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세상에 내 맘에 드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모두를 품으려고 하는 것도 주제넘은 짓이다...', '가뜩이나 힘든 세상 저 사람에 때문에 더 힘들어하지 말자...'란 말을 수십 번 되뇌어도 늘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단순히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 수준을 벗어나 누구에게나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면 상황은 보다 심각해지는 법이죠.

02 . 얼마 전 한참하고도 또 한참 동생뻘쯤 되는 지인분으로부터 메시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딱 봐도 하루를 참 힘들게 보냈겠구나 싶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와중에 대뜸 이런 질문을 저에게 던지더군요.
'도영님은 주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나요?'
무슨 고된 일이 있었냐는 질문을 되돌려주기엔 괜히 짐 하나를 더 얹어주는 것도 같았고, 한편으로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같은 질문이었죠.
그러게요. 저는 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03 . 맘 같아서야 속으로 열 번도 더 윽박지르고 싶을 만큼 얄밉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지만 또 그 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떠안고 살기엔 제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매번 모기를 쫓으려 허공에 쉐도우 복싱을 하듯 '근데 그 사람 진짜 너무 한 거 같아... 아니야 괜히 이런 생각에 매몰되지 말자. 그럴 시간에 좋은 생각 한 번 더해야지'라는 혼잣말을 수십 번 반복하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04 .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나쁜 생각을 털어내는 것만큼이나 내가 받은 나쁜 영향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않는 것도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걸 몰라서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실제로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 대표적인 행동이기도 하죠. 나 혼자만 이 기분을 떠안긴 억울하고 그렇다고 대놓고 표현하자니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망설여지는 순간이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답답한 사람인 것 같은 생각마저 드니까요.

05 . 대신 저는 분명하게 실천하는 한 가지가 있긴 합니다. 바로 '그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사용하는 묘하디 묘하게 귀에 거슬리는, 아주 얄팍한 방법으로 타인의 감정을 갉아먹는 그 단어와 표현들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거죠.
그게 무슨 대응법이냐고 반론을 제기할 분도 있겠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아주 현실적이고 우아한(?) 복수이기도 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나쁜 사람이 주는 나쁜 영향을 모조리 튕겨내는 일종의 방수복을 입는 것과도 같은 효과라 할 수 있죠.

06 . 사실 우리 주위에서 천벌을 받을 정도로 극악무도한 사람을 만나는 건 극히 드문 일입니다. 좋은 사람만큼이나 나쁜 사람도 많은 게 슬픈 현실이지만 적어도 우리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살 정도의 사람이라면 '그것이 알고싶다'에 등장할 법한 인물들은 없을 테니 말이죠.
하지만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이 아니더라도 늘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나쁜 언어'를 즐겨 사용합니다. 욕설을 하거나 험악한 말들을 내뱉는 게 아니라 상대로 하여금 수많은 불쾌감을 안겨주는 표현들을 큰 죄책감 없이 하는 사람들인 거죠.

07 . 당연히 저도 그런 사람을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아니..현재진행형이려나요... 암튼)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던 그분은 팀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역량을 발휘하는 순간에도 '끼를 제대로 부렸다'고 표현하거나, 디테일까지 살뜰히 챙기는 동료들을 보고도 '편집증 환자 수준으로 이잡듯이 뒤졌다'고 비유하곤 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날이 갈수록 정도를 더해 나중에는 서로 모여 그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수준에게까지 이르렀죠. 그 사람이 쓰는 나쁜 용어들로 사전 하나를 만들라고 해도 딱히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은 아닌 것 같았으니까요.
처음엔 '꼭 저렇게까지 표현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괜히 제가 예민하게 구는 것 같아서 몇 번이고 달게 삼켜보려 했는데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걸 보고서 이건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 걸 깨달았죠. 그 사람의 언어 때문에 그 사람과 대화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었던 겁니다.

08 . 더 경악스러웠던 건 본인도 불쾌하게 들었으면서 어느 순간 그 사람의 언어를 따라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후배들은 물론이고 새로 협업하는 동료들에게까지 아무렇지 않게 나쁜 언어들을 전파하고 다녔고, 죄책감은커녕 본인은 쿨한 업계 용어(?)를 쓰는 것 즈음으로 생각하고 말더군요. 나쁜 영향이 대물림되는 전형적인 순간을 목도하고 만 것이죠.

09 . 이제는 저도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만큼 나쁜 언어들과 마주할 때면 최대한 정중하게 그런 말을 쓰지 말 것을 권유하지만 나쁜 사람들은 대부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지적하는 사람을 나이브 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경우도 많고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진 않습니다. 나쁜 언어로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그 어떤 폭력보다도 악질에 가까우니까요, 과하다 싶을 때는 현장 분위기가 어색해질 것을 감안하고라도 그 자리에서 짚고 넘어가는 것이 옳은 행동임은 분명합니다.

10 . 그럼에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내가 그 사람의 언어를 함께 공용어(?)로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내가 몸담은 조직에서 아무리 흔하게 쓰는 표현이더라도, (백 번 양보해서) 상대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 요만큼도 없이 사용한 장난에 가까운 말들이더라도 그 사람의 언어를 함께 쓰는 순간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그러니 친하다고, 익숙하다고, 상대가 크게 내색하지 않았다고 해서 찝찝한 말들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사용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건 나쁜 사람에게서 받은 나쁜 영향을 좋은 사람들에게 묻히고 다니는 진정으로 어리석은 짓이니 말이죠.

