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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쿼타랩 주식회사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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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제닌은 최초로 대기업의 개념을 창안한 CEO였다. 그는 3백50개가 넘는 기업을 인수합병 했고, 1959년 매출 1백만 달러이던 ITT라는 작은 회사를 인수해 58분기 연속 전년 대비 수익증가라는 미국 역사상 전대미문의 실적을 달성했다. 눈부신 성과 덕분에 ITT는 ‘제닌 대학’이라 불렸고, 직원들은 미국 최고 기업들의 CEO로 스카우트됐다. 그가 ITT의 중역들에게 했던 경고는 유명하다. “여러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최악의 병은 흔히 말하는 알코올 중독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중심주의 즉 ‘에고’입니다.” 반대 사례가 있다. 하워드 휴즈다. 그는 유능한 비행사였으며, 기업가이자 영화 제작자로서도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휴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세금을 포탈했으며, 그 대가는 본인과 미국의 납세자들이 치러야 했다. 범인은 통제 불가능한 그의 ‘에고’였다. ❶당신이 적으로 간주하는 ‘에고’의 의미를 정의해달라. 👉에고는 내가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이다. 자아도취, 망상, 당당함에 대한 근거 없는 느낌 등이다. 일례로 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에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❷에고가 강한 사람의 특징을 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내 내면에 있는 심술궂은 어린아이를 떠올려보라. 그 아이는 나밖에 모른다. 그 누구보다 더 잘해야 하고 더욱 더 많이 가져야 하고, 더 많이 인정받아야만 한다. ❸에고가 왜 그토록 위험한가? 👉어느 순간까지는 성공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지만, 바로 그다음 몰락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다. 진실은 간단하다. 만약 당신이 이기심과 욕심으로 상대를 통제하려 한다면 결국 사람들과 멀어지고 인심을 잃게 될 것이다. ❹에고는 어떤 식으로 우리의 일을 방해하는가? 👉에고는 인내심과 성실성을 갉아먹는다. 에고는 땀을 흘리지 않고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거짓 환상을 주입한다. 모든 건 천재적 재능의 결과라는 거다. 가령 잭슨 폴록은 캔버스 앞에서 붓질을 거침없이 해댔는데 현대적인 걸작이 탄생했다는 식이다. ❺에고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일하는 건 어떤 모습인가? 👉시련을 묵묵히 이겨내는 것. 첫 시도를 하고 시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모든 수고와 번거로움을 감수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박수를 받든 상관하지 않는 것. 더 중요하게는 본인이 어떤 찬사를 받든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일이 있으니까 하는 것뿐이라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❻움트는 에고를 달래는 방법은? 👉에고가 편안해 할 수 있는 곳은 정확하게 취향과 재능 사이의 지점이다. 자기 자신과 일이 만족스럽지 않아도 그 불편한 감정을 견뎌보아라. 꼭 박수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❼하워드 휴즈의 일생은 끔찍하다. 그는 어쩌다 20세기 최악의 경영자 중에 한 사람이 되었나? 👉그는 평생 이기적이었고, 자기중심적인 최악의 결정을 내렸다. 이를테면 그는 한 손으로는 자기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맹렬하게 일을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 과정을 방해하기 위해서 역시 미친듯이 노력했다. 안타깝게도 그의 주변에는 아첨꾼이 많았고, 그래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가장 큰 결함은 휴즈의 지나치게 강한 에고였다. 그는 자신이 세운 정신병원 안에서 사망했다. ❽성공은 필연적으로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가? 냉철한 성공은 없나? 👉성공은 현실에 안개를 드리운다. 하지만 사람마다 주량이 다르듯 성공의 취기도 그 주량이 제각각이다. 칭찬과 박수갈채에 목을 맨 사람은 더 취하고, 감사함과 겸손함에 익숙한 사람은 덜 취한다. 겸손이야말로 성공의 취기를 해독하는 데 가장 유효하다. ❾추락하고 있다고 느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에고는 아마도 그것을 어마어마한 비극으로 생각하도록 만들 것이다. 속지 마라. 바닥을 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미식축구 명감독이었던 빈스 롬바르디는 ‘일단 무릎을 꿇어봐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했다. 소설가 헤밍웨이도 젊은 시절에 바닥까지 추락한 뒤에 얻은 깨달음을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에 남겼다. “세상은 모든 사람을 깨부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서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한층 더 강해진다. 그러나 그렇게 깨지지 않았던 사람들은 죽고 만다.” 추락을 막아보려고 규칙을 깨면 더 깊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저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실패를 인정해야 그것이 나한테 전하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❿평범한 우리는 에고를 길들이기 위해 일상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배우 말론 브랜도가 한 말이 있다. “공허함은 사람들을 두렵게 한다.” 의도적으로 낯선 환경에 가보라. 공허함에 직면하고, 불편한 일을 감수해야 한다. 어렵고 도전이 되는 환경은 겸손을 가르친다. ⓫칭찬과 인정에 의지하지 않고 자존감을 유지할 방법은? 👉당신의 기준을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만이 자존감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유명한 코치인 존 우든의 조언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성공은 마음의 평화, 즉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음을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자기만족의 결과다.“ ⓬왼팔에 ‘장애물이 곧 길이다' 오른팔에 ‘에고는 적이다'라는 문신이 있다. 그 두 가지 캐치프레이즈가 실제로 유용한가? 👉물론이다. 우리는 바닥을 비질할 때, 매일매일 한다. 에고 관리는 그렇게 매일매일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팔에 새긴 문신이 나에게는 도움이 된다. ⓭아직 에고의 위기를 겪지 않은 한국의 평범한 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영원한 학생이 되라고 말하고 싶다. 성공을 열망하거나 혹은 이미 성공했더라도, 학생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주기적으로 가장 적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되는 방 안에 들어가라. 관찰하고 배워라. 그 불편한 느낌은, 특별한 전능자가 되고 싶은 여러분의 욕구를 다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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