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라인과 손잡고 일본 시장에 발을 들였다. 배달 앱 ‘라인와우’를 도쿄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했다. 이 사업은 1년 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일본에서 음식 배달 문화가 활성화돼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일본 서비스 핵심 캐릭터는 ‘고양이(네코)’다. 일본 서비스 웹페이지에선 음식 배달을 하고 있는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처럼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마다 브랜드를 일부 개편해왔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 특유의 ‘B급 정서’를 현지 문화에 접목했다." 배달의민족이 일본시장에 재진출한다. 2014년 일본 진출은 김봉진 의장이 늘 배민의 가장 큰 실패 사례로 꼽아온만큼 '아픈 손가락'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일본 음식 배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중이어서 재도전하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했기 때문. 배민의 일본내 서비스 이름은 '푸드네코'. 일본용 캐릭터 '고양이(네코)’를 앞세워 배민만의 유니크한 'B급 정서'를 어필할 예정. 라인이 대주주로 있는 '데마에칸’과 ‘우버이츠’ 같은 거인 브랜드들이 경쟁자.

[단독] 배달의민족, 다음달 일본 진출…서비스명은 '푸드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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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달의민족, 다음달 일본 진출…서비스명은 '푸드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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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오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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