01 . '세상에 내 맘에 드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모두를 품으려고 하는 것도 주제넘은 짓이다...', '가뜩이나 힘든 세상 저 사람에 때문에 더 힘들어하지 말자...'란 말을 수십 번 되뇌어도 늘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단순히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 수준을 벗어나 누구에게나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면 상황은 보다 심각해지는 법이죠. 02 . 얼마 전 한참하고도 또 한참 동생뻘쯤 되는 지인분으로부터 메시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딱 봐도 하루를 참 힘들게 보냈겠구나 싶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와중에 대뜸 이런 질문을 저에게 던지더군요.'도영님은 주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나요?'무슨 고된 일이 있었냐는 질문을 되돌려주기엔 괜히 짐 하나를 더 얹어주는 것도 같았고, 한편으로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같은 질문이었죠. 그러게요. 저는 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03 . 맘 같아서야 속으로 열 번도 더 윽박지르고 싶을 만큼 얄밉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지만 또 그 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떠안고 살기엔 제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매번 모기를 쫓으려 허공에 쉐도우 복싱을 하듯 '근데 그 사람 진짜 너무 한 거 같아... 아니야 괜히 이런 생각에 매몰되지 말자. 그럴 시간에 좋은 생각 한 번 더해야지'라는 혼잣말을 수십 번 반복하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04 .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나쁜 생각을 털어내는 것만큼이나 내가 받은 나쁜 영향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않는 것도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걸 몰라서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실제로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 대표적인 행동이기도 하죠. 나 혼자만 이 기분을 떠안긴 억울하고 그렇다고 대놓고 표현하자니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망설여지는 순간이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답답한 사람인 것 같은 생각마저 드니까요. 05 . 대신 저는 분명하게 실천하는 한 가지가 있긴 합니다. 바로 '그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사용하는 묘하디 묘하게 귀에 거슬리는, 아주 얄팍한 방법으로 타인의 감정을 갉아먹는 그 단어와 표현들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거죠. 그게 무슨 대응법이냐고 반론을 제기할 분도 있겠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아주 현실적이고 우아한(?) 복수이기도 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나쁜 사람이 주는 나쁜 영향을 모조리 튕겨내는 일종의 방수복을 입는 것과도 같은 효과라 할 수 있죠. 06 . 사실 우리 주위에서 천벌을 받을 정도로 극악무도한 사람을 만나는 건 극히 드문 일입니다. 좋은 사람만큼이나 나쁜 사람도 많은 게 슬픈 현실이지만 적어도 우리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살 정도의 사람이라면 '그것이 알고싶다'에 등장할 법한 인물들은 없을 테니 말이죠. 하지만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이 아니더라도 늘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나쁜 언어'를 즐겨 사용합니다. 욕설을 하거나 험악한 말들을 내뱉는 게 아니라 상대로 하여금 수많은 불쾌감을 안겨주는 표현들을 큰 죄책감 없이 하는 사람들인 거죠. 07 . 당연히 저도 그런 사람을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아니..현재진행형이려나요... 암튼)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던 그분은 팀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역량을 발휘하는 순간에도 '끼를 제대로 부렸다'고 표현하거나, 디테일까지 살뜰히 챙기는 동료들을 보고도 '편집증 환자 수준으로 이잡듯이 뒤졌다'고 비유하곤 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날이 갈수록 정도를 더해 나중에는 서로 모여 그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수준에게까지 이르렀죠. 그 사람이 쓰는 나쁜 용어들로 사전 하나를 만들라고 해도 딱히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은 아닌 것 같았으니까요. 처음엔 '꼭 저렇게까지 표현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괜히 제가 예민하게 구는 것 같아서 몇 번이고 달게 삼켜보려 했는데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걸 보고서 이건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 걸 깨달았죠. 그 사람의 언어 때문에 그 사람과 대화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었던 겁니다. 08 . 더 경악스러웠던 건 본인도 불쾌하게 들었으면서 어느 순간 그 사람의 언어를 따라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후배들은 물론이고 새로 협업하는 동료들에게까지 아무렇지 않게 나쁜 언어들을 전파하고 다녔고, 죄책감은커녕 본인은 쿨한 업계 용어(?)를 쓰는 것 즈음으로 생각하고 말더군요. 나쁜 영향이 대물림되는 전형적인 순간을 목도하고 만 것이죠. 09 . 이제는 저도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만큼 나쁜 언어들과 마주할 때면 최대한 정중하게 그런 말을 쓰지 말 것을 권유하지만 나쁜 사람들은 대부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지적하는 사람을 나이브 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경우도 많고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진 않습니다. 나쁜 언어로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그 어떤 폭력보다도 악질에 가까우니까요, 과하다 싶을 때는 현장 분위기가 어색해질 것을 감안하고라도 그 자리에서 짚고 넘어가는 것이 옳은 행동임은 분명합니다. 10 . 그럼에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내가 그 사람의 언어를 함께 공용어(?)로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내가 몸담은 조직에서 아무리 흔하게 쓰는 표현이더라도, (백 번 양보해서) 상대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 요만큼도 없이 사용한 장난에 가까운 말들이더라도 그 사람의 언어를 함께 쓰는 순간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그러니 친하다고, 익숙하다고, 상대가 크게 내색하지 않았다고 해서 찝찝한 말들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사용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건 나쁜 사람에게서 받은 나쁜 영향을 좋은 사람들에게 묻히고 다니는 진정으로 어리석은 짓이니 말이죠.

나쁜 사람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의 언어를 쓰지 않는 것'

제품팀은 팀플레이로 일한다.
팀플은, 항상 어렵다.

왜 어려운가?

가장 큰 이유는 '대화'를 통해 협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품팀은 PM, 디자인, 개발 직군 담당자가 함께, 팀으로 일해야 한다.

제품팀이 팀으로 일한다는 것은 '대화'를 통해 기획안을 디벨롭하고, 출시하는 것을 뜻한다. 이때 대화의 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대화를 잘 했을 때는 결과도 좋을 확률이 높다. 실패하더라도 다음 프로젝트의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반대로, 대화를 잘 못했을 때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대화를 잘하기 위한 7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1. 말을 해야 한다.
﻿말을 안 하면 대화가 안된다. 말이 대화의 시작이고, 좋은 팀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침묵은 링겔만 효과가 발생한다. 링겔만 효과는 시너지 효과의 반대말로, 집단에 참여하는 수가 늘어날수록 1인당 공헌도가 떨어지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해, '나만 아니면 돼'의 마음이 퍼져 팀 전체의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누군가는 1인분 이상을 하고 있을 것인데, 그 팀원의 사기가 떨어진다면? 팀 퍼포먼스는 급격히 나빠질 것이다.

2. 결론과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말에 담긴 주장은 논증의 형태여야 한다. 논증이란, 여러 전제를 들어 결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전제 하나하나가 타당해야 하고, 전제들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야 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찜 기능을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저가 봤던 물건 중 몇몇은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 위해 앱에 접속하는데, 저희 앱 내에는 상품이 수십만 개라 찾기가 어렵습니다. 찜 기능이 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도가 되겠다. '찜 기능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결론을 제시하기 위해 여러 전제(유저들이 봤던 물건을 다시 찾아보기 위해 재접속한다, 앱 내에는 상품이 수십만 개라 찾기 어렵다)를 들어 뒷받침하고 있다.

3. 결론은 No가 아니라 better이어야 한다.
'~~해서 안된다'라고 하는 것은 좋은 대화법이 아니다. 'A 방안은 어떠한 문제가 있으니, B 방안이 어떻겠냐' 혹은 'A에 동의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C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게 좋다. 대안을 말하거나, 솔루션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짚어주는 게 좋다.

4. A에 대해 반론할 때는 A에 대해 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 회원가입 퍼널은 너무 길어요'라고 문제 제기를 했다고 하자. 만약 답변을 '퍼널을 짧게 만들게 되면 one thing one page 법칙도 깨지고, 다른 페이지의 디자인 스타일과 안 맞아서 길게 해야 해요'라고 말하는 것은 좋은 대화법이 아니다. 제기한 문제는 '퍼널이 길다'라는 것이지 '짧게 했을 때의 문제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대화는 '퍼널이 길다'에 대한 YES or NO가 되어야 한다. '긴 것은 맞다. 하지만, 전환율은 개선될 것이다' 혹은 '유저가 생각할 틈이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길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5. 대화는 Align의 과정이다. Defence가 아니다.
﻿결론을 정해두고 반박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안된다'라고 주장하며 합리적으로 보이는 1,2,3의 근거를 제시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제시한 근거를 타파하거나 다른 방향을 제시하면 그 방향에 내포되어 있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내 주장이 맞다는 식으로 논거를 제시한다.

논리학에서는 이를 '거짓 딜레마의 오류'라고 한다. 당신이 틀렸기 때문에 내가 맞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식의 논리적 오류는 내 주장을 defence 하려고 할 때 자주 발생한다. 우리는 팀이고, 더 좋은 방향을 위해 피드백을 하는 것이다. Align 하려는 마음가짐은 우리를 더 열린 태도를 갖게 만들어준다.

6.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감정적인 표현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감정만 상하는 게 아니라 시간도 허비하고, 더 이상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팀을 위한 말이 아니라 개인의 헐뜯기를 위한 말이 될 때, 팀은 무너진다.

7. 경청해라.
경청하려고 해도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 그 와중에 멀티태스킹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서 다 알아듣는다고 생각한다면, 오만이다. 게다가 상대방도 말 쏙쏙 박히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아, 잘 못 들었어요. 다시 얘기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역시 링겔만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팀플은 어렵다.
그러나, 잘하는 팀플은 미친듯이 재밌다.

좋은 대화법을 익히자.

