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s Bahng | 커리어리

Gus Bahng

PayPal/Venmo, Product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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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프로덕트

스타트업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PayPal (Venmo)의 Product Lead 로서 1억명 유저들에게 다양한 fintech 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Booking.com 그룹의 Director of Product 로 호텔 웹/앱을 개발 및 운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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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Pal/VenmoGroup Produ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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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ing.com GroupDirector of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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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line.comSenior Produ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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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In Produ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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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ogg School of Management - MBA 경영대학원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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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Pennsylvania - The Wharton Undergrad와튼 스쿨 학사

Gus Bahng 님의 코멘트

Is the MBA a ticket to a career in the technology industry?

👨‍🎓 MBA를 꼭 가야 할까요, 혹은 안가도 상관없나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여러가지 런칭을 준비중에 있어서 큐레이션 업데이트가 조금 늦었습니다. 조만간 몇가지 상품이 미국 시장에 나오게 되면 프로덕트 개발 부터 런칭까지 재밌고 다이내믹 했던 현장 이야기를 세세하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여지껏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테크" 혹은 "프로덕트 메니저" 주제 보다 조금 다른 주제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예전에 살짝 말씀드렸듯이, 저는 개인적인 취미로 평소에 미국 학부생들에게 커리어 멘토링 및 컨설팅을 해주고 있는데요 (물론 무료입니다), 현재 스탠포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미국인 학생부터 하바드 대학에서 경제를 전공하고 작년부터 실리콘 밸리 테크 업계로 첫 직장을 잡은 중국계 미국인 유학생 등 학생들 범위는 조금 광범위 한거 같습니다. 학생들 백그라운드는 다양하지만, 최근에 이 친구들에게 자주 들었던 공통된 질문중 하나는 "나중에 MBA를 꼭 가야 할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MBA의 장단점과 당위성은 여전히 뜨겁게 갈리는 토픽이기 때문에 저는 이분법적인 (Yes/No) 해답을 해주기 보다는, 여러가지 재밌는 질문을 이 친구들에게 역으로 던지면서 본인들 스스로가 해답을 찾게 도와주는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자그마한 목표는 이 친구들처럼 현재 똑같은 고민을 하시는 독자분들에게, 제가 이 학생에게 던졌던 질문들을 공유하고 간접적지만 조금이나마 그 질문들을 독자분들도 같이 고민하시면서 MBA 준비를 과감하게 시작하시거나, 혹은 과감하게 포기하실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다면 저에게도 큰 보람이 될거 같습니다. 경험상 가장 효과적이었던 몇가지 질문을 나누고 싶은데 각 질문마다 상세하게 설명드리기 위해 오늘은 한가지 질문을 중점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다음편에서 나머지 질문들도 공유하며 같이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1. 현재 어떤 목적때문에 MBA 를 고민하고 있으며, MBA 말고 다른 방법으로 그 목적을 이룰수 있는가? 아까 위에 소개한 학생중 한명은 작년에 실리콘 밸리 소재, 구글에 취직하여 현재 유튜브 프로덕트 메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1년을 채워가는 이 친구가 최근 저에게 던진 질문은 "앞으로 2-3년 안에 MBA 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냐"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우선, 이 질문을 듣자마자 제가 역으로 던진 질문은 왜 MBA 를 가고 싶어 하냐는 것이었습니다. 커리어를 바꾸거나 (금융 -> 테크로 이전) 혹은,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인맥으로 가질수 없는 또 다른 범위의 네트워킹을 (한국 인맥 -> 미국/유럽 인맥) 가지고 싶다는 등 나름 정당한 이유들로 MBA 도전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본적이 있는데요, 놀랍게도 이 친구의 대답은 MBA를 졸업해서 향후 5년안에 프로덕트 메니저 분야에서 더욱더 높은 직위로 빨리 승진을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최근 실리콘 밸리에 나오는 프로덕트 메니저 취업 공고들을 보면 "선호 자격 = Preferred Qualifications" 에 MBA 졸업이 종종 보이기는 하니, 완전히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테크 업계에서 MBA를 나오면 PM Director나 VP를 빨리 달수 있다는 공식은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그 학생과 제가 나눴던 대화의 흐름을 4단계로 나눠봤습니다. 독자분들고 같은 질문을 본인들께 던지시면서 조금씩 해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Step 1️⃣ - 본인의 5년후 목표를 조금더 세분화 하기. MBA 를 가고자 하는 주요 목적이 향후 5년 안에 프로덕트 Director가 되는 확률을 높이는 거라면 그 전에 우선 내가 내가 5년후에 있을 테크 업계의 성격은 무엇인지 (소프트 웨어 vs 하드 웨어 / 웹 vs. 앱), 또한 선택한 그 업계 내에서 선택한 회사에서 제시하는 성공의 잣대는 무엇인지를 정확하고 철저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즉 제 멘토링 세션안에는 3 whys 처럼 계속 "왜" 라는 질문을 집요하게 던지면서 그 목적을 찾게 해주는 겁니다. Step 2️⃣ - 목적을 세분화 했다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이 친구의 목적은 정말 빠른 승진이 목적이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내가 가고자 하는 업계와 회사후보가 정의되었을때, 승진을 위한 필요 요건이 무엇인지 물어보는게 좋을거 같구요. 이 학생은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아서 향후 인공지능과 클라우트 컴퓨팅을 연계한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 회사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물어봤구요, 테크니컬한 지식과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실행력이라고 하더라구요. Step 3️⃣ - 완벽하게 테크니컬한 프로덕트 메니저가 되고자 한다면 다른 방법도 검토하기. 이미 유명한 온라인 강좌나 boot camp가 많고 하물며 유튜브만 쳐도 돈을 안내고 간단한 모바일 앱을 만들수 있을정도의 강의도 많이 있기 때문에 MBA 외에도 다른 대안을 철저히 고민하고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4️⃣ - 조금더 전략적인 그로스 메니저가 되고자 한다면 다른 방법도 같이 검토하기. 물론 MBA에서 Strategy 혹은 Business Development 과 같은 세부 분야를 상세히 알려주긴 하지만 그건 MBA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시중에 이미 유명한 컨설팅 책도 많고 하다못해 LinkedIn으로 조금 엉뚱하지만 이 분야 전문가들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미팅을 가지며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 있는 방법도 있고, 정말 여러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에 다시한번 학생들에게 다른 대안과 방법도 다 찾아보고 비교해 보라고 추천 합니다. 요약하자면 저와 이 학생의 세션에서 가장 큰 수확은 1) 왜 MBA 를 가려 하는지에 대한 집요한 질문이 었고 2) 그 이유에 대한 대안이 다르게 존재하는지 부지런히 분석하고 비교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재밌는 부분은 이 질문을 통해서 본인의 목적과 대안을 철저하게 고민한다면 오늘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시원한 결론이 나오실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큐레이션을 통해 공유할 3가지 추가 질문들을 통해서, 독자분들이 현명한 고민과 판단을 하실수 있게 응원합니다

