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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리뷰

위 내용은 애플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기술 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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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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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휘

business@apple

밸런스 게임

커리어 시작으로 부터 10주년이 다 되어 가면서 최근들어 생각이 많아졌다. 지난 시간을 돌아봄과 동시에 앞으로를 생각할때, 앞으로의 선택에 있어서 어떻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할지에 대해 생각을 하던중. 지난 시간들은 좀 더 도전적인 선택을 했다고 본다면 앞으로의 선택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을 할것 같다고 보지만, 과거의 경험들을 통해서 배운점은 커리어는 긴 밸런스 게임과 비슷하기에 상황에 따라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선택지를 찾겠다는 선택을 미리 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든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선택을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 Work vs Life 지속적인 고민이다. 하지만 한가지만을 영원히 추구 할 수는 없다고 본다, 현실적으로. 나의 상황에 맞게 한 부분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른 시기의 커리어에서는 Life 보다 Work에 더 무게중심을 뒀었던 시기가 있었고 현재는 Work 보다 Life에 좀더 치우쳐 져 있지 않나 싶다. ✅Drive vs Driven 프로그램을 진행할때 어떤 프로그램에서는 내가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때가 있고, 어떤 프로그램에서는 상대적으로 리드를 따라야 할 경우가 있다. 내 우선순위에 맞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은 어떻게는 리드를 가져오려하는 성향이 있고, 나의 우선순위에 뒷부분에 있는 프로그램들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리드를 맡기며 배우고, 모니터링 하는 경우가 많았다. 너무 모든것을 드라이브 하려는 것도 너무 모든것을 맡기려하는 것도 나의 성장을 막는 것이 되지 않나 싶다. ✅자동화 vs 매뉴얼 요즘들어 가장 큰 고민이다. 대부분의 대쉬보드니 데이터 작업들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의 협업, 간단한 SQL 작업, 태블로를 통한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통해 이뤄지고 자동화 된다. 시간과 효율성 측면에서 매우 좋지만, 한편으로는 데이터에 깊이 알기가 어렵거나 customize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자동화 트렌드에 따르는 것이 좋은 점도 많지만, 데이터의 종류와 가공방식에 따라 매뉴얼하게 데이터를 만져가면서 분석을 해 나가는 것도 좋은 부분이 있다. ✅ 로직과 본능사이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데이터 분석에 의해 이루어지고, 현재까지 쌓인 데이터들을 분석해서 앞으로를 예측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데이터 자체로만의 분석과 예측이 현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 데이터에만 의존하기 보단, 전문가적인 지식과 로직 테스트를 함께 곁들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직만으로도 안되지만, 데이터 자체만으로도 항상 확신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see around corners라는 말이 있다. 한쪽으로 편향된 결정을 내리기 보단, 기나긴 커리어의 여정에서 나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 조금더 오픈되어 있고 상황과 우선순위에 맞는 결정을 내리다 보면, 한쪽으로 치우쳐진 결정에서부터 오는 리스크에서부터 자유로워 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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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휘

business@apple

힘없이 리드하는 방법

일을 하다보면 나에게 authority 가 없지만 어떤일을 lead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특히 program manager로 일을 하면서 여러 level의 stakeholders 와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의 직책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모두를 리드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많은데, 마침 그런 생각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을 발견했다. 추상적이면서 당연한 소리임에도 나의 업무 상황에 맞추어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기 시작한다면 - 보다 수월하게 리더쉽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1️⃣ Create a SHARED vision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확립한다. 스토리텔링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 한 보트에 탄 사람들과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shared vision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2️⃣ Tell the right kind of story 위와 비슷한 이야기 이지만, 특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램을 리드할 때, 의문점보다는 공감을 많이 이끌어 낼 수 있는 스토리와 그에 맞는 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3️⃣ Get agreement on outcomes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지지하고 그에 걸맞는 지원을 하는것이 중여하다. 모두가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해 ownership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4️⃣ Build collaboration into your culture 함께 일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의 중요성 5️⃣ Put influence on your calendar 위에 말 한 것들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만 한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계획들과 생각들을 사람들에게 자주 공유하는 meeting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 나스스로에 대한 tracking 과 checklist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6️⃣ Lean on your expertise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신뢰를 쌓는 것은 직책이 아닌 실력이다. 테크니컬한 스킬을 겸비하고 그것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내는 것이 주요하다. 7️⃣ Start now to achieve your leadership goals 지금 당장 시작해야한다.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스킬은없고 시행착오는 필연적으로 거쳐야 한다. 그 과정에서 배움이 쌓이다 보면 나만의 리더쉽이 생긴다는 생각이 든다.

재직자가 좋아한 글

성과를 내는 프로세스 만들기  |  1. 구체적인 비전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돕는다’ ‘개선한다’ 같은 표현을 많이 쓰지만 그런 것으로는 선명한 그림이 그려지진 않는다.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는 “더 부강한 미국을 만들겠습니다.” 대신 “밥상마다 닭고기를” 이라는 기막힌 슬로건을 남겼다. 2. 팀을 파악한다.- 팀이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요술지팡이가 있다면 2-3년 후에 지금과 무엇이 달라졌으면 좋겠는가?옆 팀 사람이 당신 팀 업무를 설명할 때 어떤 말이 나왔으면 좋겠는가? 3. 강점에 맞는 계획을 세운다. ‘할 수 있다고’ 해서’ 해야하는 것’ 은 아니다. 4. 잘 하는 몇 가지에만 집중한다. 너무 많은 일에 평균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크게 성취하는 이들은 선택을 까다롭게 한다. 페이스북은 저해상도 사진만 올릴 수 있고 검색 기능도 없었지만 사진에 태그를 다는 멋진 기능이 있었다. 5. 책임자를 정한다.  6. 큰 목표를 잘게 나눈다. 파킨슨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이 소진될 떄까지는 무한정 늘어진다.’ 일은 우리가 배정하는 시간에 맞춰 수축한다. 7. 완벽한 전략보다 완벽한 실행이 중요하다. 8. 장기 비전을 세우고 역순으로 계획한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엉뚱한 곳에 도착한다. 9.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한다. 단기, 중기, 혁신적인 아이디어 프로젝트에 리소스를 적절하게 분배한다. 10. 좋은 프로세스는 끊임없이 진화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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