제품팀은 팀플레이로 일한다.팀플은, 항상 어렵다.​왜 어려운가?​가장 큰 이유는 '대화'를 통해 협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품팀은 PM, 디자인, 개발 직군 담당자가 함께, 팀으로 일해야 한다.​제품팀이 팀으로 일한다는 것은 '대화'를 통해 기획안을 디벨롭하고, 출시하는 것을 뜻한다. 이때 대화의 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대화를 잘 했을 때는 결과도 좋을 확률이 높다. 실패하더라도 다음 프로젝트의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반대로, 대화를 잘 못했을 때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대화를 잘하기 위한 7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1. 말을 해야 한다.﻿말을 안 하면 대화가 안된다. 말이 대화의 시작이고, 좋은 팀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침묵은 링겔만 효과가 발생한다. 링겔만 효과는 시너지 효과의 반대말로, 집단에 참여하는 수가 늘어날수록 1인당 공헌도가 떨어지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해, '나만 아니면 돼'의 마음이 퍼져 팀 전체의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누군가는 1인분 이상을 하고 있을 것인데, 그 팀원의 사기가 떨어진다면? 팀 퍼포먼스는 급격히 나빠질 것이다.​2. 결론과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말에 담긴 주장은 논증의 형태여야 한다. 논증이란, 여러 전제를 들어 결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전제 하나하나가 타당해야 하고, 전제들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야 한다.​예를 들면, '우리는 찜 기능을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저가 봤던 물건 중 몇몇은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 위해 앱에 접속하는데, 저희 앱 내에는 상품이 수십만 개라 찾기가 어렵습니다. 찜 기능이 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도가 되겠다. '찜 기능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결론을 제시하기 위해 여러 전제(유저들이 봤던 물건을 다시 찾아보기 위해 재접속한다, 앱 내에는 상품이 수십만 개라 찾기 어렵다)를 들어 뒷받침하고 있다.​3. 결론은 No가 아니라 better이어야 한다.'~~해서 안된다'라고 하는 것은 좋은 대화법이 아니다. 'A 방안은 어떠한 문제가 있으니, B 방안이 어떻겠냐' 혹은 'A에 동의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C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게 좋다. 대안을 말하거나, 솔루션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짚어주는 게 좋다.​4. A에 대해 반론할 때는 A에 대해 답해야 한다.예를 들어, '이 회원가입 퍼널은 너무 길어요'라고 문제 제기를 했다고 하자. 만약 답변을 '퍼널을 짧게 만들게 되면 one thing one page 법칙도 깨지고, 다른 페이지의 디자인 스타일과 안 맞아서 길게 해야 해요'라고 말하는 것은 좋은 대화법이 아니다. 제기한 문제는 '퍼널이 길다'라는 것이지 '짧게 했을 때의 문제점'이 아니기 때문이다.​좋은 대화는 '퍼널이 길다'에 대한 YES or NO가 되어야 한다. '긴 것은 맞다. 하지만, 전환율은 개선될 것이다' 혹은 '유저가 생각할 틈이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길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한다.​5. 대화는 Align의 과정이다. Defence가 아니다.﻿결론을 정해두고 반박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안된다'라고 주장하며 합리적으로 보이는 1,2,3의 근거를 제시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제시한 근거를 타파하거나 다른 방향을 제시하면 그 방향에 내포되어 있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내 주장이 맞다는 식으로 논거를 제시한다.​논리학에서는 이를 '거짓 딜레마의 오류'라고 한다. 당신이 틀렸기 때문에 내가 맞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식의 논리적 오류는 내 주장을 defence 하려고 할 때 자주 발생한다. 우리는 팀이고, 더 좋은 방향을 위해 피드백을 하는 것이다. Align 하려는 마음가짐은 우리를 더 열린 태도를 갖게 만들어준다.​6.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감정적인 표현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감정만 상하는 게 아니라 시간도 허비하고, 더 이상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팀을 위한 말이 아니라 개인의 헐뜯기를 위한 말이 될 때, 팀은 무너진다.​7. 경청해라.경청하려고 해도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 그 와중에 멀티태스킹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서 다 알아듣는다고 생각한다면, 오만이다. 게다가 상대방도 말 쏙쏙 박히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아, 잘 못 들었어요. 다시 얘기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역시 링겔만 효과를 불러일으킨다.​팀플은 어렵다.그러나, 잘하는 팀플은 미친듯이 재밌다.​좋은 대화법을 익히자.

38. 제품팀의 팀워크 향상을 위한 7가지 대화 전략

AI와 PR의 만남 - 혁신적인 PR을 위한 인공지능의 활용 | 안녕하세요, 박윤찬(Theodore)입니다. 브랜드전략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의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hatGPT 4.0이 세상에 알려지고서 생성형 AI를 향한 산업계와 학술계의 뜨거운 관심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핵심인력을 대체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혁명이 열린 만큼, 이번 아티클이 홍보인과 마케터에게 도움이 되시면 좋겠

AIPR : 생성형AI를 활용한 PR 전략

개인적으로 생성형 AI에 관심이 많아서 최근 다양한 소스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기능 설명보다는 구체적인 Use Case를 설명한 글을 보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알바트로스 브랜드십 파트너로 일하고 계신 박윤찬님의 글인데요. PR 실무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PR과 관련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어떤 맥락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한 아티클입니다.

개인적으로 생성형 AI에 관심이 많아서 최근 다양한 소스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기능 설명보다는 구체적인 Use Case를 설명한 글을 보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알바트로스 브랜드십 파트너로 일하고 계신 박윤찬님의 글인데요. PR 실무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PR과 관련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어떤 맥락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한 아티클입니다.

Brunch Story

[생성형AI를 활용한 PR 전략]

Jahnnobi Rahman, founder and CEO of Relaxy, started a business of mental healthcare platform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youths in Bangladesh.

Why this Bangladeshi founder built a mental care app for young generation

요즘 자연스럽게 아시아 스타트업들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그중에서 릴랙시(Relaxy)라는 스타트업에 관한 아티클이 있어 소개해요. 릴랙시는 방글라데시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사용자들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서로 공유하고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CEO인 Jahnnobi는 본인이 겪은 우울증을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릴랙시를 창업했다고 해요. 방글라데시의 정신건강 치료 격차(치료가 필요한 사람 수와 치료 받는 사람 수 사이의 격차)가 92%나 되며 2900만 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도 창업을 한 이유였다고 하고요. 릴랙시는 텔레콤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어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중이고요. B2B 서비스로 회사 차원에서 직원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후에는 새로운 보험 상품도 묶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요즘 자연스럽게 아시아 스타트업들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그중에서 릴랙시(Relaxy)라는 스타트업에 관한 아티클이 있어 소개해요. 릴랙시는 방글라데시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사용자들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서로 공유하고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nbsp; CEO인 Jahnnobi는 본인이 겪은 우울증을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릴랙시를 창업했다고 해요. 방글라데시의 정신건강 치료 격차(치료가 필요한 사람 수와 치료 받는 사람 수 사이의 격차)가 92%나 되며 2900만 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도 창업을 한 이유였다고 하고요. 릴랙시는 텔레콤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어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중이고요. B2B 서비스로 회사 차원에서 직원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후에는 새로운 보험 상품도 묶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nbsp;

Asiatomorrow

아래 이미지는 뭘까요?
코끼리가 아래를 누르니까 사람이 하늘을 날게 됩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바로 지렛대의 원리를 활용한 무기입니다. 코끼리가 없으면 사람이 높이 나는 게 불가능하죠.

새로운 어떤 것을 하게 되었을 때 만약 처음부터 하나씩 모든 것을 해야한다면 어떨까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겠죠? 혹은 문제를 만나거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고요.

바로 이 때 필요한 강자의 무기를 활용하는 레버리지의 무기입니다. 레버리지, 지렛대라는 말처럼 무언가를 활용하는 무기죠.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서 무기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죠.

레버리지의 무기는 잘 보이지 않는 노하우에 가깝습니다. 저는 이걸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회사를 나와 저의 일을 하게 되면서 베테랑 프리워커분을 만나 먼저 이 길을 가고 계신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책을 준비하면서는 책을 많이 쓴 작가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두컴컴했던 길이 조금은 밝아지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하기에 앞서 경험 많은 빌더분들의 팁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죠. 이 모든 과정이 없었으면 시행착오도 거치며 오랜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어요. 덕분에 새롭게 만드는 일과 책을 쓰는 일,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을 모두 빠르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레버리지의 무기는 어떻게 접근해볼 수 있을까요? 다음 4가지로 이야기 드릴게요.

(1) 먼저 내가 가진 부족한 부분을 인지 합니다.
(2) 그리고 그걸 가진자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 무기의 노하우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3) 때문에 이에 대한 집중 연구와 탐색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걸 가진자가 다가와서 먼저 알아서 건네줄까요? 이 때 필요한 게 뭘까요?
(4) 필요한 사람이 먼저 기버로 다가가야 합니다. 뭘로 다가가야 할까요?

