈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세세하게 보지않으면 뭐 가늠이 안가요. 그냥... 일단 프로젝트 최소3개이상, 아니 공모전 우수상정도 깔아야 흥미있게 보기시작하구요. 그냥 그럴수밖에 없어요. 다똑같아요. 심지어 학교마다 공모전도 원채많고 부트캠프도 원채많으니까. 뭐 다 어디부트캠프 나왔더라구요. 거기서 첨삭도 다해줄거아니에요? 그니까 정말 부트캠프, 공모전 수상 2-3개(물론 비율로 보면 절대 막 흔한건 아니지만, 절대적수치로보면 정말 정말 많습니다 이정도 되는 스펙이요..) 프로젝트? 어짜피 다 비슷합니다.->이런건 결국 면접에서 드러나겠죠.(첨삭빨, 프로젝트 가라로 펌핑친거, 모르는데 그냥쓴거 다) 근데 그 면접조차 도달을 못할거같아보이는거죠. 진짜 이력서 공개사이트가서 개발자 이력서 올려둔거 한 수십개보다보면 뭐 다 1년이상(6개월 이하는 보통 대학에서 최소1-2년정도플젝경험 있는경우가 많음)에 플젝에 동아리에 다있어요. 이정도쯤되면, 플젝 한두개?(물론 플젝개수, 공모전 양이 중요하다는것은 아니나 이게 비슷한걸 이력서를 수십개 수백개 보는 경지로 가면 굉장히 초라해보입니다)별로 관심도 안두게되더라구요.. 시장도 시장이지만 절대적 공급량이 말이안됩니다.
삭제된 사용자
2024년 02월 19일
개발자 네트워킹에서 발표하세여 좋은 기회가 많이 온다고 합니당
일단 질문자님의 질문만 보면 질문하시는분이 어떤 무기를 장착하셨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해서 준비해 놓은 금액과 상황이 어떤지 모르는데 집 구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어떤 집을 알아봐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라고 묻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 그냥 뜬구름 잡는 답변이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ㅠ 일단 "경력들도 갈 자리가 없다"인 상황에서 신입개발자를 위한 회사가 없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지금 취업시장은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도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 기죽지 마시고 멈추지 말고 면접준비, 기술준비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장사도 원래 버티는놈이 이긴다고 하잖아요. 지금 IT쪽 취업에 뜻이 있으시다면 조금은 버티셔야 할 상황입니다. 예전이라면 무분별하게 개발자 양산하는 것 같아 이런 추천 잘 안드렸지만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는 취업연계 되는 학원이나 트랙 알아보시면서 대면 면접경험 착실히 쌓아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면접도 자주 보면 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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