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컬이 없는 프로듀서 중심 밴드, 시대를 앞서간 실험적 음악, TV에 출연하지 않는 신비주의…. 한국 대중문화의 르네상스로 불리던 1990년대에 015B는 이 같은 특징으로 X세대의 상징과도 같은 밴드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윤종신이 이 작업실 옆방에서 ‘월간 윤종신’을 작업했다. 그의 성격이 게으른 걸 알아 ‘얼마나 가겠어’하며 지켜봤는데, 굉장히 오래 하는 걸 보곤 그러면 우리도 따라가자 했다(웃음).”(장호일) "무한궤도 음반을 낸 회사는 당시 메인 보컬 신해철을 솔로로 독립시키기로 이미 짠 것 같았다. 음악을 계속하고 싶었던 정석원, 조형곤 등 멤버들이 쭈뼛거리니까 회사에서 ‘그럼 너희들은 기념 앨범이나 내라’고 만들어준 게 015B 1집이다.”(장호일)" 시대를 앞서간 프로듀서 중심 밴드 015B가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초창기 객원보컬이었던 가수 윤종신을 벤치마킹하여 2018년부터 매달 싱글을 발표하는중. 19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의 공일오비 음악을 여전히 즐겨듣는 1인으로서 이들의 최신 발표곡도 들어봐야겠음.

데뷔 30돌 015B “매달 싱글 내는 이유? 뮤지션은 음악 안 하면 불행”

중앙일보

데뷔 30돌 015B “매달 싱글 내는 이유? 뮤지션은 음악 안 하면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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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6일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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