뭐든 될 수 있어요. 레버리지를 위해 다가가는 무기의 방법

그것은 책일 수도, 커뮤니티일 수도, 북토크 같은 것을 찾아가는 시간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SNS 계정에서 좋아요 누르고 댓글을 다는 리액션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죠. 그렇게 다가가며 러너로서 진심을 다해 배우거나 협업하면 강자의 무기를 레버리지 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채울 때 접근 법! 기억해주세요. 강자의 무기를 레버리지로 내것으로 만들기

🚀레버리지 무기의 시작
"강자의 무기를 배워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VS
"저거 다 별거 없어. 누구나 다 아는 건데 뭘."

누가 되실 건가요?

*출처 : 무기레터
https://choinpeak.stibee.com/p/5/

아래 이미지는 뭘까요?코끼리가 아래를 누르니까 사람이 하늘을 날게 됩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바로 지렛대의 원리를 활용한 무기입니다. 코끼리가 없으면 사람이 높이 나는 게 불가능하죠. 새로운 어떤 것을 하게 되었을 때 만약 처음부터 하나씩 모든 것을 해야한다면 어떨까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겠죠? 혹은 문제를 만나거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고요. 바로 이 때 필요한 강자의 무기를 활용하는 레버리지의 무기입니다. 레버리지, 지렛대라는 말처럼 무언가를 활용하는 무기죠.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서 무기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죠. 레버리지의 무기는 잘 보이지 않는 노하우에 가깝습니다. 저는 이걸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회사를 나와 저의 일을 하게 되면서 베테랑 프리워커분을 만나 먼저 이 길을 가고 계신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책을 준비하면서는 책을 많이 쓴 작가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두컴컴했던 길이 조금은 밝아지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하기에 앞서 경험 많은 빌더분들의 팁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죠. 이 모든 과정이 없었으면 시행착오도 거치며 오랜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어요. 덕분에 새롭게 만드는 일과 책을 쓰는 일,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을 모두 빠르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레버리지의 무기는 어떻게 접근해볼 수 있을까요? 다음 4가지로 이야기 드릴게요. (1) 먼저 내가 가진 부족한 부분을 인지 합니다.(2) 그리고 그걸 가진자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 무기의 노하우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3) 때문에 이에 대한 집중 연구와 탐색이 필요합니다.그런데 그걸 가진자가 다가와서 먼저 알아서 건네줄까요? 이 때 필요한 게 뭘까요?(4) 필요한 사람이 먼저 기버로 다가가야 합니다. 뭘로 다가가야 할까요? 뭐든 될 수 있어요. 레버리지를 위해&nbsp;다가가는 무기의 방법 그것은 책일 수도, 커뮤니티일 수도, 북토크 같은 것을 찾아가는 시간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SNS 계정에서 좋아요 누르고 댓글을 다는 리액션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죠. 그렇게 다가가며 러너로서 진심을 다해 배우거나 협업하면 강자의 무기를 레버리지 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채울 때 접근 법! 기억해주세요. 강자의 무기를 레버리지로 내것으로 만들기 🚀레버리지 무기의 시작 "강자의 무기를 배워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VS"저거 다 별거 없어. 누구나 다 아는 건데 뭘." 누가 되실 건가요? *출처 : 무기레터https://choinpeak.stibee.com/p/5/

빠르게 날기 위한 무기 사용법

자기 일을 치열하게 꾸준히 해 온 사람은 매 순간 성장해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기 마련입니다. 돌아보면 저 역시 그러했기에, 꾸준히 주변의 훌륭한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헤쳐 왔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온 당신은 이미 훌륭히 준비된 사람입니다.

[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 중앙일보

우리 모두 각자 나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기에 숲속에서 길을 나아가는 중에는 두렵기 마련이다. 그 단계가 터널의 끝이었음을 알게 되는 것은 모든 것이 다 지난 후의 일인지라, 과정의 종착지에 다다를 무렵 드는 불안감은 어쩌면 성장의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다.

지인 중 한 분이 커리어를 고민하며 상담을 청해 왔다.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다시 오자 불확실한 미래를 향한 선택의 혼란스러움을 토로했다. 자기 일을 치열하게 꾸준히 해 온 사람은 매순간 성장해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기에 전환기에 무언가 결정하려 하면 자신이 작은 존재처럼 느껴진다. 무언가를 추구해도 이루어지지 않고, 언젠가는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의심과 강박에 휩싸인다. 필자 역시 그러했기에, 꾸준히 주변의 훌륭한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헤쳐 왔다.

그간 보아온 바에 의하면 그 분은 이미 충분히 성장했다. 자신이 쌓아온 것으로 가능해진 새로운 기회가 눈앞에 있으니 준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래도 용기를 드리기 위해 “당신은 충분히 훌륭하다”는 말을 전했다.

요즘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인공지능 확산, 지구촌 곳곳의 분쟁과 날이 갈수록 척박해지는 자연환경은 우리에게 바뀐 삶으로의 새로운 적응을 재촉한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의 연결이, 세대의 교체가, 시대의 변화가 기존 시스템의 해체와 재구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 소개된 바둑 애호가의 삶의 변화는 극적으로 다가온다. 온라인 바둑사이트에서 사람들 간의 대결에 몰래 기계의 도움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자, 인공지능과 같은 수가 나오면 중간에 종료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프로바둑 기사의 대국에서 놓은 수를 인공지능과 비교하며 해설하는 광경을 보면, 이제 사람은 결코 기계를 이길 수 없음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음을 느낀다.

최근엔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밑그림도 없이 한 번에 멋진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만화나 일러스트를 창작하는 사람들은 본인 업의 다가오는 변화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이 된다.

혁신은 인류에게는 혜택을 주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항상 해오던 일에서의 위기의식을 느끼게 한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적화의 압력을 견디며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자신의 기예가 무력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이처럼 생존 욕구와 자아실현을 위해서 오늘도 분투하는 분들에게 한 가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절대 본인을 폄하하지 말길 바란다. 그 어떤 전문가보다 당신은 훌륭한 사람이다.

사람들과 공명하고 있다면 당신의 공감 능력은 같은 종의 모둠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허비했다 생각하는 지난 일들은 당신의 생애에 꼭 필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일상의 경험은 당신이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쌓아온 소중한 자산이 된다.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온 당신은 이미 훌륭히 준비된 사람이다. 이는 무언가를 계속 추구해 온, 나약하지만 그래도 끈질기게 살아온 어떤 사람이, 무수한 다른 이들의 삶을 관찰하고 관찰한 후 들려주는 확실한 조언이다.