Gus Bahng PayPal/Venmo, Product Lead

What it's like to ramp-up as a startup Product Manager: The 30-60-90 day plan

⭐ 새로운 직장의 취업/이직시 도움되는 체크리스트 ⭐ 미국에서 여러 테크 회사로 몇번 이직을 하면서 느낀 노하우중 하나는 철저한 계획 수립 및 실행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3P (People, Process, Product) 라는 3가지 항목을 나눠서 공략하는 편인데요, 몇가지 도움되었던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중요한 이해관계자와 1:1 하기 - 사람을 3P 앞에 가장 먼저 넣은 이유도 있었는데요, 처음 회사에 이직을 해서 여러가지 문서를 읽으며 회사의 사업과 프로덕트를 이해할수도 있지만 실무 담당자에게 직접 듣고 배우는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죠.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무분별하게 아무하고나 1:1 미팅을 하기 보다는, 우선 내 메니저나 주변 동료에게 추천을 받아 key person 을 위주로 만나는것이 요령이겠죠. 또한 1:1 미팅을 들어갈때는 최소한의 agenda까지 준비해서 가면 첫인상을 잘 가져가는데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상품 이해하기 - 상품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상품과 관련, 어떤 항목을 이해하느냐인데요. 가령 1) OKR은 무엇인지 2) 고객의 어떤 페르소나를 타켓으로 하였고 풀고자 했던 pain points는 무엇이었는지 3) 가설 검증을 뒷받침하는 결과물로는 어떤 데이터가 존재하는지 본인만의 리스트를 뽑아놓고 찾아보면서 상품을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더,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상품을 이해하는데만 그치지 말고 "나였다면 이 상품을 어떻게 발전/개선 시킬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부분을 문서화해 놓는것 또한 나중에 아주 유용하게 쓰실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 프로세스 이해하기 - 사실 프로세스는 회사 혹은 팀의 워킹리듬 (working rhythm)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지표이기도 합니다. 가령 회사의 의사결정이 top-down 인지 혹은 bottom-up인지,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의 기준은 매출인지 아니면 딜레이 없는 상품 출시인지 리듬을 잘 찾아보는것도 중요합니다.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추후에 불필요한 실수나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1) 사람과 2) 상품을 이해하셨다면 거기서 만족하지 말고 회사와 팀의 3) 프로세스 까지 완벽하게 이해하는것이 새로운 환경에서 본인 역량을 100% 발휘하는 중요한 기본기가 됩니다.

