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전에, 이메일마케팅을 실행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콘텐트/디자인/기술 부분을 아울러서 정말 세심하게 작성된 리스트예요. 중요한 부분을 선정해서 소개하고, 한국 상황에 맞는 팁도 덧붙여 봤어요. 1. 콘텐트 부분  [제목] • 제목은 70자를 넘지 않는다. —> 한글은 15-20자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중요한 내용이 잘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미리보기 텍스트는 매혹적이다. —> 미리보기 텍스트를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본문의 최상단 내용이 뜨게 됩니다. 
 [본문] • 오탈자와 맞춤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없다. • 쓸데없이 반복되는 내용이 없다. 

[이미지] • 이미지에는 대체 텍스트가 제공된다. —> 대체 텍스트가 있어야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았을 때에도 그 이미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시각장애인에게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링크] • 발신자의 웹사이트 링크가 있다. 
 [법적 의무] • 수신거부 링크가 있다. —>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이메일로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때는 수신거부 링크를 꼭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 때, 링크를 클릭하면 1-2회의 간단한 클릭만으로 수신거부가 가능해야 합니다. • 실제 주소가 있다. —>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1) 전송자의 명칭, (2) 전송자의 전자우편 주소, (3) 전송자의 전화번호, (4) 전송자의 주소 또한 이메일 본문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2. 디자인 부분 [폰트/색상] • 폰트 크기는 16px 이하, 12px 이상이다. —>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아야 합니다.   • 글자 간격은 표준입니다. —> 글자 간격을 별도로 조정하지 마세요. 줄 간격도 마찬가지입니다. • 텍스트의 색상은 배경과 대비된다.   • 배경이 깨끗하고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않는다. 
 [본문] • 모든 더미 텍스트 및 기본 콘텐츠가 삭제되었다. • 모든 링크는 쉽게 인식할 수 있으며 본문 흐름과 차별화된다. —> 색상이나 밑줄을 사용하여 링크와 본문 글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커서를 갖다대거나 손가락으로 눌러봐야만 링크인 줄 알게 된다면 클릭률이 낮아지겠죠? • CTA는 즉시 주목을 받는다. —> 이메일에서 가장 눈에 띄어야 하는 곳이 바로 CTA(call-to-action) 입니다. 
 3. 기술 부분 [발신자 정보] • 이름과 이메일 주소에는 항상 일관된 회사 정보가 포함된다. —> 마케팅 이메일을 네이버 메일, 지메일 등 무료 계정으로 보내지 마세요. 사칭 이메일로 의심받을 수 있어서 스팸 필터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회신 주소가 제공된다. —> “이 주소는 발신전용 주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 이메일마케팅 최고의 인게이지먼트는 오픈도 아니고 클릭도 아니라 ‘회신’입니다. 구독자가 회신하고 싶어한다면, 보내게 하세요. 
 [구독자 목록(주소록)] • 수신거부한 사람들이 목록에서 삭제되었다. —> 수신거부 의사를 밝혔다면 즉시 목록에서 삭제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에요.   • 구독자가 올바르게 선택되었습니다. —> 구독 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 임의로 추가한 구독자가 있으면 안 됩니다. 
 [본문] • 모든 외부 링크는 앵커마다 다르므로 구독자가 페이지에서 정확한 위치에 들어갈 수 있다. —> URL 뒤에 ‘#OOO’이 붙은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이것을 앵커(anchor)라고 부릅니다. 같은 페이지 안에서 특정 영역으로 이동할 때 앵커를 사용합니다. 같은 페이지에 여러 내용이 있을 때 이메일 본문에서 같은 URL을 여러 번 링크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이 때 앵커를 사용하면 링크를 눌렀을 때 바로 원하는 영역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웹페이지에서 먼저 설정해 놓아야 합니다. 
 [이미지] • 모든 이미지는 해당 기사에 연결됩니다. —> 이미지에도 링크를 거는 것, 잊지 마세요. 이메일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게 이미지이고, 가장 누르기 쉬운 것도 이미지랍니다. 
 [테스트] • 거대한 모니터부터 320px 너비의 휴대폰까지 다양한 해상도에서 확인했다.   • 이미지를 보이지 않게 설정해도 이메일 내용이 제대로 보인다. —>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아도 내용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피치못하게 텍스트를 이미지로 삽입했다면 대체 텍스트를 꼭 넣으세요. • 적어도 두 번 확인했다. —> 옆자리 동료에게도 확인을 요청하세요.   • 테스트 이메일이 받은편지함으로 전송되었다. —> ‘테스트 발송’ 기능을 사용해서 받은편지함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