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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리뷰

위 내용은 29CM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기술 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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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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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직

29CM 그로스기획 리드

탈락 이력서 공개 토론회

이력서에 대한 글을 연달아 올린 이후 많은 분들이 이력서에 대한 피드백을 개인적으로 요청 주셨는데요. 이력서는 주위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며 작성하기 힘들어 더욱 외롭고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력서를 함께 살펴보며 피드백을 나눌 수 있는 웨비나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웨비나에서 이력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이력서를 제출해 주시면 내 이력서는 왜 서류에서 탈락 했는지 함께 피드백 해 보려고 해요.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지만 고민 해결의 작은 실마리라도 함께 찾아 보려고 합니다. 탈락 이력서를 제출해 주셔도 좋고, 그냥 참석만 하셔도 좋습니다. 시간은 10월 9일 수요일 한글날 저녁 7시 입니다. FMC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먼저 신청을 받아 50명 정도 선착순으로 초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참석이나 이력서 제출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있는 링크를 확인 해 주세요. 그럼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 ? 날짜 : 10월 9일 수요일 저녁 7시 (1.5시간 진행) ? 방법 : 구글밋으로 진행 / 선착순 50명 ? 신청 링크 : https://forms.gle/Nw3jr1ttopJaHbiE6 ? 웨비나 구글밋 링크는 FMC 뉴스레터로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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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직

29CM 그로스기획 리드

면접에서 말 잘하는 방법 (2편)

면접 팁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면접에서 피해야 하는 답변의 유형도 있습니다. 바로 '내가 아는 한정된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하는 것인데요. 아래와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답변입니다.  * 경험 상 OO 했던 것이 효과가 좋았으므로… * 보통 OO 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 OO 한 것이 가장 최신의 방식이므로… 이런 답변은 전문성이 없고 논거가 부족해 보입니다. 특히 지원한 회사에 대한 정보는 지원자보다 면접관이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으니, 내가 아는 한정된 정보가 그 회사의 내부 정보와 다르다면 면접관을 설득하기 힘들겠죠.  면접관이 찾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방법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회사가 가진 고유한 문제점을 찾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어느 회사에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문제 해결력이니까요.  그래서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접근보다 주어진 상황에 맞는 '프레임'으로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답변을 시작하는 거죠.  * 주어진 상황에서의 유저나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면 OO이 핵심이므로... * 현재의 핵심적인 문제를 정의해 보자면 OO이므로... * 가진 문제의 원인에 대한 가설을 세워 보자면 OO이므로...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답변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맞는 원인이나 문제를 찾고, 이를 위해 필요한 질문을 하고, 완벽하진 않더라도 가설을 기반으로 해결 방법을 추론하는 형태로 답변을 제시하는 것이 회사가 원하는 ‘문제 해결력’을 가진 사람이지 않을까요?  --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면접에서 말 잘하는 몇 가지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  https://freemoversclub.stibee.com/p/15/

재직자가 좋아한 글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조용히 멈춰버린 아크》  |  아크 브라우저는 세상에 등장할 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이유는 '파격'이었죠. 크롬이 개인정보를 팔며 수익화를 할 때 "구글의 크롬 같은 브라우저가 유저 데이터로 돈 받는 게 싫기 때문에 시작한다"라는 기조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브라우저. 웬만한 기능은 모두 커스트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점, 단순한 UI 속에 꼭 필요한 것들만 최적화해서 배치하고 군더더기를 빼버린 제품. 저와 같이 UX 분야에서 일을 하거나, 이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흔히 말하는 '테크' 기업에서 일하는 이들의 맥에는 언제나 Arc 로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25일, 아크 개발사 더브라우저컴퍼니 대표가 "더 이상 아크에 기능을 추가하지 않고 보안 업데이트에만 집중하겠다. 나머지 시간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올해 3월 약 700억 규모의 투자를 받은 상황에서 이런 결정은 의외였고 좀 충격에 가까웠죠. 시작부터 파격이었는데 마지막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원문 작가인 '맨오브피스'님은 이렇게 표현했죠. 아크 브라우저: 2022.04.19 ~ 2024.10.25 브라우저를 '디지털 프로덕트'로 본다면 더 이상 기능을 개선하지 않고 현상 유지만 하면서 보안 업데이트만 한다는 것은 스스로 세상에서 사라질 결심을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1️⃣ 테크 업계에서 사랑받은 브라우저는 대중적인 제품이 되지 못했습니다. (대중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테크 업계에서 사랑받은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를 판매하지 않고, 쿠키에 따라오는 광고를 통해 수익화하지 않고 브라우저로 돈을 벌 방법이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크롬이 왜 욕을 먹으면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인지 가만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아크는 처음에 정말 새로웠는데 역치가 높아진 탓에 더 새롭거나, 아크의 처음 같은 새로움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9만 명이 넘는 더브라우저컴퍼니는 슬랙(6만 명) 보다 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만큼 팬덤이 있습니다. 브라우저 단일 제품을 통해 새로운 것을 계속 보여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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