Gus Bahng PayPal/Venmo, Product Lead

15 Ways To Boost Leadership In 2020

<좋은 리더가 되는 15가지 방법> 미국 테크회사에서 일하면서 Product Manager 및 Product Owner로 시작해서 Senior PM을 거쳐 Product Head 가 되면서 요즘 매일 공부하고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더이상 상품 및 비지니스만 구상하고 잘 런칭하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아닌, 팀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빌드업 해야 하는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 또한 핵심 리더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비단 프로덕트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엔지니어링, 디자인, 사업개발 등 다양한 팀의 헤드가 되시면서 모두 고민하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실리콘 밸리에서 계신 여러 유명한 리더분들께 들은 조언중 가장 공감가는 조언 3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일을 간섭하는 Boss가 되기 보단 일을 맡기고 방향을 잡아주는 Manager 가 되어라. 미국 테크업계에 있으면서 느낀 재밌는 점은, 보통 "직장상사"를 언급할때 "보스"라는 단어보다는 "메니저"라는 말을 더 많이 듣는거 같아요. 결국 사람들에게 일을 지시하고 검사하는 리더보다는 결정권을 과감하게 위임하고 그 결정을 잘 도출할수 있게 가이드 역할을 하는 리더가 팀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요인인거 같습니다. 2. 비지니스가 잘 될때는 그 원동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해라. 팀이 성장하고 사업이 번창해 가면서 꾸준히 체크해야할 중요한 부분중 하나는 우리 팀이나 회사가 무엇때문에 잘 나아가고 있는지 그 핵심을 찾고 그 가치를 보존해 나가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궁금증으로 why successful라는 질문에 목말라 하면서, 리더로서 나와 우리 회사가 잘 하고 있는것은 무엇이며, 더 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내는 역할이 아주 중요한 능력인것 같습니다. 3. 내가 가장 똑똑한 팀원이 되려고 하기 보다는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해라. 아마 이 부분은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대목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팀을 성장시키면서, 프로덕트 인력뿐 아니라 내 팀에 맞는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까지 뽑는 고용 프로세스에 참여하게 된 적이 많은데요, 그 고용 프로세스 중심에 있으면서 느낀 꿀팁은 나보다 똑똑한 사람 및 내가 가지고 있지 않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팀원을 뽑는 것입니다. 결국 인력보유도 실력이기 때문에 나보다 똑똑한, 그 분야의 최고의 사람들을 팀으로 맞이할때 나오는 시너지가 결국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으로 연결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부분은 60세가 넘으신 실리콘 밸리 유명 멘토분께서 제게 던진 질문인데요, 내가 어느 레벨의 리더쉽 포지션에 있는지 상관없이 누군가 나에게 "이상적인 리더는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었을때 나만이 지향하고 추구하는 3가지 신념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독자분들이 생각하고 지향하는 중요한 리더십의 덕목들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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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etrospectives

