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 코스타커피 인수 이후, 바리스타봇을 제공하는 Briggo 리브랜딩 완료! 1. 코카콜라는 2018년 당시 세계 2위 커피 브랜드인 '코스타 커피'를 인수했고, 자판기 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바리스타 봇이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는 '바리스타 봇' Briggo 은 작년에 인수했다. 2. Briggo는 Briggo Coffee Hauses (공공 공간 및 사무실 용으로 설계된 독립형 셀프 서비스 커피 머신)을 가진 브랜드로, 1시간에 100잔의 고급 커피를 만들어내며, 미국 주요 공항과 쇼핑몰, 사람들의 동선이 많은 공간에 주로 위치, 시장을 넓히던 상황이었는데 작년 인수 후! "Costa Coffee Barista Bots" 으로 리브랜딩 되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작동할 수 있다는 것과 바리스타봇을 찾아보기 더 쉬워질 예정이라는것! 3. why it's interesting 왜 이게 흥미롭냐면, 1) 좋은 커피를 24시간 언제나, 비접촉식으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 - 우리나라 수도권처럼 인구밀도가 높고 편의점이 발달되어 있는 곳은 조금 다르겠지만, 사실 이렇게 원하는 때에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이걸 커피 퀄리티 + 기술로 풀어내 언제든지 스페셜티를 맛볼 수 있는 솔루션이 되었다. 코스타 커피를 인수했을 때만해도, 매장을 더 늘리게 될지, 코카콜라가 음료 시장을 넓힐 거고 오프라인 공간 경험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여러 예측이 많았는데, 이렇게 코로나로 오히려 코카콜라가 잘 해왔던 - 운영과 관리가 편한 자판기인데 그냥 있는거 주는 거 아니고 만들어 줌 - 것에 집중했다. 게다가 비접촉식은 자판기 스타일 (이제는 바리스타봇)로 운영하는게 충분히 가능한데다, 오히려 인간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를 불안해하는 요즘 세상에 맞는 커피 시장 혁신방법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 2) 코카콜라의 브랜드 정체성 중 하나는 청량함(신선함) 이다. 이건 코스타 커피 인수에서도 흥미로운 포인트였는데 코스타 커피의 브랜드 정체성 중 하나도 바로 신선한 원두였기 때문. "그저 그런 커피를 마시는 세상으로 부터 사람들을 구원하자! Our mission has always been to save the world from mediocre coffee." 이게 미션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커피를 바리스타가 바로! 내려줘서! 또 ! 신선한 커피를! 제공 받는 경험이 코스타의 핵심 서비스 경험이었는데, 이제는 로봇이 바리스타 라니, 바리스타가 인간이라고 한적은 없고 여전히 신선한 커피는 가능하니 이것 또한 매우 흥미롭다. 3) 자판기와 청량음료 - 코카콜라가 제공하는 경험적 역시 '청량한(신선한) 음료' 이고, 지금까지 (비단 이 이유에서만은 아니지만) 경험적 강점이 존재하기에 계속 자판기 시장을 유지하고 있었다. 차갑게 유지된 콜라를 자판기에서 뽑아서, 내가 누르는 순간 그 음료가 선택되어서 나오는 바로 그 경험 말이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로 자판기 시장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해야만 했다. 특히, 작년에 출시한 코카콜라 브랜드의 200여가지 음료가 가능한 'frestyle machine' 은 바로바로 내 스타일에 맞는 음료를 만들어서 제공한 다는 점이 확연히 달랐다는 것에서 음료와 자판기계의 혁신 이었다. 올해 코로나로 터치스크린 방식이었던 경험을 완전히 모바일앱으로 전환하면서, 또 동시에 바리스타봇 프로젝트도 연결하며 진행했다고 하니,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경험의 순간, 그리고 기술을 어떻게 접목 시킬 것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과 빠른 의사결정이 흥미롭다.

The Coca-Cola Co unveils Costa Coffee Barista Bots after Briggo purc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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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ca-Cola Co unveils Costa Coffee Barista Bots after Briggo purc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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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9일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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