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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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리뷰

위 내용은 현대자동차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기술 스택

언어

Java

프론트엔드

React

Kotlin

백엔드

SpringBoot

데이터베이스

AWS

MySQL

머신 러닝

데브옵스

Docker

Github

Kubernetes

재직자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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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CFA

모빌리티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직무역량 개발이 과거와 달라진 이유

직무역량 개발이란 커리어 개발을 통해 얻어야하는 혹은 달성해야 하는 업무 능력을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업무 능력은 업무들을 잘 이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입니다.  이러한 역량은 4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며, 각 역량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 해결 능력: 문제를 정의하고 정보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능력  2) 의사결정 능력: 정보를 종합하여 상황에 맞는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능력  3) 업무 지시 능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업무 지시를 명확히 전달하는 능력  4) 자기계발 능력: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향상하는 능력 지금까지 우리는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업무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직장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사수/부사수 제도가 있어서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직장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발전시키는 것, 즉 '커리어 개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일을 제대로 배우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예전보다 많이 나빠졌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의 원인이 단순히 사수/부사수 제도가 없어져서만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여러 가지 복잡한 이유들이 얽혀 있습니다. 이제부터 커리어 개발이 어려워지고 있는 주요 원인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기업 문화의 변화와 효율성 추구가 커리어 개발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입니다. 과거에는 평생직장으로 안정적인 커리어 개발 환경에서 사수/부사수 제도를 통해 신입 직원들이 선배들로부터 실제 업무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전반적인 구조 조정을 거치면서 이런 멘토링 시스템이 약화되었습니다. 요즘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 결과, 특정 업무의 백업 담당자를 따로 두는 관행이 사라졌고, 사수/부사수 제도를 통해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울 기회도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필요한 정보나 도움을 동료들에게 직접 구하는 형태가 늘어났습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최근에는 이직을 고려할 때 '어떤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되는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가 커리어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둘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필요한 업무 역량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직장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플랫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과거에는 전통적인 사업 구조 안에서 업무의 종류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빨라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새로운 정보를 계속 습득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새로운 지식들을 직장 내에서 동료나 선배로부터 쉽게 배울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결국 직장인들은 회사 밖의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기술과 업무 방식을 독학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 바로 기업의 '수시 채용' 트렌드입니다. 과거처럼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시키는 대신, 필요한 시점에 이미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곧바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기업들이 적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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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CFA

모빌리티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이직은 필수 인가? 선택인가?

151번째 글 [커리어 편] (24년 16번째 글) 이직은 필수 인가? 선택인가?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따라다니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이직을 할까 혹은 말까?"가 아닐까 합니다. 직장인의 삶에서 이직은 중요한 전환점이자 도전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평생직장의 개념이 희미해지고, 개인의 성장과 발전이 더욱 중요시되면서 이직은 더 이상 특별한 사건이 아닌 일상적인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직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이는 개인의 경력, 재정 상황, 삶의 질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브런치에서는 이직은 과연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인가? 이직은 함에 얻을 수 있는 이점과 리스크 등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https://brunch.co.kr/@mobility/194

재직자가 좋아한 글

1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프로그래밍 조언  |  한 개발자가 과거의 나에게 개발자로써 조언을 해준다면? 에 대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몇 가지는 직접적으로 저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어, 일부 저에게 도움되는 부분만 요약해서 공유드립니다. 🤔 계속 발에 총을 쏘고 있다면, 총을 고쳐야한다. 팀에서 시스템에 대해 자주 실수 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 실수를 줄일 방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시스템을 개선하여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해결할 자연스러운 시기가 없었기에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니, 생각보다 몇 분 동안만 고민하면 해결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자신과 팀의 삶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마음가짐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 품질과 속도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한다. 구현 속도와 정확성에 대한 자신감 사이에는 항상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버그를 출시하는 것이 얼마나 괜찮은지 자문해보고, 이에 대한 답변이 작업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지나치게 경직된 것으로 생각하세요. 🪭 톱을 갈고 있는 시간은 거의 항상 가치가 있는 시간이다. 도구를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드를 빠르게 작성하고, 주요 단축키를 알고, 운영체제와 셀에 능숙해야 합니다. 새로운 엔지니어에게서 보이는 가장 큰 그린 플래그 중 하나는 도구 선택과 능숙한 사용에 대한 관심입니다. 🧘🏻‍♂️버그를 한 층 더 깊이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버그를 표면적으로 해결하는 대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어떤 컴포넌트도 이 버그를 다시 겪지 않도록 해결하려고 노력해보세요. 🏃🏻‍♀️ 버그 조사 시 히스토리를 활용해야 한다. 이상한 버그를 조사할 때, git 히스토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 누수 문제를 조사할 때, 특정 커밋 이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 가끔은 나쁜 코드로 작성하는 쪽으로 오류를 범해봐라. 끔찍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쉽고, 모든 모범사례를 절대적으로 따르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코드 작성은 스타트업에 돈이 바닥 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빨리 코드를 작성하게 되면 추후 나쁜 기술 부채로 인해 곤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쁜' 코드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고, 시간과 노력의 균형을 찾아 코드를 작성해보세요. 🏋️ 디버깅 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디버깅을 쉽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소프트웨어가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각 이슈를 디버깅 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게 될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변경 하는 것이 두려워지게 됩니다. 디버깅 시간 중 설정, 재현, 사후 정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추적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세요. 💁‍♂️ 팀에서 일할 때는 보통 질문을 해야 한다. 경력 초반자들은 '사소한 질문으로 동료를 귀찮게 하는 것' 보다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에 너무 치우쳐 있습니다. 한 시간 넘게 무언가를 알아내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말고 몇 분 만에 답을 찾을 수 있게 항상 질문하세요. 누군가에게 귀찮은 경우는 몇 분 안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 분명할 때 뿐입니다. 👁️ 배포 주기는 매우 중요, 빠르고 자주 배포할 수 있는 방법 고민 필요 프로젝트 배포 속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리로 증가해서,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빠르게 기능을 배포할 수 있게 됩니다. 스타트업은 런웨이가 제한적이고, 프로젝트에는 마감일이 항상 있으니 빠르게 배포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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