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르네상스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이다. 스타급 배우로 영화/드라마의 흥행을 논하던 시대는 시나브로 지나가고 있다.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 더해진 배우의 개성과 연기력이 더 중요해진 시대에서 웹툰은 컨텐츠의 완성도와 홍보력 측면에서 강력한 채널이 되고 있다. 스토리의 측면에서 보면 웹툰은 그림으로 스토리가 구체화되기 때문에 스토리가 변모할 수 있는 유연성이나 자율성이 다른 컨텐츠에 비해 높다. 접근성적인 측면에서도 종이책자에서 일찌감치 벗어나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통근시간이나 이동시간에 쉽게 스토리를 소비할 수 있는 채널이기도 하다.  가장 큰 영향력은 팬덤이다. 최근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천리마마트,tvn ]와 [타인은 지옥이다,OCN]도 웹툰을 소재로 삼아 드라마화된 케이스인데, 제작이 된다는 소식만으로도 웹툰 팬 그룹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이걸 어떻게 드라마로 표현하지?'라는 의구심이 드는 웹툰이라 홍보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저절로 되는 사전 홍보! 그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좋아하면 울리는]도 휴재 중인 천계영의 만화가 제작된 케이스이다. 오랫동안 휴재되다 드라마로 웹툰의 스토리를 다시 접한 팬들의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사례다.  브랜드가 웹툰 채널과 협업을 맺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배너 광고, 혹은 웹툰 작가와의 협업이 많은데 보다 스토리와 밀접한 콜라보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웹툰 커뮤니티를 활용한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네이버웹툰 상위 20위권 만화가 연평균 17억5000만원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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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상위 20위권 만화가 연평균 17억5000만원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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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 오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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