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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리뷰

위 내용은 라인게임즈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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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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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행

직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개발자들에게 리액트가 필수 교양이 되는 세계관

✅ 리액트가 필수 교양이 되는 세계관이 있을까? 이전에 리액트와 관련된 찬양(?), 개발자의 영감을 주는 리액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리액트 강의를 찍고 있습니다. 요즘에 리액트 강의는 사실 너무나도 많고 좋은 강의도 많기 때문에 제 강의가 뛰어나다고 이야기드리긴 어렵지만, 그럼에도 찍는 이유는 저는 모든 개발자를 위한 리액트 강의에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리액트가 필수 교양이 되는 세계관을 꿈꾼다 입니다. 먼저 홍보를 잠깐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번에 제 강의의 얼리버드 쿠폰이 4/29일 자정까지 부활한다고 합니다! 얼리버드 기간은 가장 저렴하게 제 강의를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는데요. 현재 반짝 기간동안 얼리버드 특가가 적용되는 쿠폰을 판매 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받아서 쓰실 수 있다고 합니다. -> [일단 쿠폰 받으러 가기 : https://bit.ly/49T7NGH] 잘 부탁드립니다 :) ✅ 리액트가 필수 교양이 되지 않을까? 저는 리액트라는 라이브러리를 많이 올려치기 하는 편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주변에 개발자들이 뭔가 배우고 싶은데 뭘 배울지 모르겠다고 하면 AI가 아닌 리액트를 추천하곤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Hook 입니다. 정확하겐 Hook의 메커니즘이 개발자에게 영감을 불어넣기 때문인데요. 아직 함수형 프로그래밍 개념이 발전되지 않은 분야에 계신분이라면,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찍먹 해볼 수도 있고, 사이드이펙트 관리라던가 클로저 같은 고급 개념을 가장 가까이서 배워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웹 쪽에서는 다양한 프레임워크들이 활용되고 있고, 그 관점에서 리액트가 필수 교양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리액트가 라이브러리라는 속성을 가졌기 때문에 이미 웹도 리액트가 준 영향안에서 발전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새로운 프레임워크들도 적극적으로 jsx/tsx를 사용한다던가, 리액트 위에 프레임워크를 올린다던가(예를 들면 Next.js) 하는 식으로 생태계 확장이 계속 되고 있죠. 그래서 사실상 웹개발을 하는 분들 중에 React를 모르는 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React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고, 상위 레벨의 프레임워크나 좀 더 발전된 형태의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죠. 게임 쪽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있었습니다. 10년전만 해도, 게임을 개발하려면 C++/WinAPI/XNA등을 배운다던가, 스스로 DirectX를 배워서 엔진을 만든다던가 해야했는데, 지금은 유니티/언리얼 엔진이 필수 교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게임 개발자 중에 유니티/언리얼 엔진을 모르는 사람은 사실상 없습니다. 아마도 웹은 앞으로도 더 발전하고, 더 좋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을 수도 있죠) 그리고, 리액트의 시대가 저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대가 오더라도, 이전에 웹 개발자들이 JavaScript/HTML/CSS등을 기본으로 배우고, 프레임워크 하나 정도 배워야 했다면, 지금은 어쩌면 앞으로도 JavaScript/React를 기본으로 배워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대부분의 개발분야는 서로 영향을 줍니다. 갑자기 붐! 하고 나오는 라이브러리들이나 프레임워크는 다른 개발분야에도 영향을 많이 줍니다. C#에서 시작된 Reactive Programming이라던가, 마틴 파울러가 최소로 변형한 MVVM이라던가 시대가 무르익고, 언어의 스펙이 맞춰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사용되곤 합니다. 그리고 그 영향은 많은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에 걸쳐서 연쇄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확실한건 리액트는 한시대를 그었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것이고, 최근에 다른 개발분야의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들도 여기서 영감을 받는 케이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미 상태관리쪽은 Redux나 MobX를 차용해서 만든 것들이 웹이 아니더라도 생겨나고 있고, 언어 스펙에서 함수형 프로그래밍 관련 지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죠. 동시에 WPF에 XAML이라던가, Unity에 XUML등 확장형 컴포넌트 선언 언어들도 생겨나거나 발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다른 분야에서는 함수형 컴포넌트를 쓴다던가 Hook이라는 개념을 쓰는건 거의 못봤던 것같습니다. (유일하게 본게 Lua로 되어있는 Roblox에서 나왔던 Roact가 되겠네요.) 아마도, 이는 언어의 스펙 문제와 더불어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원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현재도 지속적으로 언어들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다른 분야에서도 리액트Like 라이브러리를 쓰게 될 날이 곧 오지 않을까요? 그러면, 리액트가 필수 교양이 되는 세계관이 꿈만은 아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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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행

