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TMAP, UT

개발팀 리뷰

위 내용은 티맵모빌리티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기술 스택

백엔드

Java

Spring

Kotlin

재직자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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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티맵모빌리티 전략기획 & 투자 매니저

< 개발자 없이 개발해요? 노코드 프로그램의 확산 > 코딩 지식이 없이도 개발하는 노코드 프로그램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169억달러였던 세계 노코드·로코드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45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 ✅ 노코드 플랫폼이란? - 코딩(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 좁은 의미의 예시 : 드래그 앤 드롭(끌어다 놓기)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파워앱스’나 구글 ‘앱시트’ - 넓은 의미의 예시 : 텍스트를 기반으로 간단한 웹 누리집을 만들 수 있는 ‘노션’,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도구 ‘스티비’와 ‘메일침프’ 등 💻 로코드는? - 노코드에 비해 광범위한 개념 - 최소한의 코딩 지식만 가지고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 - 개발자의 개발 편의를 돕거나, 데이터 처리 등을 자동화하는 시스템 개발자와 기획자의 경계를 허물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가능할지가 관건. 개인적으로 노코드 웹사이트 툴을 활용해서 꽤 복잡한 웹사이트까지 직접 만들고 런칭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게 이미 몇 년 전의 일이니 지금은 얼마나 발전했을지 기대가 된다. 기사에 언급된 노코드 툴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어느 정도로 복잡한 서비스까지 구현이 되는지 시간 날 때 한 번 가지고 놀아봐야겠다. 그래도 아직은 노코드 툴이 초기 발전 단계여서 여전히 개발자가 많이 필요하겠지만, 미래에 AI 등이 접목된 고도화된 노코드 툴이 개발된다면 현재 개발자 구인난 등이 상당 부분 해결될지도 모른다. 기업 입장에서는 개발자 구인과 날로 높아지는 처우에 대한 피로도가 있으니 더 적극적으로 노코드 툴을 도입할지도. 결국 노코드/로코드 수준의 코딩을 하던 개발자는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기술 위의 기술을 다루는 사람만 살아남는 세상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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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티맵모빌리티 전략기획 & 투자 매니저

< 우리는 때로 너무 고상하게 일한다 > 고상함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고상함이라는 것은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만 하겠다, 내가 직접 하지 않겠다, 있어보이는 일만 하겠다’는 마음가짐의 집합이다. 고상하게 일 해서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딱 뒤쳐지기 좋다. “개발자들은 개발자란, 컴퓨터 앞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음악을 들으며 알고리즘을 고민하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고상한 직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작업복에 옷이 더러워지고 물건을 나르거나 고객을 직접 만나는 현장을 대체적으로 싫어합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그러면 안됩니다. 특히 오프라인과 결합해야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오프라인 조직과 함께 숨쉬며 같이 달려주는게 중요합니다. 모두 스타업을 구성하는 하나의 멤버니까요. 물류창고 가기 싫어하는 개발자를 설득해서 제 차에 모시고 곤지암 물류 창고로 달려가 회의하고, 라이더앱 테스트를 위해서 프론트 개발자도 데리고 달렸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에 신규 개발자분들이 차례차례 합류하고 극적으로 당일배송을 오픈해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글 ‘사망한 개발팀 살리기’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이다. 글 구절에 나온 것처럼, 개발자는 고상하게 개발만 하면 안 되고 적극적으로 Product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능동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기획자가 해달라고 하는 것 중 ‘되는 것, 리소스가 허락하는 것’만 들어주는 개발 조직은 계속해서 기획 조직과 대립하게 된다. 반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는 오히려 개발자 출신의 팀장급 PO/PM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인데, 아마도 능동적으로 일하는 개발자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인정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경영컨설턴트 출신들이 어려워 하는 것 중 하나는 고상하게 일하는 태도를 버리는 것이다. 매번 C-level들을 대상으로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상하게 자문만 해 주고 그걸 직접 실행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직접 실행해야 하는 조직에 가면 고상하게 일을 할 수가 없다. 이것도 내 일인가 싶은 일은 다 내 일이다. 다른 부서나 동종업계 회사들은 무엇을 하는지, 산업 환경은 어떻게 바뀌는지, 우리 고객들은 우리 Produc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직접 발로 뛰며 살펴봐야 한다. 컨설팅 회사에서 퇴사하고 스타트업 창업팀에 들어가면서, 그리고 지금은 대기업 계열사지만 사실상 스타트업처럼 움직이는 비상장회사를 다니면서 고상함을 버리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가만히 두면 고상하게 일하려고 한다. 고상함이 곧 편안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묻고 싶다. 우리는 너무 고상하게 일하고 있지는 않은가?

재직자가 좋아한 글

개발자 성장에 대한 영상 정리  |  개발자로써 커리어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들 때가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시간을 많이 쏟고 있는데, 잠도 줄여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작 실력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 그런데 어쩌면 당연한 감정이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개발이라는 학문은 배워야 할 게 많고 많은 걸 넘어서서 계속 변화하기 때문이죠. 언어를 배웠는데 프레임워크를 알아야 하고, 프레임워크를 알았는데 아키텍처를 봐야 하는 식의 점점 확장되는 지식의 향연에 몸은 가만히 있는데 머리와 생각은 벌써부터 숨이 차오릅니다. 이럴 땐 잠시 내려두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누군가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면서 자신을 투영해 보면 어느 정도의 길이 보일 때도 있죠. 개발자 성장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성장에 지쳐 멘탈이 무너질 때면 이런 콘텐츠들에서 힘을 얻거나 동기부여를 찾는 것도 방법이고, 작은 목표로 시작하면서 짧은 사이클로 성취감을 느끼며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방법도 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https://hudi.blog/developer-growth-strategies-with-dreamcoding-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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