🗒️ 스타트업 및 테크회사: 내가 미처 몰랐던 에자일 회고 (Agile Retrospective) 미팅의 중요성 🤝 🍩 Summary: 미국 실리콘밸리의 여러 테크회사에서 다양한 팀을 리드하면서 배운 꿀팁중 하나는 Agile Retrospective Meeting 의 운영 방법 및 진화 입니다. 한국에서는 회고라고 하는 이 미팅은 격주 혹은 매달 팀들이 다같이 모여서 상품 런칭을 위해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미팅인데요, 오늘 이 블로그를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블로그에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회고 방법을 소개하면서, 마음에 드는 방법을 클릭하시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며 더욱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간편함 까지 제공합니다. 회고를 참여하거나 리드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테크회사 및 스타트업에 일하는 미국의 프로덕트 메니저, 엔지니어, 스크럼 마스터 혹은 경영진 분들도 다양한 회고 미팅 방법 및 전략에 고민하는 만큼 이번 블로그 또한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 Recommendation: 회사의 특성에 따라, 회고를 주기적으로하는 팀도 있고 건너뛰는 팀도 있는데 바쁘시더라도 꾸준히 회고 미팅을 하며 우리 팀 및 회사가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과 비법을 꾸준히 찾아내시는 것이, 향후 성공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늘은 특히 이 사이트에 나온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를 골라 소개 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글을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회고미팅의 포인트는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차근차근 발전시키며 팀의 working rhythm (일하는 리듬)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큐레이션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중 하나는 우선 이사이트에 나온 10개 이상의 리스트중, 본인 회사 혹은 팀에 맞는 회고 포맷을 우선 2-3개 정하시고 그것을 번갈아 가며 시도 해보시면서, 최종적으로 가장 잘 맞는 포맷을 하나 정하여, 그 회고 미팅을 팀의 색깔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 나가시는 것입니다. 큐레이션 특성상 오늘 저는 한가지만 자세히 소개해 드리지만 블로그에 재밌고 유용한 회고 포맷이 많으니 꼭 한번 체크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Sailboat Retrospective: 보트 항해의 과정에서 착안한 회고 방법> 목적지를 설정하고 바다를 항해하는 보트에 승선한 팀에 빗대어 만든 미팅 포맷인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보트가 결국 목적지를 향해 잘 나아나고 있느냐에 대한 분석입니다. 1. Wind - 망망대해를 항해 하면서 뒤에서 바람이 불어온다면 그만큼 반가운 소식도 없겠죠. 우리 팀이 잘 운영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찾아내서 그 비법을 항상 유지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맡았던 어떤 프로덕트 팀에서는 heads-down 이라는 집중시간을 매주 엔지니어에게 주어 그 1-2시간동안에는 엔지니어가 오로지 코딩에만 집중할수 있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엔지니어 분들에게 정해진 "집중시간"을 보호하며, 주어진 시간에 많은일을 딜리버 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거죠. 2. Anchor - 닻이라고도 하는 이 부분은 사실 앞을 향해 나아가는 보트를 저해하는 요인입니다. 의외로 많은 팀들이, 현재 어떤 부분들이 우리팀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예로 제가 새롭게 맡았던 또 다른 팀에서는 여러가지 의견과 전략을 문서화하는 부분이 너무 약하다 보니 같은 얘기를 반복하거나 불필요한 미팅을 계속 하게 되면서 팀의 진행을 더디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기술적인 부분들을 정확히 문서화하고 팀원들과 나누면서 팀의 속도를 30% 이상 높일 수 있었습니다. 3. Rock - 영어 자체로는 바위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보이지 않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Rock 을 꼭 Risk 로 봐야한다는 겁니다. 팀이나 회사가 기대치 않는 빙산을 부딪혔을때 사실 배가 침몰까지 할수 있는 큰 위기이기 때문에 우리 팀이 나아가면서 우리를 한순간에 망칠수 있는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체크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예로는 legal/operations/compliance/design/server/financial 부분들이 팀에 끼칠 리스크를 미리미리 체크하고 그 리스크를 사전에 대처 하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떤 새로운 프로덕트를 구상하고 준비할 때 항상 legal/compliance 및 financial 팀과 사전 협의를 했던거 같아요. 가령 팀을 리드해서 어떤 기능을 주어진 시간에 추가했는데 막상 법적 혹은 오퍼레이션상 문제가 되어 런칭을 늦춰야 한다면, 우선순위 입장에서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셈이기 때문에 항상 빙산의 일각을 예측하고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고 고민했던거 같습니다. 4. Goals/Vision - 사실 목표 설정에 관해서는 이전 큐레이션을 통해 여러번 강조했기 때문에 따로 첨언을 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연도별, 분기별, 월별 목표 설정이라는 큰 틀 외에도 2주간의 sprint 목적 설정도 게을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큰 목표만 잡고 세부적인 공략 전략이 없으면 사실 그 큰 목표 달성을 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는 회고 전에 항상 지난 회고에서 정했던 목표를 팀원들과 검토하며 모든 팀을 같은 방향으로 motivate해고 리드하려 했던거 같아요. 재밌는 예로 지난 스프린트에서 약속한 상품 및기능들은 반드시 달성하는 성공률을 설정하여, 초반 70%에서 결국 100% 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 Fun fact: 회고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people 이 아니라 process  입니다. 지난 스프린트 (sprint) 에서 누가 무엇을 잘못했느냐에 집중하며 "폭탄돌리기" 식의 책임회피 게임을 하기 보다는, 예를 들어 팀 전체랑 방탈출 게임을 갔다 왔다고 가정 했을때, 어떻게 하면 다음번에 방탈출 시간을 줄일수 있는지, 그 프로세스에 집중하면, 회고 미팅을 점점 진화시켜 나가면서 보다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Gus Bahng PayPal/Venmo, Product Lead