지금이 동트기 전 가장 어두운 때임을 깨달으시길 바란다. 준비하려 산 책들을 들춰보고 평상시의 자신의 모습으로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출발선 상에 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각자 나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기에 숲속에서 길을 나아가는 중에는 두렵기 마련이다. 그 단계가 터널의 끝이었음을 알게 되는 것은 모든 것이 다 지난 후의 일인지라, 과정의 종착지에 다다를 무렵 드는 불안감은 어쩌면 성장의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다. 지인 중 한 분이 커리어를 고민하며 상담을 청해 왔다.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다시 오자 불확실한 미래를 향한 선택의 혼란스러움을 토로했다. 자기 일을 치열하게 꾸준히 해 온 사람은 매순간 성장해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기에 전환기에 무언가 결정하려 하면 자신이 작은 존재처럼 느껴진다. 무언가를 추구해도 이루어지지 않고, 언젠가는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의심과 강박에 휩싸인다. 필자 역시 그러했기에, 꾸준히 주변의 훌륭한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헤쳐 왔다. 그간 보아온 바에 의하면 그 분은 이미 충분히 성장했다. 자신이 쌓아온 것으로 가능해진 새로운 기회가 눈앞에 있으니 준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래도 용기를 드리기 위해 “당신은 충분히 훌륭하다”는 말을 전했다. 요즘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인공지능 확산, 지구촌 곳곳의 분쟁과 날이 갈수록 척박해지는 자연환경은 우리에게 바뀐 삶으로의 새로운 적응을 재촉한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의 연결이, 세대의 교체가, 시대의 변화가 기존 시스템의 해체와 재구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 소개된 바둑 애호가의 삶의 변화는 극적으로 다가온다. 온라인 바둑사이트에서 사람들 간의 대결에 몰래 기계의 도움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자, 인공지능과 같은 수가 나오면 중간에 종료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프로바둑 기사의 대국에서 놓은 수를 인공지능과 비교하며 해설하는 광경을 보면, 이제 사람은 결코 기계를 이길 수 없음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음을 느낀다. 최근엔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밑그림도 없이 한 번에 멋진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만화나 일러스트를 창작하는 사람들은 본인 업의 다가오는 변화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이 된다. 혁신은 인류에게는 혜택을 주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항상 해오던 일에서의 위기의식을 느끼게 한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적화의 압력을 견디며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자신의 기예가 무력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이처럼 생존 욕구와 자아실현을 위해서 오늘도 분투하는 분들에게 한 가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절대 본인을 폄하하지 말길 바란다. 그 어떤 전문가보다 당신은 훌륭한 사람이다. 사람들과 공명하고 있다면 당신의 공감 능력은 같은 종의 모둠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허비했다 생각하는 지난 일들은 당신의 생애에 꼭 필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일상의 경험은 당신이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쌓아온 소중한 자산이 된다.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온 당신은 이미 훌륭히 준비된 사람이다. 이는 무언가를 계속 추구해 온, 나약하지만 그래도 끈질기게 살아온 어떤 사람이, 무수한 다른 이들의 삶을 관찰하고 관찰한 후 들려주는 확실한 조언이다. 지금이 동트기 전 가장 어두운 때임을 깨달으시길 바란다. 준비하려 산 책들을 들춰보고 평상시의 자신의 모습으로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출발선 상에 서기를 바란다.

중앙일보

好時節 : 네이버 블로그

맥도날드 5년째 적자 지속

맥도날드는 역대 최고의 매출인 1.1조를 넘겼지만, 재무제표 공시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지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440억원 손실을 시작으로 2020년 484억원, 2021년 278억원, 2022년 27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5년간 누적 손실은 1683억원이다.

적자내고 웃는 이유: 미국 본사로 가는 고정 로열티

로열티가 매출의 5%이기 때문에 매출이 높아질수록 로열티도 높아진다. 그런데 적자에도 로열티를 내야... 아니 낼 수 있는 게 신기하다. 다른 회사를 보면 적자인 경우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적자내고 웃는 이유 2: 세금 제로

적자가 나도 웃는 이유는 적자를 내서 법인세를 거의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로열티로 법인세를 줄이고, 이익을 미국으로 환수해가는 구조이다. 세금은 없고, 매년 500, 600억의 로열티는 미국으로 보내주니 이보다 꿀 구조가 어디있겠는가?

https://blog.naver.com/neonparadise/223438876058

맥도날드 5년째 적자 지속 맥도날드는 역대 최고의 매출인 1.1조를 넘겼지만, 재무제표 공시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지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440억원 손실을 시작으로 2020년 484억원, 2021년 278억원, 2022년 27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5년간 누적 손실은 1683억원이다. 적자내고 웃는 이유: 미국 본사로 가는 고정 로열티 로열티가 매출의 5%이기 때문에 매출이 높아질수록 로열티도 높아진다. 그런데 적자에도 로열티를 내야... 아니 낼 수 있는 게 신기하다. 다른 회사를 보면 적자인 경우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적자내고 웃는 이유 2: 세금 제로​적자가 나도 웃는 이유는 적자를 내서 법인세를 거의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로열티로 법인세를 줄이고, 이익을 미국으로 환수해가는 구조이다. 세금은 없고, 매년 500, 600억의 로열티는 미국으로 보내주니 이보다 꿀 구조가 어디있겠는가? https://blog.naver.com/neonparadise/223438876058

Naver

[맥도날드] 적자 내고 웃는 이유

아직 업계에서 용어에 대한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 글에서 말하는 UX디자이너는 프로덕트, UX/UI디자이너, 유저 리서쳐 등을 모두 포함한 용어입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있는 테크 회사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지만, 미국 취업을 목표로 미국 유학을 왔을 때 모르는 게 너무 많았고 참 무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운이 굉장히

UX디자인이 미국 취업에 유리한 이유 2가지

요즘 들어서 미국 UX취업에 대해서 문의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왜 UX디자인 미국 취업을 도전하는 분들이 실패하는지 이야기했었는데요. https://careerly.co.kr/comments/104254?utm_campaign=self-share

이번에는 UX디자인이 그럼에도 왜 다른 전공 대비 미국 취업에 유리한지에 대해서 정리해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STEM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노동비자에 지원할 수 있는 횟수가 다른 일반 문과/예체능에 비해 3배가 더 많다는 것, 그리고 현지인 대비 차별화에 있어서 전문성이 인정이 된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 글을 확인하시기 바래요.

[미국 취업 특강 관련]
저는 얼마 전에 미국 UX취업 특강(무료)을 진행했는데요. 조만간 다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시간과 날짜가 확정되었을 때에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 뉴스레터를 신청해주세요.

"UX레터" 뉴스레터 신청 안내
뉴스레터를 통해서 UX디자인 입문, 미국UX취업, UX/UI 포트폴리오 비법, 취업 전략 등 UX관련 독점 콘텐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UX레터 신청하고 독점 콘텐츠 받아보기 (https://forms.gle/gaGc15cx4XB2Tpav8)

https://brunch.co.kr/@nyeric/97

요즘 들어서 미국 UX취업에 대해서 문의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왜 UX디자인 미국 취업을 도전하는 분들이 실패하는지 이야기했었는데요. https://careerly.co.kr/comments/104254?utm_campaign=self-share 이번에는 UX디자인이 그럼에도 왜 다른 전공 대비 미국 취업에 유리한지에 대해서 정리해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STEM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노동비자에 지원할 수 있는 횟수가 다른 일반 문과/예체능에 비해 3배가 더 많다는 것, 그리고 현지인 대비 차별화에 있어서 전문성이 인정이 된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 글을 확인하시기 바래요. [미국 취업 특강 관련]저는 얼마 전에 미국 UX취업 특강(무료)을 진행했는데요. 조만간 다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시간과 날짜가 확정되었을 때에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 뉴스레터를 신청해주세요. "UX레터" 뉴스레터 신청 안내뉴스레터를 통해서 UX디자인 입문, 미국UX취업, UX/UI 포트폴리오 비법, 취업 전략 등 UX관련 독점 콘텐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UX레터 신청하고 독점 콘텐츠 받아보기 (https://forms.gle/gaGc15cx4XB2Tpav8) https://brunch.co.kr/@nyeric/97

아랍에미레이트(UAE)가 국내 벤처캐피털(VC)과 손잡고 '조 단위' 벤처투자에 나선다. 국내 스타트업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377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UAE가 우리 정부에 약속한 300억 달러

[단독] UAE, 韓 스타트업에 10억달러 투자... LB인베와 합작투자사 만든다

아랍에미레이트(UAE)가 국내 벤처캐피털(VC)과 손잡고 ‘조 단위’ 벤처투자에 나선다. 국내 스타트업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377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UAE가 우리 정부에 약속한 300억 달러(약 41조3100억원) 투자 약속의 첫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90959?sid=101

아랍에미레이트(UAE)가 국내 벤처캐피털(VC)과 손잡고 ‘조 단위’ 벤처투자에 나선다. 국내 스타트업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377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UAE가 우리 정부에 약속한 300억 달러(약 41조3100억원) 투자 약속의 첫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90959?sid=101

[민희진 사태의 게임업계] 넥슨이 아이돌판에 독을 풀었다?

