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
장창명
📚10년된 네이티브 앱 → 리액트 네이티브로 전환하면서 (마케팅관점)
오늘은 제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 10년된 네이티브 서비스를 React Native(RN)로 변화하면서 그로스마케터 시선으로 장점과 유용한 점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개발자가 아니다보니 다소 부정확한 정보가 있거나 같이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RN역시 양날의 검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개발자분들이 어떤 형태로 개발하고 진행하느냐에 따라 다르며 완벽한 개발은 없기 때문에 이점 염두해서 가볍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을 먼저 요약하자면, 다양한 그로스해킹(서비스/마케팅) 을 하기 위해 개발에 들어가는 속도와 생산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기존 네이티브앱에서는 마케팅이나 서비스 퍼널 측면에서 개발이 반영되어 새로운 버전을 배포하려면 각각 앱 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시간/개발공수 ⬆️) 하지만, 현재 RN으로 전환을 완료 후 현재 OTA 업데이트 방식으로 빠르게 배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OTA(Over-The-Air) 업데이트 방식은 마케팅 기획 측면에서 봤을때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새로운 프로모션, 캠페인, 혹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장점에 대한 저의 견해입니다: 1. 실시간 프로모션 업데이트: * OTA를 통해, 타 브랜드와의 제휴나 새로운 프로모션 페이지 개발, 새로운 컴포넌트 등을 빠르고 실시간으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앱 스토어의 검토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앱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조금 더 빠르게 접목 할수 있었습니다. 2. A/B 테스팅 등 친환경적인 실험 환경 구축: * OTA 업데이트를 이용하면 다양한 마케팅 구좌에 따라 메시지, 디자인, 또는 내비게이션 구조를 대상 그룹에게 서로 다르게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요소가 더 효과적인지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최적화할 수 있어, 마케팅 전략을 데이터에 기반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OTA 배포는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크게 간소화하여, 기획자들의 의견을 개발자가 더 자주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특히 소규모 업데이트나 실험적 기능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반응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3. 긴급한 정보 업데이트: * 개발 환경속 이슈나 긴급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OTA를 통해 즉시 변경사항을 사용자에게 반영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개발을 진행하다보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이슈에 맞닥 들일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 환경측면에서 이런 빠른 오류에 대한 FIX와 수정 배포는 유저들의 서비스 신뢰와 서비스 안정화 측면에서 크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분할된 롤아웃: * OTA 배포 시스템을 통해 개발자는 업데이트를 일부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하고, 그 효과를 평가한 후 전체 사용자에게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특정 시장이나 사용자 그룹에 대한 반응을 테스트하는 데 유용하다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앱 내 특정 제휴사 카드사 프로모션을 참여할수 있는 이용자가 제한적이였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용자에게 해당 프로모션을 보여줄 경우 실제 에러 화면이 뜰수 있는 주요한 이슈 사안이였습니다. 빠른 프로모션 실행을 위해 프로모션 참여에 이슈 없이 원활히 참여할수 있는 OTA 최신버전 해당자에게 만 노출하는 형태로 프로모션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로스마케터 관점에서 RN의 이점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 유사한 사례가 RIDI 인터뷰에서도 잘 담겨져있어서 영상 공유드립니다. 같이 보면 좋을 영상 : https://youtu.be/scZI19SE0_4?si=BTzU_7JsfMxwN8hE
장창명
보랏빛 수영장♒
😃그로스마케팅을 하면 많은 시련?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최근에 마케팅에 대해 다시 고민하던 중 세스 고딘 Seth Godin 의 <THIS IS MARKETING>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보랏빛 수영장' 이야기가 있는데요. '도난 방지용 보랏빛 염색약'을 이야기합니다. 가루 형태로 팔리는 이 도난방지 염색약은 효과가 강력해서 한 스푼으로도 수영장 전체를 보라색으로 물들일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가루약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같은 한 스푼을 바다에 넣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세스 고딘은 마케팅을 이 보랏빛 염색약에 비유하여 물을 물들이기 위해서는 바다 대신 수영장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무리해서 바다를 물들이려고 하지 말고, 하나의 수영장을 보랏빛으로 만들라고 합니다. 즉, 세스 고딘은 이 염색약으로 보랏빛 수영장을 만들 수 있다면 수영장에 집중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해당 이야기는 마케팅의 효과적인 세그먼테이션 전략을 강조하는것 같습니다. 오늘날의 소비자 시장은 끊임없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모든걸 공유하는 SNS가 발달하면서 소비자의 취향을 완전 만족시키는 것은 더욱 더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중요한 것은 넓고 방대한 '바다'를 타겟팅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특정 그룹에 초점을 맞추고 이들의 욕구와 필요를 깊이 이해하는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최근에 필자는 최근 트렌드에만 국한되어있다보니 정작 고객들의 취향에는 소홀해졌던것 같습니다. 고객들의 LTV 기반 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 주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https://naver.me/G0lF27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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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니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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