Top 10 Resources for Product Manager Interview Preparation — Lewis C. Lin

📝 여러분은 테크회사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면접을 준비하는 PM 버전] 이직 혹은 새로운 업계 진입 등 다양한 이유로, 테크회사 면접을 준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인터넷에 본인들이 원하는 많은 자료가 나와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특히 프로덕트 관련 유용한 사이트 하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Lewis Lin은 미국에서 이미 테크 회사 및 PM 면접 관련 유명한 블로거인데요 스탠포드 학부를 졸업하고 그 후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등의 회사에서 프로덕트 메니저를 하며 경력을 쌓았죠. 이 사이트가 특이한점은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등 각 회사에 특화된 조언들을 따로 적어놓은 노트 방식입니다. 오늘은 PM/PO 직군 관련 면접 준비시 고려해볼만한 항목 한가지를 짚어보고 deep-dive 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아래 내용은 제가 미국에서 여러 테크회사에서 최종면접 및 오퍼를 받고 깨달았던 부분이기 때문에 한국 보다는 미국 테크회사에 근접한 내용이라는것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으로는 두 나라가 달라도 기본적인 틀은 두 나라 모두 적용이 될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덕트 개발 및 디자인 - how would you improve YouTube? 유투브를 어떻게 개선할수 있을까요?> 사실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아 보셨을 것 같아요. "현재 페이스북을 위해 개발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feature 가 무엇입니까?" 혹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앱 혹은 웹은 무엇입니까?". 보통 이런 질문을 받으시면 결과부터 도출하려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우선 해결책을 바로 대답하기 전에, 본인만의 framework 을 준비하고 거기에 맞춰 step-by-step 문제를 풀어보는게 더욱 주요한거 같아요. 제가 썼던 스텝은 아래 4가지 입니다. 1️⃣ 목적 정리 - 현재 이 상품의 개선의 목적이 무엇인가? 목적이 신규 고객 확보인지 매출 증가인지에 따라 프로덕트가 가야 할 방향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전에 한걸음 뒤로 가서 이 문제를 풀고나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잡아 내는게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통 이 질문을 받고나면 가장 먼저 목적이 무엇인지를 면접자에게 되물면서 같이 상의하며 첫 단추를 잘 끼려 했던거 같습니다. 2️⃣ 불만사항 (pain points) 정리 - 현재 고객의 어떤 고충에 집중을 하여야 하는가? 목적을 확립하고 나서 가장 중요한것이 다시 한번 고객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간혹 문제를 초집중하다 보면 "고객" 을 쏙 빼놓고 문제를 풀때가 있는데 이런 실수는 꼭 피하셔야 하구요. 결국 풀고자 하는 목적이 신규 고객 확보이던 매출 증가이던 그 목적을 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불만사항 이해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평소 앱 스토어의 여러가지 다양한 앱 리뷰를 많이 읽어보고 인터넷에 나오는 특정 앱의 UX/UI 개선 제안서 등을 보면서 각 테크 섹터마다 어떠한 불만사항이 존재하는지 끊임없이 찾아보았던거 같습니다. 3️⃣ 해결방한 10가지 이상 제안 - 사실 말이 쉽지 어떠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10가지를 도출해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해결책을 낼수 있고 이 연습의 핵심은 "양적으로 승부하기" 가 아닌 "꾸준히 창의적인 사고 기르기" 입니다. 면접을 하다 보면 면접관들이 질문의 답에 만족하면서도 일부러 "또 다른 해결책은요? 다른 아이디어는요?" 라고 계속 되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해결방안을 계속 고민하면서 여러가지 접근 방법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 생활에서 우연히 인지한 불만사항을 정하고 끊임없이 해결방법을 저한테 되묻습니다. 가령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10 초동안 이 엘리베이터를 개선할 방법이 무엇인가를 계속 저에게 되물으면서 해결방안을 도출해 내려 했던거 같습니다. 4️⃣ 우선순위 관리 - 사실 이 인터뷰 질문의 핵심은 앞서 말한 고객의 불만사항을 꽤뚫는 통찰력 및 여러가지 해결 방안을 우선수위로 정하는 실력을 보는 것입니다.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흔히들 말하는 비용과 편익을 비교하는 것 외에도 기술적인 빚 ( tech debt) 혹은 복합성 (complexity)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의존도 (dependency) 등을 철저히 따저보며 당장 내일 입사하면 어떤 해결책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일을 시작할지 깔끔한 전략을 준비하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평소에 제 나름대로의 공식을 개발하여 가지고 다니는데 본인만의 우선순위 관리 도표를 준비해 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터뷰의 질문을 받다보면 해답에 집중하며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답 (what)에 집중하기 보다 어떻게 문제를 풀지 (how) 집중하다 보면 본인이 몰랐던 여러가지 좋은 대답들을 많이 도출해 낼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Gus Bahng PayPal/Venmo, Product Lead

