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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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리뷰

위 내용은 엔씨소프트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기술 스택

언어

typescript

javascript

프론트엔드

React

재직자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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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프론트엔드 개발자

FEConf 링크드인 페이지개설

FEConf 링크드인 페이지가 개설되었습니다. 앞으로 링크드인에서도 FEConf 소식을 빠르게 만나볼수 있습니다. 🚀 https://www.linkedin.com/company/feco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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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영

엔씨소프트 / Product Manager

🌟 '상위 1% 엔지니어'의 습관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본문에서 총 7가지 습관을 언급했는데, 모두는 아니지만 대다수는 비즈니스/마케팅/기획/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내용인 듯싶다. 그 중 눈에 띄는 내용을 3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목적성 (Purpose) - 문제 해결에 목적을 두고, 그에 따른 기술이나 툴은 부차적인 수단으로 간주하기. (ex. 서비스 기획서 작성이 필요하지만, 빠른 협의를 위해 간단한 프로토타이핑을 구축 후 논의) 2) 가시성 (Visibility) - 누구나 찾기 쉬운 위치에, 일관성 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체 공개로 작성하기. (ex. 공식 문서는 약속된 위치의 Wiki에 작성하여, 전체 공개 및 공유) 3) 규율 (Discipline) - 협의된 가이드라인과 지속적 프로토콜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함. - 다만 비즈니스는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지속적 소통을 통해, 기존 규율을 수정 및 개선해 나감. (ex. 업무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지속적 확인 및 논의를 통해 개선하거나 불필요 시 과감히 삭제) 본문보기: https://news.hada.io/topic?id=11362

재직자가 좋아한 글

<과연 Figma에게 AI는 호재일까? 디자인에서 AI의 역할은?>  |  드디어 터질게 터진 듯 합니다. 지난주 피그마의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AI 기능 'Make Design'의 학습 데이터가 애플의 날씨 앱 디자인을 비롯하여 현재의 상업 디자인으로 '과도하게' 학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요. 물론 의혹이 제기 되자 마자 피그마의 CEO 딜런은 "제기된 데이터 훈련에 대한 비난은 거짓"이라는 의견을 내곤, 해당 AI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했습니다. 전체 테스트를 완료한 후 다시 내놓겠다는 이야기와 함께요. 'Make Design' 기능은 텍스트 프롬프트로 UI레이아웃과 구성 요소를 생성합니다. "필요한 것을 설명하기만 하면 디자인 초안을 제공하기에,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디어를 빠르게 정리하여 다양한 디자인 방향을 탐색한 다음 더 빠르게 솔루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피그마의 설명입니다.........만, 제가 SAP 엔지니어링 UX 그룹 디자이너분들과 <AI와 디자인> 이란 주제에 대해 최근에 심도있게 워크샵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실제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에서의 가장 중요한 점은 '과거를 잊게 할만한 v1.0에서 v2.0으로의 혁신'이 아닌 'v1.9에서 v2.0을 만들어 내는 진화'라고 강조합니다. 이 말은 분명 버전 1점대와는 달라야 하지만, 1점대에 갖고 있던 사용자 경험을 일관성있게 유지하는 동시에 완전히 새롭다고 느끼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단순히 좋은 디자인이라고 하는 것들의 외형을 베끼는 것이 아닌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용자 경험을 베낄 수 있다면 그건 좋은 디자인을 거의 완성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좋은 디자인을 가진 앱의 외형을 학습하는 것은 카피를 만들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라고 의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보기에 예쁜것이 아니라, 어떻게 동작하는 지를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죠. 우리가 의자나 콜라병을 디자인한다고 하면, 당연히 현존하는 상업용 제품들을 학습하겠고 당연스럽게 비슷한 결과물이 나올겁니다. 하지만, 좋은 디자이너라면 기존의 의자 뿐만 아니라, 곤충의 움직임이나 식물의 생장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을겁니다. 특히나 익숙함이 우선되는 창작의 영역에선 AI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는게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습니다. 피그마의 컨퍼런스 후에 많은 디자이너 분들의 환호와 찬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PM의 입장에서 조금 걱정도, 의구심도 들었는데 바로 이런 일이 생겼네요. 어도비와의 합병 결렬 후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피그마의 급한 마음은 이해되지만 새로운 기능 추가에 수반되어야 할 품질 테스트 작업은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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