직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저의 첫 게임 회사 포트폴리오

✅ 제 첫번째 포트폴리오는 실패율 100%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저는 대략 20개의 게임 회사에 지원서를 썼고, 모두 떨어졌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떨어지는 게 당연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저의 포트폴리오는 작은 Docs 파일 하나였고, 거기엔 제가 만든 게임 제목과 스크린샷, 그리고 짧은 설명이 한두 줄 있었습니다. 물론 포트폴리오 외에도 제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네.. 제 첫 번째 포트폴리오는 100% 실패율을 보인 실패작이었습니다. ✅ 포트폴리오의 재구성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선배/후배/동기를 따지지 않고, 많은 지인들에게 제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보여주고 다녔고, 물어보곤 했습니다. > 어떤 거 같아? > 내 경험이 잘 드러나는거 같아? 다양한 질문들을 했고, 최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하곤 했습니다. 그때 제가 받은 피드백 첫 번째는 문장이었습니다. 즉, ‘제가 쓴 내용이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 였죠. 피드백을 주었던 사람들 대부분이 컴퓨터 공학이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이런 피드백은 많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포트폴리오엔 이해 가능한 문장을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협업을 강조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함께했던 프로젝트들을 표현할 때 ‘조별과제였다.’, ‘나는 무슨 역할을 했다’라는 식으로 표현을 하곤 했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서 중요한 건, 이게 조별과제로 진행했고 내가 무슨 역할을 했다가 궁금한 게 아니라, 하나의 프로젝트를 함께 작업하면서 생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궁금해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작업하기 위해 Subversion을 썼고, 어떻게 관리했는지, 프로젝트에서 업무를 나누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프로그래머가 아닌 팀원을 위해 도구 같은 걸 만든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 단 한번의 성공 대략 한 달 정도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를 대폭 수정했고, 핵심적인 내용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력서를 제출했었습니다. 떨어졌던 20개의 회사 중에 아직까지 채용을 하고 있는 5개의 회사에 지원했고, 그중 하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번 뵙고 싶다고… 단 한 번의 성공이 이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때의 떨림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면접은,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제가 수정한 포트폴리오가 잘 동작했음을 증명하는 면접 자리였습니다. 우선 완전 신입에 제대로 게임 개발을 배워본 적 없는 지원자에게 면접관들이 주로 물어본 건 두 개였습니다. * 개인의 문제 해결 방식 * 협업을 풀어나간 방식 약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 질의응답을 하고, 그때 면접 보고 들어간 곳이 제 게임 개발자로서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 짧은 홍보 오늘 이러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게임 개발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생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유데미(Udemy)와 게임 개발 챌린지 기획전에 멘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유데미에서 게임 개발 강의를 들으시면 바로 참여가 가능한 챌린지 기획전인데요. 멘토로써,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다양한 피드백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특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 포트폴리오 썰 외에도 제가 면접관으로써 직접 본 매력적이었던 포트폴리오와, 저의 포트폴리오 히스토리도 함께 공유드릴 예정이니 많은 게임 개발자 지망생분들의 참여 부탁드려요!! -> https://udemy.wjtb.co.kr/event/id/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