게임 비즈니스의 시각으로 엔터사업 바라보기

https://youtu.be/U5rrIKHs3MI?si=hT9XOhhT28_hST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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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테크 블로그 모음 👨🏻‍💻

3개월간 개발한 마이크로서비스에 498개의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 시니어 개발자가 추천해준 을 번역했다. 테스트의 종류와 이유, 철학을 Java, SpringBoot, JUnit을 사용한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실용적인 테스트 피라미드 (번역)

최근에 이직한 미국 회사에 테스트에 진심인 시니어 개발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혼자서 약 3개월간 개발한 Java/Spring 기반의 백엔드 마이크로서비스는 무려 498개의 테스트가 작성되었습니다. 😵

물론 개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테스트는 아니지만, 그는 필요한 테스트들만 견고하게 작성했고, 다양한 종류와 범위의 테스트들을 깔끔하게 구성하고 읽기 편하게 작성했으며, JUnit5와 Mockito 등의 테스트 라이브러리의 기능들을 풍부하게 활용해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테스트하기 쉬운 프로젝트도 아니었습니다:
 1. 외부 서비스들 및 사내 마이크로서비스들간의 복잡한 연계가 필요한 서비스였고,
 2.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사내 레거시 시스템(BASIC과 COBOL로 개발됨)의 동작은 일정하지 않았으며,
 3. 암호화되지 않은 개인정보들 때문에 DB 접근 권한이 제한되어 실시간 데이터를 얻을 수 없는 반면, 비즈니스 관리자들은 데이터를 직접 변경할 수 있었으며,
 4.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요구사항이 수없이 바뀌었고,
 5. 시간 및 위치 데이터에 민감한 서비스라 미국 각 지역의 시차에 따라 다른 동작이 필요한 까다로운 서비스였다.

이정도로 복잡한 백엔드 서비스들은 봐왔지만 이렇게 확실하게 테스트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서,
이래서 차는 독일차를 사라는건가..🤔
라는 구시대적 선입견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는 독일 혹은 폴란드 출신입니다)

그에게
너처럼 테스트 코드 작성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해?
라고 물었는데, 그는 곧바로
Test Pyramid를 먼저 이해하는게 좋아
라며 이 글을 추천해줬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각 잡고 읽는 김에 번역해보았습니다. 🙃

https://www.integer.blog/practical-test-pyramid/?ref=careerly.co.kr

최근에 이직한 미국 회사에 테스트에 진심인 시니어 개발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혼자서 약 3개월간 개발한 Java/Spring 기반의 백엔드 마이크로서비스는 무려 498개의 테스트가 작성되었습니다. 😵 물론 개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테스트는 아니지만, 그는 필요한 테스트들만 견고하게 작성했고, 다양한 종류와 범위의 테스트들을 깔끔하게 구성하고 읽기 편하게 작성했으며, JUnit5와 Mockito 등의 테스트 라이브러리의 기능들을 풍부하게 활용해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테스트하기 쉬운 프로젝트도 아니었습니다:<ol ><li>외부 서비스들 및 사내 마이크로서비스들간의 복잡한 연계가 필요한 서비스였고,</li><li>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사내 레거시 시스템(BASIC과 COBOL로 개발됨)의 동작은 일정하지 않았으며,</li><li>암호화되지 않은 개인정보들 때문에 DB 접근 권한이 제한되어 실시간 데이터를 얻을 수 없는 반면, 비즈니스 관리자들은 데이터를 직접 변경할 수 있었으며,</li><li>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요구사항이 수없이 바뀌었고,</li><li>시간 및 위치 데이터에 민감한 서비스라 미국 각 지역의 시차에 따라 다른 동작이 필요한 까다로운 서비스였다.</li></ol> 이정도로 복잡한 백엔드 서비스들은 봐왔지만 이렇게 확실하게 테스트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서, <code >이래서 차는 독일차를 사라는건가..🤔</code>라는 구시대적 선입견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는 독일 혹은 폴란드 출신입니다) ​그에게 <code >너처럼 테스트 코드 작성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해?</code> 라고 물었는데, 그는 곧바로 <code >Test Pyramid를 먼저 이해하는게 좋아</code>라며 이 글을 추천해줬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각 잡고 읽는 김에 번역해보았습니다. 🙃 https://www.integer.blog/practical-test-pyramid/?ref=careerly.co.kr

1nteger 🏄🏻‍♂️

498개의 테스트 코드 (번역)

Dev Ranking

GeekNews 에서 소개를 해준 사이트인데요,
커리어리와 GeekNews 포함한 유명 it 서비스 및 뉴스의 글들을 랭킹으로 보여주고,

유명한 it 기업 기술 블로그 사이트도 정리되어 필요할때 찾아보기 너무 좋습니다.

it 기술 관련 블로그나 뉴스를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 링크
 * https://dev-ranking.vercel.app/

GeekNews 에서 소개를 해준 사이트인데요,커리어리와 GeekNews 포함한 유명 it 서비스 및 뉴스의 글들을 랭킹으로 보여주고, 유명한 it 기업 기술 블로그 사이트도 정리되어 필요할때 찾아보기 너무 좋습니다. it 기술 관련 블로그나 뉴스를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 링크<ul><li>https://dev-ranking.vercel.app/</li></ul>

Vercel

🌐 개발자가 알고 있으면 좋은 사이트

일을 시작할 땐 개인의 성장에만 집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함께 성장하는 것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동료의 성장뿐 아니라 회사, 제품의 성장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자,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성장의 의미를 돌아볼 시간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성장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잊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 성장하고 싶었을까요. 왜 함께 성장해야 했을까요.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며 마주한 문제가 많고 이를 해결하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되질 않았거든요. 그래서 공부하고 일하고 발표하고 글을 쓰며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크고 작은 문제를 푸는데 기여할 수 있었죠.

다른 말로 정리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성장하려 하시나요?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바로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일을 시작할 땐 개인의 성장에만 집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함께 성장하는 것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동료의 성장뿐 아니라 회사, 제품의 성장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자,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성장의 의미를 돌아볼 시간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성장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잊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 성장하고 싶었을까요. 왜 함께 성장해야 했을까요.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며 마주한 문제가 많고 이를 해결하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되질 않았거든요. 그래서 공부하고 일하고 발표하고 글을 쓰며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크고 작은 문제를 푸는데 기여할 수 있었죠. 다른 말로 정리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성장하려 하시나요?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바로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성장의 이유

The library for web and native user interfaces

React 19 Beta - React

React 19 베타 버전이 npm을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Actions"이라는 개념인데요. Actions은 비동기 전환을 사용하는 함수를 말합니다.
그럼 비동기 전환을 사용하는 함수란 무엇일까요?
비동기 작업을 콜백함수나 Promise로 처리하게 되면 코드 가독성이 떨어지고 복잡성이 증대되는데요. React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동기 전환 즉 Action을 사용하여 비동기 작업을 마치 동기 작업처럼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Actions 개념을 바탕으로 React 19에서는 'useOptimistic'과 'useActionState'와 같은 새로운 훅(Hook)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훅들은 비동기 작업을 보다 선언적이고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React 19의 Actions 및 관련 훅들은 비동기 작업 처리, 데이터 제출, 오류 처리, 상태 관리 등을 자동화하고 추상화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복잡한 비동기 로직 구현(Pending, Error 등)에 직접 개발을 하지 않아도 되어 개발 생산성 향상과 코드 품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romise를 반환하는 함수의 결과를 사용할수 있는 'use'훅과 낙관적 업데이트로 UX를 개선할수 있는 'useOptimistic' 훅이 가장 기대가 되네요.

https://react.dev/blog/2024/04/25/react-19

React 19 베타 버전이 npm을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Actions"이라는 개념인데요. Actions은 비동기 전환을 사용하는 함수를 말합니다. 그럼 비동기 전환을 사용하는 함수란 무엇일까요?비동기 작업을 콜백함수나 Promise로 처리하게 되면 코드 가독성이 떨어지고 복잡성이 증대되는데요. React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동기 전환 즉 Action을 사용하여 비동기 작업을 마치 동기 작업처럼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Actions 개념을 바탕으로 React 19에서는 'useOptimistic'과 'useActionState'와 같은 새로운 훅(Hook)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훅들은 비동기 작업을 보다 선언적이고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React 19의 Actions 및 관련 훅들은 비동기 작업 처리, 데이터 제출, 오류 처리, 상태 관리 등을 자동화하고 추상화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복잡한 비동기 로직 구현(Pending, Error 등)에 직접 개발을 하지 않아도 되어 개발 생산성 향상과 코드 품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romise를 반환하는 함수의 결과를 사용할수 있는 'use'훅과 낙관적 업데이트로 UX를 개선할수 있는 'useOptimistic' 훅이 가장 기대가 되네요. https://react.dev/blog/2024/04/25/react-19

React

React 19 베타 출시: Actions의 도입과 새로운 비동기

직장인이 된 지 한 달이 되었다.

