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중고품 매매 시장, 집 앞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일본의 중고품 매매 시장이 확대 되면서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소비자들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개인간의 중고품 매매를 중개하는 플랫폼인 메루카리(mercari)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고품 거래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메루카리는 20~30대의 젊은 층이 중저가의 품목을 사고 파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실제로 메루카리에서 명품의 중고 거래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시장의 빈틈을 발견하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 뒤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배경이 있습니다. 1) 중고품 매입 장소를 규제하던 법이 완화되었습니다. 미리 경찰서에 신고를 하면 장소를 불문하고 가설 점포를 개설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법 개정으로 인해 확대될 중고시장의 경제효과를 약 62억엔 정도로 추산하고 있음) 2) 필요없는 물건을 처분하고 싶다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층은 주변에 중고품을 매입하는 장소가 없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메르카리와 같은 앱은 편리한 반면 고가의 명품을 사거나 팔 때 불안감이 있습니다. 감정사가 자신의 물건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중고 매매 기업들이 소비자의 집 앞까지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Treasure Factory는 감정인이 대규모 아파트를 방문해 중고품을 감정하는 이벤트를 월 10회 정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코메효는 커피숍인 코메다와 협업하여 커피숍의 주차장에서 중고품 매매를 합니다. 특별하게 개조한 캠핑카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감정사가 중고품을 감정하는 동안 소비자들은 편안하게 커피숍에서 기다립니다. 물론 코메효가 커피 쿠폰을 지급하구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품을 팔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정사 육성/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잠자고 있는 중고품을 끌어내기 위한 경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中古品、近所で売れる マンション玄関や喫茶店

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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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2일 오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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