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테일의 간격 시리즈! [🤏 IT 서비스 벤치마킹하기] (👀간단 요약) 새로운 기능을 넣고 싶을 때, 혹은 경쟁 서비스가 출시되었을 때 우리는 벤치마킹을 한다. 우리가 좋은 기능을 먼저 시작하면 좋겠지만 경쟁사가 같은 기능을 먼저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 망했네, 선수 쳤네... 딴 거나 생각해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단 "호... 벤치마킹해서 장점만 뽑아내자."라고 생각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벤치마킹을 할 때 두 가지 방향성으로 구분한다. 1. 하나의 '기능'을 벤치마킹할 것인가. 2. 하나의 '서비스'를 통째로 벤치마킹할 것인가. 📌 하나의 '기능' 벤치마킹 ✓ 어떤 '기능'을 벤치마킹할 것인지 명확하게 정의 ✓ 추가할 기능을 매우 간결하고 명확하게 몇 줄로 정의 ✓ 기능이 있을만한 서비스를 서칭 (바로 써볼 수 있는 서비스 기준) ✓ 사용할 때에는 꼭 화면을 캡처하고 기록 (서비스의 기능 구현 방식이 생각나게끔) ✓ 실제 사용까지 완료했다면 이제 도표화할 차례 (속성이 중복과 누락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 📌 하나의 '서비스' 벤치마킹 ✓ 개요 작성 (서비스 현황, 콘셉트, 주 타깃, 서비스의 수익구조, 제공 기능 실제 사용 후기, 요약 or 결론 등 포함) ✓ 서비스를 실제로 쓰기 전에 우선 주변 정보부터 탐색 (홈페이지, 뉴스 등) ✓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해보고 중복과 누락 없이 도표로 정리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등 기획자들이 한 번쯤은 해야하고 해봤던 업무 중 하나일거에요. 그런데 '일반적' 개념에 함정이 여럿 포함되어 있는 업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목적성'이 없는 벤치마킹인데요. 이를테면 기획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좋아보이는' 기능들을 정리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 경우 정리가 끝난 뒤, 우리 서비스에 어떤식으로 적용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와 근거가 되기 보다는 잘 정리된 서비스 사례 모음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지난 1월부터 서비스 구성 요소들에 대한 사례와 에디터들의 코멘트를 담은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특정 산업군에 해당 하는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정리를 할까 했는데, 실제로는 '기능'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기능이라는 것은 산업군을 넘나들며 시각을 넓힐 수 있는 반면 산업군으로 제한할 경우 산업군에 해당하는 사례만 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어요. 예를 들어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는 서비스의 장바구니와 일반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의 장바구니는 구조 자체가 다른 것처럼요. 벤치마킹을 준비하고 실제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이런 경계 없이 (우리 서비스의 카테고리 내 서비스만 살펴보는) 목적이라는 큰 기준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목적에 해당하는 세부 구분이 반드시 존재해야 하고요. 이렇게 만들어진 자료들은 특정 기능을 개발하는 과정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 복제가 아닌 창조를 위한 서비스 벤치마킹법 : https://brunch.co.kr/@windydog/276 ✓ 기획 서비스 벤치마킹, 정의와 필요 범위에 대하여 : https://brunch.co.kr/@sasap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