🐣 우당탕탕 신입개발자의 한달간의 기록

뚝딱거렸던 신입 시절을 떠올리며 즐겁게 읽었네요.
회식 2차까지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무척 부럽습니다

https://velog.io/@wndpseo/%EC%9A%B0%EB%8B%B9%ED%83%95%ED%83%95-%EC%8B%A0%EC%9E%85%EA%B0%9C%EB%B0%9C%EC%9E%90%EC%9D%98-%ED%95%9C%EB%8B%AC%EA%B0%84%EC%9D%98-%EA%B8%B0%EB%A1%9D

뚝딱거렸던 신입 시절을 떠올리며 즐겁게 읽었네요.회식 2차까지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무척 부럽습니다 https://velog.io/@wndpseo/%EC%9A%B0%EB%8B%B9%ED%83%95%ED%83%95-%EC%8B%A0%EC%9E%85%EA%B0%9C%EB%B0%9C%EC%9E%90%EC%9D%98-%ED%95%9C%EB%8B%AC%EA%B0%84%EC%9D%98-%EA%B8%B0%EB%A1%9D

Velog

신입 개발자의 한 달

Are you stuck on a programming challenge? Does the code not compile? Does the API work differently than you expect? Little problems can add up and get in the way of seeing the big picture. As a software developer, you need to be able to overcome these obs

5 Practical Ways to Quickly Overcome a Programming Obstacle

 1. 한 발짝 물러서기
 2. 소리내서 말하기
 3. 산책하거나 달리기
 4. 문서 읽기
 5. 타이머 설정하기

정말 공감갑니다!

https://blog.supereasyapps.com/5-practical-ways-to-quickly-overcome-a-programming-obstacle/

<ol ><li>한 발짝 물러서기</li><li>소리내서 말하기</li><li>산책하거나 달리기</li><li>문서 읽기</li><li>타이머 설정하기</li></ol> 정말 공감갑니다! https://blog.supereasyapps.com/5-practical-ways-to-quickly-overcome-a-programming-obstacle/

Super Easy Apps

코딩하다가 막혔을때 극복하는 5가지 방법

Meta released the most capable open-source language model, Llama 3, yesterday. Because it is open-source, you can download the model weights and run them locally on your own machine. I know, I know...

How To Run Llama 3 In Visual Studio Code With CodeGPT

최근에 Meta에서 인기있는 오픈소스 언어 모델인 Llama 3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데 Llama 3를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실행할 수 있을까요? 비전문가를 위해 친절하게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Llama 3를 실행하는 가이드를 소개한 기사 공유합니다.😃

<Visual Studio Code에서 Llama 3를 실행하는 방법 — 단계별 가이드>

Prerequisites
 * Llama3 3를 실행할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가 설치된 노트북의 사양을 확인하세요.

 * GPU가 없어도 괜찮은 성능의 CPU와 충분한 RAM이 있으면 아무런 문제 없이 노트북에서 Llama 3를 실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1단계: Ollama 다운로드 및 설치
 * Ollama 웹사이트로 이동하여 설치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세요. Ollama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로컬에서 실행, 생성 및 공유하도록 설계된 도구라고 합니다.

 * 제대로 설치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ollama -v
 명령어를 사용하세요.

2단계: VS Code에 CodeGPT Extension 설치
 * Visual Studio Code를 실행하고 확장(Extension) 탭으로 이동한 후, codegpt.co 에서 "CodeGPT"를 검색하고 확장을 설치하세요.

 * 확장이 설치되면 VS Code의 왼쪽 사이드바에 CodeGPT 아이콘이 표시된다고 합니다.

3단계: 모델 다운로드
 * VS Code에서 터미널을 열고
 ollama pull llama3:8b
 명령을 실행하여 Llama 3 모델을 다운로드합니다. 모델 크기가 커서(4GB 이상)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4단계: Llama 3 모델 선택
 * VS Code의 왼쪽 패널에 있는 CodeGPT 대시보드에서 Provider 드롭다운 메뉴를 찾아 Ollama를 선택하고, 모델 드롭다운에서 "Lama3:8b"를 선택합니다.

5단계: VS 코드에서 Llama 3 실행
 * VS Code에 모델을 다운로드하고 CodeGPT를 설치했으면 테스트 프롬프트를 제공하여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원본 기사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세 내용은 원본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ource Link] https://generativeai.pub/how-to-run-llama-3-in-visual-studio-code-with-codegpt-18cb105cf9d5

최근에 Meta에서 인기있는 오픈소스 언어 모델인 Llama 3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데 Llama 3를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실행할 수 있을까요? 비전문가를 위해 친절하게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Llama 3를 실행하는 가이드를 소개한 기사 공유합니다.😃 &lt;Visual Studio Code에서 Llama 3를 실행하는 방법 — 단계별 가이드&gt; Prerequisites<ul ><li>Llama3 3를 실행할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가 설치된 노트북의 사양을 확인하세요.</li></ul> <ul ><li>GPU가 없어도 괜찮은 성능의 CPU와 충분한 RAM이 있으면 아무런 문제 없이 노트북에서 Llama 3를 실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li></ul> 1단계: Ollama 다운로드 및 설치<ul ><li>Ollama 웹사이트로 이동하여 설치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세요. Ollama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로컬에서 실행, 생성 및 공유하도록 설계된 도구라고 합니다.</li></ul> <ul ><li>제대로 설치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code >ollama -v</code> 명령어를 사용하세요.</li></ul> 2단계: VS Code에 CodeGPT Extension 설치<ul ><li>Visual Studio Code를 실행하고 확장(Extension) 탭으로 이동한 후, codegpt.co 에서 "CodeGPT"를 검색하고 확장을 설치하세요.</li></ul> <ul ><li>확장이 설치되면 VS Code의 왼쪽 사이드바에 CodeGPT 아이콘이 표시된다고 합니다.</li></ul> 3단계: 모델 다운로드<ul ><li>VS Code에서 터미널을 열고 <code >ollama pull llama3:8b</code> 명령을 실행하여 Llama 3 모델을 다운로드합니다. 모델 크기가 커서(4GB 이상)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li></ul> 4단계: Llama 3 모델 선택<ul ><li>VS Code의 왼쪽 패널에 있는 CodeGPT 대시보드에서 Provider 드롭다운 메뉴를 찾아 Ollama를 선택하고, 모델 드롭다운에서 "Lama3:8b"를 선택합니다. </li></ul> 5단계: VS 코드에서 Llama 3 실행<ul ><li>VS Code에 모델을 다운로드하고 CodeGPT를 설치했으면 테스트 프롬프트를 제공하여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봅니다.</li></ul> 원본 기사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세 내용은 원본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Source Link] https://generativeai.pub/how-to-run-llama-3-in-visual-studio-code-with-codegpt-18cb105cf9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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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Llama 3 실행하기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8가지 노력 - 일을 마치고 '시스템 종료'를 할 때마다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 나는 어떻게 일 했는가? 충분히 친절했고, 충분히 정확했는가? 의도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 상황은 없는가?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8가지 노력

