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개발팀 리뷰

위 내용은 LG디스플레이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기술 스택

기술 스택 정보가 없어요.

재직자가 작성한 글

profile picture

류원기

LG디스플레이 사원

지방러도 서울/수도권에 근무할 필요가 있을까?

✅요약✅ Pros 1️⃣최고의 인재들과 일할 수 있다. 2️⃣.수많은 양질의 기회가 존재한다. 3️⃣자산증식(특히 부동산)의 기회가 크다. Cons 1️⃣정착을 위한 과정이 길고 힘들다. 2️⃣초기 금전을 모으기가 어렵다. 3️⃣경쟁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서울/수도권 근무의 메리트📈 1)최고의 인재들과 일할 수 있다. 사람은 환경에 구속받고, 누구와 일하는 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실리콘밸리기업들과 IT SW회사들의 주요슬로건도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뛰어난 기업이 서울/수도권에 많으며, 성장의 기회가 많습니다. 인재들과 협업하고 토론하며 소통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높은 직급과 더 나은 직장 선택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2)수 많은 양질의 기회가 존재한다. 인재를 비롯하여 서울/수도권은 많은 이직처가 있고, 많은 새로운 기업가들이 창업하고 있습니다. 본인역량이 뒷받침된다면 회사측에서 본인을 높은 몸값에 데려가거나, 유수한 스타트업 초기멤버로 합류하여 스톡옵션 대박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는 무궁무진하고, 지방에서는 쉽게 경험하기도, 듣기도 어려운 편입니다. 3)자산증식(부동산)의 기회가 많다. 슬프게도 우리나란 저출산국가이며, 인구는 수도권에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경기는 수요가 뒷받침되어 집값은 계속오르는 추세이며, 지방은 대구수성/범어,부산 해운대/사직을 제외하면 장기 우하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산 포트폴리오에서도 부동산 편입이 불가피한데, 지방은 부촌을 제외하곤 편입에 어려움이 많지만, 서울/경기는 이 과정에서 부담이 덜합니다. 📉서울/수도권 근무의 디메리트📉 1)정착을 위한 과정이 힘들고 어렵다. 서울경기에 지인이나 가족이 있으면 모를까 쌩판 연고없는 지역에서 본인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ㅜㅜ 무연고에서 외로움을 이기고, 가족이나 짱친만큼 정을 줄만한 연인과 친구들을 만나는건 고달픈 과정입니다 ㅠㅠ 2)초기 금전을 모으기가 어렵다. 월세는 부담감이 엄청나고, 생활비까지 제하면 본인의 연봉은-1000정도의 수준으로 삶을 가꾸어 나가야합니다. 대략 주변을 살펴보니 안정된 삶을 위해 3년정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ex) 연봉5500의 삶이지만, 월세100이라 가정과 생활비를 제하면 세전기준 1500~2000이 디메릿되고, 실질적인 삶은 3500~4000정도의 수준이 됩니다. 3)경쟁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경쟁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요즘 다들 경쟁에 많이 지쳐있습니다. 기회가 많다는 메리트도 본인 역량이 뒷받침될때 이야기입니다. 주변의 이야기가 많이들리고, 나보다 더 나은 연봉을 받거나 복지를 누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상대적 박탈감도 느끼게됩니다. ⭐️이러한 메릿/디메릿을 살폈지만,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수도권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인재와 양질의 정보를 통해 얼마나 성장할지 모르며, 그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가치관입니다 :)

profile picture

류원기

LG디스플레이 사원

📚직무전문성을 쌓는 3가지 방법📚

1.전공서적 당연하지만, 의외로 놓치는게 전공서적이다. 전공서적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론적 베이스들이 있다. 재무의 경우 회계원리/중급회계/원가회계, 인사의 경우 인적자원관리론/조직행동론, 마케팅은 소비자행동론/마케팅조사론 등 많은 이론들이 있고, 공대에도 관련 전공서적이 무지 많다. 생각보다 기획단계에서는 이론적 근거가 필요한데, 논문을 보는 것도 좋지만, 학부서적을 다시 보는 것도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 2.아티클 아티클은 사실 몇번본다고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봐야하며, 내용을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채워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티클의 장점은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고, 본인의 이론과 지식 베이스를 통해 확대/재생산 할 수 있는 사고의 폭을 제공해준다. 직장인에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업무이슈를 잘 해결 할 수 있는지(문제해결 능력)가 중요한데, 아티클을 꾸준히 읽는 사람이 트렌드를 잘 알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도 있어 창의성이 뛰어나기에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가능성이 크다. * 커리어리 역시 우수한 아티클이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아티클들을 많이 추천해주고 계신다! ​ 3.업무 당연한 얘기지만, 업무가 포함된다. 업무에 대한 접근 방식, 기존 지식을 활용한 문제해결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어 본 사람은 1,2를 통해 쌓은 지식을 alive하게 만들어 준다. 지식을 생동감 있게 해주고, 성과까지 날 경우 본인의 스펙이 되고, 실패는 Feed Back을 통해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재직자가 좋아한 글

