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냉소나 조롱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2. 진짜 귀한 건 뭔가 묵묵히 사랑하는 마음. 3. 애정은 경쟁의 도구가 아니고 취향에는 정답이 없다. 냉소도 쉽고 조롱도 참 쉬운 일이라는 걸, 참 많은 사람들이 자주 잊습니다. 어려운 건 그저 하는 것, 만드는 것, 공개하는 것, 말을 건네는 일이겠죠. 작은 시도가 쌓여 경험이 되고, 개인적 경험들이 모이고 또 모여서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스타트업이라는 정체성도 그렇습니다. 고민하고 냉소하고 침울할 시간 같은 건 없어요. 애정하고 믿으면서 조금씩 만들어갑니다. 요즘은 나이키(Just Do It)처럼 그저 하려고 합니다. 생각하기 보다는 쓰려고, 쓰면서 만들려고 해요. 가을엔 그런 습관을 만들어 갑니다.

[삶의 창] 애호가의 자격 / 정대건

Hani

[삶의 창] 애호가의 자격 / 정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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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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