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맛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경험마저 마케팅에 되는 시대가 된 듯 하다.
"거품 가득 낀 생맥주 느낌나는 캔맥주는 없나?"
집에서도 생맥주를 즐기고픈 주당들의 소망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현실화시켜 줄 새로운 맥주가 나왔다.
지난 6일 일본 편의점에서 선행 출시된 '아사히 수퍼드라이 나마조키칸' 캔맥주가 그 주인공이다. 아사히의 신상 캔맥주는 통조림처럼 캔 뚜껑을 따면 미세한 거품들이 가득 차오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생맥주를 연상시킨다.
시원하게 뚜껑을 오픈하면 적절한 양의 거품이 사르르 올라오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끼며 마실 수 있는 아사히 수퍼 드라이 맥주가 그 주인공이다. 비법은 일반 캔맥주와는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이 완전히 분리되는 오픈 방식에 있는 듯 하다.
이 독특한 캔 뚜껑으로 완성된 생맥주 느낌의 캔맥주는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출시하자마자 임시 판매 중단을 불러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