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이번에 4년제 졸업한 전공 취준생입니다. 취준에 앞서 부트캠프를 이것저것 찾아보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우선 유료 부트캠프나 국비학원? 같은 것들은 제쳐두고 싸피,sw마에스트로 같은 네임드 부트캠프들만 지원하고 준비하고 있던 와중 신한,sk,신세계 등 유명 기업에서 주최하고 커리큘럼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참여하는 기업(취업연계 같습니다)이 아쉽다거나 후기나 취업성공 사례 등 정보가 부족 혹은 후기가 별로이기도 하는등 망설여지는 부트캠프들도 있습니다.. 꼭 유명 기업이 주최한다고 해서 괜찮은 부트캠프일거란 보장이 없기도 하고요.. 어느 곳이든 제가 하기 나름이겠지만 그래도 급한대로 어느 곳이든 들어가서 하는게 나을지, 시간이 조금 늦춰질 수 있더라도 교육,포트폴리오 채우기, 취업지원 등 여러방면에서 이미 검증된 유명 부트캠프(싸피,sw마에스트로,네이버 부스트캠프,프로그래머스 등)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지 에 대해 선배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망설여지는 부트캠프들은 대게 2 3월에 바로 교육을 시작해 6개월 정도로 진행이되고 검증된 네임드들은 4 5월부터 공고가 뜨기 시작합니다.. 급한 마음에 애매한 곳에 가버리면 최선의 선택지를 시도도 못해보게 되는게 아쉬우면서도 찬밥 더운밥 가릴때인가 싶기도 해서 이리저리 고민이 됩니다ㅜㅜ
답변 1
인기 답변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 이전 제가 부트캠프를 고를때 절실하게 찾아다니고 작성자님과 비슷한 마음이였습니다. 실제로 사설 부트캠프를 듣다가 퀄리티에 너무 실망하고 국비 KDT 최종합격 후 5일차쯤 나와 프로그래머스로 최종 이동하며 고민도 많이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공부하던 동기들 그리고 프로젝트 맴버들과 멘토님들의 큰 도움으로 취업을 했네요 😁 사설이 길었는데 제 생각에 부트캠프에서는 결국 멘토, 매니저(관리진), 같이 공부하는 동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인원이 너무 많고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과정이 좋아도 중간에 맥이 빠지던지 나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앞으로의 길을 물어볼 멘토도 중요합니다. 유명 부트캠프(싸피,sw마에스트로,네이버 부스트캠프,프로그래머스 등) 대부분 이러한 부트캠프를 많이 추천하는 이유는 이미 준비되고 열정가득한 동기들이 많이 지원하고 걸러져 앞으로 달려나갈 준비가 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며 저또한 어느정도 검증된 곳을 추천드립니다. 아무것도 몰라도 오세요 라던지 오기만하면 만들어준다 같은 곳보다는 사전 시험,면접 등으로 어느정도 스타트 지점을 다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좋습니다. 이후 팀 프로젝트에서 서로 같이 수준을 높여주며 달려나갈 뛰어난 동기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께서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신 만큼 너무 짧게 생각하시는 것 보단 먼저 부트캠프 (되고 싶은 개발자)의 사전 공부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시고 올해 여름까지 길게 잡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에 네부캠 우태캠등 대기업 취업과 연계한 과정도 많은만큼 같이 준비하시며 길게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2월 22일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확 와닿았습니다 ㅎㅎ 허나 아직도 고민이 되는게 제가 고민했었던 '대기업에서 주최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부트캠프'가 아무것도 몰라도 와라, 오기만 하면 만들어준다 라고 하진 않았고 다른 부트캠프들처럼 사전 테스트 등을 거쳤고, 어느정도 학습수준이 있는 사람을 요구 했었다는 점입니다.. 지금 고민중인게 sk플래닛 t아카데미인데 모집인원 25명에 빅테크기업 5년차 출신 강사분 한 분이 계셨습니다. 6개월간 cs,프론트 백 학습, 프로젝트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듯 하였습니다.. 선배님 말씀대로 정보가 부족한 곳에 베팅하기보단 개인 공부+프로젝트 하면서 길게 잡고 네임드를 기약하는 편이 더 좋겠지요?
백승훈
프론트 엔드 개발자 (FE) • 2024년 02월 22일
사실 이부분에 대해선 부트캠프/국비 공통이지만 강사,시기에 따라 달라지는점도 많아서 어디가 딱 정답인 곳은 없습니다. 다만 누가봐도 100% 정답인곳과 80%쯤은 정답일거같지만 20%는 틀릴거 같은데? 하는 곳의 차이라고 보면 될듯하내요 전자는 그만큼 합격하기 힘들거나 오래걸리는거고 후자는 조금 더 편하겠죠? SK플래닛 주체 => 하지만 SK 기업 전환율이 0이거나 0%에 가깝다 이런 경우라면 사실상 일반 부캠이랑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브랜드값만 가져다 쓰는경우도 많구요 (해당 과정이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실제 이런식으로 모집되는 부캠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비/부캠을 볼때 객관적인 지표로는 hrd 사이트의 취업율을 보시면 됩니다. 실제 수강생들의 후기 , 취업율 , 평점등을 종합해서 보시는게 일반적입니다. 물론 대기업 주관이나 네부캠 우태캠 같은곳은 국가 지원을 받지않아 누락되는경우도 있어서 직접 찾아보시는게 맞습니다.
백승훈
프론트 엔드 개발자 (FE) • 2024년 02월 22일
예를 들어 HRD에서 조회한 프로그래머스 프론트엔드 과정 2회차의 평점과 취업율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s://i.imgur.com/7ugN8lu.png https://www.hrd.go.kr/hrdp/co/pcobo/PCOBO0100P.do?tracseId=AIG20210000314480&tracseTme=5&crseTracseSe=C0061&trainstCstmrId=# 22명중 21명이 최종 수료를 진행한 듯 하고 그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한 듯 하내요 평점은 5점에 근접해있내요 비슷한 기간에 나온 SK플래닛 T아카데미 풀스택 과정은 다음과 같내요 https://i.imgur.com/z2kQpPJ.png https://www.hrd.go.kr/hrdp/co/pcobo/PCOBO0100P.do?tracseId=AIG20220000409199&tracseTme=5&crseTracseSe=C0061&trainstCstmrId=500037517077#undefined 23명중 16명이 최종 수료를 했고 그중 8명이 취업에 성공했내요 평점은 3점에 가깝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2월 22일
모든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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