앞으로는 디지털을 지배하는 경영자는 계속 승승장구할 겁니다  |  1. 브라이언 니콜 CEO는 스타벅스로 영입되면서 1000만 달러(약 135억 원)의 계약금과 7500만 달러(약 1016억 원) 상당의 주식 보상을 약속받았다. 2. 심지어 그는 스타벅스가 있는 시애틀 본사에도 출근하지 않고 본인이 사는 캘리포니아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고, 본사로 출퇴근을 할 땐 회사 전용기를 이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파격 대우를 받은 셈. 3. 그리고 스타벅스가 이러한 파격 대우를 하면서까지 브라이언 니콜을 데려오자 주식 시장은 환호했다. 그의 CEO 선임 소식이 들리자마자 주가는 24% 이상 급등했고, 올해 계속 빠졌던 주가가 단 하루 만에 회복됐다. 스타벅스 역사상 가장 큰 주가 상승이었다. 4. 브라이언 니콜 CEO가 도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전 세계 최고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가 파격 대우까지 하며 그를 영입하고, 그가 영입되자마자 시장은 환호한 것일까? 5. 간단히 설명하면, 브라이언 니콜 CEO는 ‘해결사(Mr. Fix-it)’라는 자신의 별명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 그는 지금까지 위기에 처한 회사들을 여럿 살려냈다. 6. 우선, 그는 2007년 피자헛에서 CMO를 맡았다. 당시 피자헛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침체된 판매를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때 등판한 브라이언 니콜은 온라인에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하며 회사를 살려냈다. 7. 그는 레스토랑 체인으로는 최초로 아이폰 앱을 만들어, 고객들이 피자를 주문하고 배달을 기다리는 시간을 게임처럼 즐겁게 만들었다. 그렇게 앱 런칭 후 1년 만에 전체 주문의 50%가 모바일에서 나왔다. 8. 그는 소셜 미디어 활용에도 적극적이었는데 페이스북으로만 14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고, 흐름이 빠른 트위터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는 전담 직원을 정규직으로 뽑기도 했다. 9. 그렇게 피자헛을 되살린 브라이언 니콜은 2011년 10월 타코벨로 영입되었다. 당시 그는 CMO 및 혁신 책임자 역할을 맡았는데, 그 시기 타코벨은 ‘속재료로 소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고객들의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있었다. 타코벨이 양념 소고기라고 팔고 있는데, 실상은 그 안에 소고기보다 귀리와 각종 향신료가 더 많이 들어있다는 불만 제기였다. 10. 당시 타코벨은 이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400만 달러(약 50억 원)의 홍보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고,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매출도 하락하고 있었다. 11. 이때 브라이언 니콜이 선택한 돌파구는, 수동적 대응이 아니라 고객을 흥분시키는 매력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미국인의 국민 스낵이라고 할 수 있는 도리토스로 감싼 ‘도리토스 로코스 타코스'가 출시되었는데, 10주 만에 1억 개가 넘게 팔리며 하락하던 회사 매출도 턴어라운드를 했다. 12. 이후, 브라이언 니콜은 타코벨의 CEO로 임명되었고, 최고경영자가 된 후 그는 자신의 강점인 온라인 최적화를 밀어붙였다. 그렇게 온라인 배달과 모바일 앱을 강화하고, 매장에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또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소셜 미디어 활용도 재치 있게 지휘했다. 13. 그러자 2018년에는 타코벨의 경쟁사인 치폴레에서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브라이언 니콜은 치폴레 CEO로 전격 영입됐다. 그가 타코벨에서 치폴레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년 내내 60% 이상 빠지면 바닥이 치고 있던 치폴레 주가는 당일 10% 이상 급등했고, 타코벨 주가는 하락했다. 그의 행보에 따라 시장이 움직인 것이었다. 14. 당시 치폴레는 음식 품질의 문제와 노이즈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백약이 무효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치폴레는 고객의 관심을 잡기 위해 1+1 행사를 했는데, 이는 치폴레를 더 싸구려 브랜드로 인식되게 만들었다. 15. 음식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달은 브라이언 니콜은 위생 검사를 통해 100여 매장을 폐점시키고, 엄격한 식재료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치킨이나 햄버거에 비해, ‘치폴레는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판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16. 그리고 그의 전매특허인 모바일 앱을 중심에 두는 주문 시스템으로 고객들이 훨씬 더 편하게 치폴레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자 고객들은 ‘치폴레 매장에서는 건강한 음식을 약 10분 안에 받을 수 있다’는 편리함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17. 그렇게 브라이언 니콜은 바닥을 기던 치폴레의 주가를 약 800%가량 끌어올린 뒤, 이번에는 위기에 빠진 스타벅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18. 브라이언 니콜 CEO가 죽어가는 회사를 살리는 과정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그는 1) F&B 비즈니스의 기본인 음식 퀄리티를 잘 유지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2) 고객들이 음식을 보다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 3)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이고 재치있게 활용했다. 19. 즉, 브라이언 니콜은 기본에 충실했으며, 디지털을 고객 경험의 중심에 두며 혁신을 이끌어냈다.

좋아요 27 저장 27

thumbn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