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 중요해지는 또 다른 이유 ㄷㄷㄷ> 1. (요즘은) "취향이니까 존중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취존 시대'입니다. 2. 바꿔 말하면, (이젠) 제대로 된 취향이 없으면, 없어 보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ㄷㄷㄷ) 3. (다시 말해) 소셜 웹이라는 공간에서 있어빌리티를 얻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취향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는 세상이죠. 4.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취향을 찾기 위해 취미를 세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5. 이미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있었던 덕후와 대중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대중은 덕후가 되고 싶어하지 않고, 또 웬만한 노력으로는 덕후가 될 수도 없음을 잘 알지만, '덕후의 경험(이나 취향)'만큼은 간절히 원합니다. 6. 따라서 새로운 취향의 선구자로서 덕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박찬우, <스노우볼 팬더밍> 중 #아_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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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9일 오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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