일을 마치고 '시스템 종료'를 할 때마다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부끄럽지 않게 일을 했는가? 충분히 나에게 우아했으며, 남에게 친절했는가? 의도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 상황은 없었는가? 저는 의식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성숙함'이란 자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일이 일어난 이유와 배경을 이해하며 그 일의 최종 결과에 대해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침울해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1.  성숙함은 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하세요
 2.  책임을 회피하지 마세요
 3.  덜 따지고 더 많이 협조하세요
 4.  변화를 받아들이세요
 5.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과 어울리세요
 6.  버는 것보다 덜 쓰세요
 7.  다른 사람만큼 나를 소중하게 여기세요
 8.  내가 어느새 사회의 잘못된 관행이나 습성에 물들었을지 모른다고 받아들이세요
 9.  낯선 사람에게도 기꺼이 친절을 베푸세요
 10. 읽고 쓰고 공유하고 다른 사람이 성장하도록 도우세요
     
     https://www.redbusbagman.com/waytobegood/

일을 마치고 '시스템 종료'를 할 때마다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부끄럽지 않게 일을 했는가? 충분히 나에게 우아했으며, 남에게 친절했는가? 의도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 상황은 없었는가? 저는 의식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성숙함'이란 자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일이 일어난 이유와 배경을 이해하며 그 일의 최종 결과에 대해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침울해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ol><li>성숙함은 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하세요</li><li>책임을 회피하지 마세요</li><li>덜 따지고 더 많이 협조하세요</li><li>변화를 받아들이세요</li><li>다양한 연령대의 사람과 어울리세요</li><li>버는 것보다 덜 쓰세요</li><li>다른 사람만큼 나를 소중하게 여기세요</li><li>내가 어느새 사회의 잘못된 관행이나 습성에 물들었을지 모른다고 받아들이세요</li><li>낯선 사람에게도 기꺼이 친절을 베푸세요</li><li>읽고 쓰고 공유하고 다른 사람이 성장하도록 도우세요 https://www.redbusbagman.com/waytobegood/</li></ol>

REDBUSBAGMAN | 빨간색 광역버스에 백팩을 메고 탑니다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10가지 노력⟫

집에서도 서버를 운영할 수 있을까?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서버를 운영하는 게 가능한가요?

집에서도 서버를 운영할 수 있을까?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왜? 몰라서. 귀찮아서. 무서워서.
정전되면 어쩌지?
인터넷 끊어지면 어쩌지?
IP 바뀌면 어쩌지?

커피한잔은 집에서 서버를 운영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6년 동안이나.

좋은 컴퓨터도 아니었습니다.
카카오 다닐 때 자취방에서 쓰려고 샀던 데스크톱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진]
2015년 10월. 이 고물 컴퓨터가 몇 년 뒤 커피한잔 서버로 쓰였습니다.

램 16기가짜리 리눅스 데스크톱.
100Mbps 짜리 제일 싸구려 인터넷.
그리고 3만 원짜리 고물 iptime 공유기.
이게 커피한잔 인프라의 전부였습니다.

3년쯤 이렇게 쓰다가 업그레이드를 한 번 했습니다. 램을 좀 넉넉하게 쓰고 싶어서.
램 64기가짜리 데스크톱.
500Mbps 인터넷.
10만 원짜리 공유기.

그럼에도 너무 싸다.
중고등학생들이 게임하려고 쓰는 인프라보다도 열악하지 않을까?(웃음)
하지만 커피한잔 정도의 서비스를 운영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았습니다.

이 컴퓨터로 전기 요금이 한 달에 5천 원~1만 원 정도 나왔을 겁니다.
그게 커피한잔 서버 운영비의 전부였습니다.
매달 들어가는 운영비가 거의 없으니 조급해 하지 않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당신 스스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시간을 투자해 직접 알아보고 결정한다면 언제나 당신의 지출은, 편리함을 택하는 사람들의 지출보다 적게 이루어진다.
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월급 이외에는 특별히 돈 나올 구멍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자기 계발에 열심이지도 않은 사람들이 돈이 절약되는 불편함보다는 돈을 더 지출해야 하는 편리함을 택하는 경우들이다."

aws를 선택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고민 아닐까?
저는 기꺼이 불편함을 선택했습니다.

놀라운 비밀은… 사실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았다는 것.
장애도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기간에 aws 장애가 더 많이 났습니다.
aws 전체 장애가 나서 쿠팡, 배민 같은 주요 서비스들이 다 안 되던 날에 커피한잔만 잘 되는 우스운 일도 있었습니다.

커피한잔도 작년부터는 aws로 이전했습니다.
엄청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긴 이야기가 될 거라… 다음 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https://jeho.page/essay/2024/04/29/home-server.html

집에서도 서버를 운영할 수 있을까?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왜? 몰라서. 귀찮아서. 무서워서. 정전되면 어쩌지? 인터넷 끊어지면 어쩌지? IP 바뀌면 어쩌지? 커피한잔은 집에서 서버를 운영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6년 동안이나. 좋은 컴퓨터도 아니었습니다. 카카오 다닐 때 자취방에서 쓰려고 샀던 데스크톱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진] 2015년 10월. 이 고물 컴퓨터가 몇 년 뒤 커피한잔 서버로 쓰였습니다. 램 16기가짜리 리눅스 데스크톱. 100Mbps 짜리 제일 싸구려 인터넷. 그리고 3만 원짜리 고물 iptime 공유기. 이게 커피한잔 인프라의 전부였습니다. 3년쯤 이렇게 쓰다가 업그레이드를 한 번 했습니다. 램을 좀 넉넉하게 쓰고 싶어서. 램 64기가짜리 데스크톱. 500Mbps 인터넷. 10만 원짜리 공유기. 그럼에도 너무 싸다. 중고등학생들이 게임하려고 쓰는 인프라보다도 열악하지 않을까?(웃음) 하지만 커피한잔 정도의 서비스를 운영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았습니다. 이 컴퓨터로 전기 요금이 한 달에 5천 원~1만 원 정도 나왔을 겁니다. 그게 커피한잔 서버 운영비의 전부였습니다. 매달 들어가는 운영비가 거의 없으니 조급해 하지 않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당신 스스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시간을 투자해 직접 알아보고 결정한다면 언제나 당신의 지출은, 편리함을 택하는 사람들의 지출보다 적게 이루어진다. 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월급 이외에는 특별히 돈 나올 구멍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자기 계발에 열심이지도 않은 사람들이 돈이 절약되는 불편함보다는 돈을 더 지출해야 하는 편리함을 택하는 경우들이다." aws를 선택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고민 아닐까? 저는 기꺼이 불편함을 선택했습니다. 놀라운 비밀은… 사실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았다는 것. 장애도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기간에 aws 장애가 더 많이 났습니다. aws 전체 장애가 나서 쿠팡, 배민 같은 주요 서비스들이 다 안 되던 날에 커피한잔만 잘 되는 우스운 일도 있었습니다. 커피한잔도 작년부터는 aws로 이전했습니다. 엄청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긴 이야기가 될 거라… 다음 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https://jeho.page/essay/2024/04/29/home-server.html

K리그 프로그래머

'블라인드'가 한우 판다고? 뜬금없이 온라인쇼핑 뛰어든 이유

'블라인드'가 한우 판다고? 뜬금없이 온라인쇼핑 뛰어든 이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도 이제는 이커머스를 시작. 이노션의 ‘오지랩’, 제일기획의 ‘제삼기획’ 등 광고대행사들도 온라인 쇼핑몰. ‘쇼핑몰의 탈을 쓴 새로운 광고 플랫폼’

전략 기획

박병종

마케터

브랜드와 개, 그리고 숫자 8을 좋아합니다.
#마케터

공동대표

기자

본부장

센터장

경영학과

경영대학원

임정욱

호기심 많은 관찰자입니다. 매일 아침 조간 신문 뉴스와 IT뉴스를 챙겨보고 흥미로운 내용을 SNS에 메모해 두는 습관을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독서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막 벤처투자자로 커리어를 바꾸는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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