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가 거느린 명품 브랜드는 티파니를 빼고도 75개다. 기업 이름에 들어있는 루이뷔통을 제외하고도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가 다 LVMH 휘하다. 셀린느·디올·지방시 등 패션계의 클래식 명품부터 모에 샹동과 헤네시 등 주류, 태그호이어 등 시계 브랜드까지 거느리고 있다. 아르노 회장이 공격적으로 M&A에 나선 결과다. 뉴욕타임스(NYT)는 아르노 회장을 두고 “명품 브랜드 수집가”라고 표현했다." "NYT는 “LVMH의 브랜드들은 각기 고유의 전통과 역사를 살린 개별 기업과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이런 개성을 살려준 것이 아르노 회장의 경영 전략”이라고 전했다. 이제 티파니까지 손에 넣은 아르노 회장의 명품 제국은 전 세계를 아우르게 됐다." 디올의 모(母)기업인 부삭(Boussac) 인수에서 시작해 전세계 75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게된 '명품 브랜드 수집가'. 티파니를 더 싼 가격에 인수하기 위해 당초 합의 기한을 넘기고 프랑스 정부까지 끌어들인 '터프한 협상가'. 각 브랜드 고유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면서도 새로움을 주입할줄 아는 '탁월한 경영자'. 티파니 인수를 계기로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면면이 다시 화제.

[글로벌 피플] 벼르던 티파니까지 손에 넣었다…명품제국 완성한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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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플] 벼르던 티파니까지 손에 넣었다…명품제국 완성한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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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오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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