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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코인원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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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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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경

해치랩스 / 프로덕트 디자이너

트위터의 새로운 기능이 소개됐어요! Birdwatch 라는 깜찍한 이름을 가진 이 기능은 'misleading information' 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사람들을 misleading 할 수 있는 정보라고 느껴지는 경우, 해당 트윗에서 더보기의 'Contribute to Birdwatch'를 눌러 어떤 이유에서 제보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은 보기 안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한 경우 - 조작된 사진이나 영상의 경우 - 오랜 시간이 지난 정보로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질 경우 - 중요한 맥락을 잘못 전달, 혹은 놓쳤을 경우 - 사실로 확정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할 경우 - 유머 혹은 풍자이나, 다른 사람에게 사실로 전달될 수 있는 경우 그 다음,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선택하고, 그 이유에 대해 사용자가 입력하게 합니다. 제공된 영상 안에서는 100% 확인할 수는 없으나, birdwatch를 통해 업로드된 의견은 해당 트윗의 하위에 달려 그 의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 또한 수집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사이드 이펙트가 특히 정치적으로 많은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트위터의 새 기능이 어떤 효과를 거둘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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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경

해치랩스 / 프로덕트 디자이너

🤔 우리 제품의 아하 모먼트는 무엇일까 ❇️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바 있는 '아하 모먼트(Aha moment)'는 신규 유저가 제품에서 처음으로 가치를 느낀 순간을 의미합니다. 정확히는 떠나는 유저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유저들을 구분하는 일련의 행동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서비스별 아하 모먼트의 예시입니다. 👉페이스북: 10일 내에 7명의 친구와 연결되는 것 👉슬랙: 팀 내에서 2000개의 메시지가 오고 갔을 때 다음과 같은 단계로 아하 모먼트를 찾아내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기준(baseline) 리텐션 이해하기 우선 개선할 지표를 설정해야겠죠. 현재의 리텐션 상태를 확인합니다. 유입된 유저를 분류해 코호트(공통적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를 분석합니다. 30일 간의 리텐션을 그래프로 시각화하고 이 수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합니다. 2️⃣ 가설 세우기 어떤 행동이나 기능이 리텐션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가설을 세워봅니다. 첫 단계로 가장 충성도가 높은 유저와 이탈한 유저 간의 로우(raw) 데이터를 비교해보세요. 충성 유저들이 했지만 이탈한 유저들은 하지 않은 행동은 무엇인가요? 신규 유저가 취하는 20-30개의 액션을 모두 리스트업하고 가장 관련성이 높은 2-3개를 뽑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가설 검증하기 가설에 따라 우리는 유저들을 특정 행동을 했는지 안했는지에 따라 그룹화하고, 행동 기반 코호트를 통해 이러한 행동들이 실제로 높은 리텐션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적정한 액션의 빈도를 찾기 이제 어떤 액션이 리텐션과 관계가 있는지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최적의 리텐션을 위해 해당 액션이 몇 번 이루어져야 하는지는 아직 모르죠. 특정 액션이 '아하 모먼트'가 되기 위해서는 대다수 유저의 전환점(tipping point)를 대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해당 행동을 한 유저들 중 대부분이 남아있는가? 👉대다수의 유지된 유저들이 해당 행동을 했는가? 글에서 소개된 예시를 한편 살펴볼까요. A: 유지되었으나 최소 [X]명의 친구를 추가하지 않은 유저 B: 유지되었고, 최소 [X]명의 친구를 추가한 유저 C: 최소 [X]명의 친구를 추가한 유저 사례에서는 A+C를 더한 후 B로 겹치는 비율을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를 확인하여 친구를 3명 이상 추가하는 행동를 아하 모먼트로 설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5️⃣ 그래프로 점검하기 결과 점검을 위해 행동분석을 위한 코호트를 만들어 리텐션 차트로 시각화합니다. 6️⃣ 인과관계 파악하기 (AB테스트) 지금까지의 리서치는 상관관계만을 분석한 것입니다.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변화가 실제로 리텐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A/B 테스트를 실행해보아야 합니다. 유저에게 3명의 친구를 추가하게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 사항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가입 초기에 친구를 추가하도록 제안하기 👉가입 후의 친구 추천을 더 눈에 띄도록 하기 👉초기에 친구 추가를 유도하는 툴팁(tooltip)을 추가하기

재직자가 좋아한 글

- 알토스는 한국의 특성(5000만 이상, 하나의 인종, 수도권 밀집 등)을 잘 살릴 수 있는 Tech 기반 B2C 회사들에 투자를 집중했다. - 창업을 시작할 때는 무조건 시장을 좁히고, 좁히고, 좁혀서 아주 뾰족한 문제를 먼저 찾아야 한다. - Retention이 높고 First-Mover Advantage가 있는 시장. - B2C에서는 유저가 클릭 몇 번 하는 게 정말 큰 허들이다. 따라서 pain point가 정말 크거나, 아니면 미친 듯이 편하거나 둘 중 하나는 성립해야 한다. - 가정에, 가정에, 가정을 거듭하면서 점점 현실과 동떨어진 결론에 도달하고 있진 않은가? - 왜 앱이 필요해? 왜 대면 상담을 해야 해? 왜 구독 모델이어야 해? 등 왜 그 방법이 제일 효과적인가에 대해 정확한 대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건 생각을 매우 게을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 플랫폼 아이템은 보통 초기에 양질의 공급자를 데려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창업자 입장에서 VC 투자는 '가장 비싼 돈'이다. 따라서 VC 투자가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 많은 창업자들이 ‘경쟁사 분석’을 소홀히 한다. 국내를 대상으로 할 경우보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하는 회사일수록, B2B 회사일수록 더욱 집요하게 경쟁사를 분석해야 한다. - 알토스는 지금 당장 수익을 내는 것을 딱히 좋다고 보지는 않는다. 살아남을 수 있는 거긴 하네…정도. 오히려 성장성, 시장 이런 게 중요하다. - 캐치테이블과 비슷한 서비스는 정말 많았지만 캐치테이블이 성공한 이유는 B2B에서 쓰는 솔루션에서 먼저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모든 비즈니스는 파다 보면, 안되는 이유가 있고 하기 싫어진다. 그치만 열심히 파다 보면 생각하지 못한 기회가 발생한다. - 저렴한 가격을 ‘우리의 장점’으로 가져가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다. - Fact와 가정과 가설을 잘 분리하자. - 여기 부트캠프에 올 정도의 사람들이면 사실 뭘 하던 일평생 기대소득은 비슷하다. 그래서 돈이 목표라면 창업은 굳이... - 창업자는 항상 "좋은 사람들을 어떻게 데려와서 우리 회사가 성장할 수 있을까?"만 고민한다. - 나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를 "진짜로" 알아야 나한테 지금 당장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 대표는 "지금 우리 회사에 절대 나가면 안 되는 사람이 누구고 그 사람들이 지금 뭐 하고 있는지"를 언제나 언제나 알고 있어야 한다. - 창업은 운이다. - 창업은 정말 힘들다. 창업하기 전에 "내가 10년 후에 성공을 못하더라도 후회가 없을 것 같은지" 생각해 봐라. https://m.blog.naver.com/cjuz89/22335566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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