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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리뷰

위 내용은 줌인터넷 전 • 현 재직자의 응답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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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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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진

전략

토스의 사례로 본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실행 1. 집중적인 언론 홍보 2. 주목도 있는 이벤트 (미디어 대상) 3. 언론 홍보 인사이트와 사례 4. 공식 채널 및 채용 채널 관리 (https://blog.toss.im/)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핀테크 유니콘의 홍보 전략을 짜는 사람, 토스 윤기열 PR 리더 https://platum.kr/archives/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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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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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융은 라이센스 취득이 쉽지 않고, 취득 시 법의 지배를 받는다. 피하고 싶어하는 영역인데 카카오페이는 경쟁사와 달리 라이센스를 얻고 규제도 받는다. A. 혁신을 하려면, 밖에서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판매 채널에서의 혁신은 라이센스 없어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 섹터에서 판매 채널 혁신만으로는 금융 전체를 혁신하기 어렵다. 라이센스가 있어야 진정한 혁신이 나올 수 있고, 그래야 변화의 동력이 된다. Q. 은행사, 카드사, 증권사 모두 비즈니스 모델이 거의 비슷하다. 어디를 가서 서비스를 받아도, 비슷한 서비스를 비슷한 가격에 받는다. 공급자 중심이다. A. 카카오페이는 ‘금융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지향한다. ‘e커머스’가 나오기 전에는 상거래(commerce)도 공급자 중심이었다.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마켓에 가야했다. 이커머스가 나오면서 가격 비교가 가능해졌고, 경쟁이 일어나면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했다. 금융은 여전히 공급자 중심이다. 이전에는 대출 받으려면 휴가를 내고, 서류를 떼고 은행을 돌아다녀야 한다. 은행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셈이다. 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보면, 각 금융사에서 해당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대출 상품과 금리, 한도를 보내오고, 사용자들은 모바일 안에서 여러 상품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5분 이면 된다. 결국 소비자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다. Q. 금융권은 거대 IT를 두려워한다. 우월적 지위나 독점적 지위로 시장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만들고 싶은 생태계는 어떠한 것인지 궁금하다. A.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으로, 금융사는 파트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여러 상품을 팔아 서로의 판 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카카오페이는 실제로 우리나라의 펀드 투자 인구를 늘리는 데 기여했다. 보험도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것이다. 보험 시장도 우리로 인해 커질 것이라고 본다. Q. 테크핀과 핀테크라는 말이 있다. 두 개의 차이가 있다면? A. 핀테크는 기존 금융사 관점에서 금융 서비스를 더 좋게 만드는데 기술을 활용한다면, 우리는 기술로 새로운 금융을 만드는 관점으로 고민한다. 앞뒤가 다르지만 큰 차이가 있다. 송금으로 예를 들면, 기존 금융권은 ‘이체 기능을 편하게 만들자’, ‘모바일로도 만들자’ 정도에 머무른다면, 우리는 재미있게 돈을 보내는 서비스를 만들까 생각한다. Q. 편해지다 보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독과점, 보안 등 안전에 대한 부분이 근본적인 리스크라고 본다. A. 금융의 최우선 가치는 신뢰와 보안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이 편리함이다. 막연히 ‘쉬우니까 보안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 생체 인증이 공인인증서보다 안전하다. 편리함과 보안성이 꼭 반비례하지는 않는다. 기술이 더 편하고, 안전한 것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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