[해외증시] 페이팔, 8200개 매장 운영하는 CVS에 고객 결제 서비스 제공

올해 준비했던 여러가지 프로덕트 중 마지막 프로덕트가 2주전에 런칭을 했는데요, 지인분들께서 한국에서도 기사가 났다고 하여 읽어봤는데 저도 가끔 신기하긴 합니다. 사실 몇달전 큐레이션을 통해 미국 전역에 처음으로 QR 코드를 이용한 결제를 선보일거라도 말씀드렸었는데 준비했던 프로덕트가 잘 마무리 되었고, 이미 아시아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미국에서 낯선 QR 코드의 결제가 앞으로 소비자들의 결제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이 궁금합니다. 그동안 약 100명 이상의 이해관계자들과 (엔지니어, 디자이너, 데이터 사이언스, 사업 개발, 법무팀, 마케팅 등등) 수많은 미팅과 고민과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면서 PM 으로써 느낀 2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어느 미팅이건 agenda는 꼭 준비되 있어야 한다 - 간혹 미팅을 하다 보면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해 다음 미팅을 잡거나, 혹은 미팅 시간이 훨씬 초과되어 참여자들이 하나둘씩 콜을 나가는 경우를 경험하셨을 텐데요, 이번 프로덕트도 워낙 큰 프로젝트이다 보니 정말 많은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정말 다양한 주제과 목적의 미팅들을 이끌어 나가면서 절실하게 느낀 노하우는, 어느 미팅이던 간에 정확한 목표와 주제를 설정하고, 그에 근거하여 미팅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입니다. Agenda 준비가 잘 되어있으면, 비슷한 주제의 미팅을 두번 다시 할 필요가 없고 미팅이 예정시간보다 초과하는것을 방지 할수 있었습니다. 보통 미팅을 제가 주관할때가 많은데요 제가 미팅전에 시작하는 말은 "Here is the agenda for today's call and I'd like to get out of this meting with 2 goals" "이것이 오늘의 미팅 주제이구요, 오늘 미팅을 통해 저는 2가지 목적을 이루려고 합니다" 2. PM은 어느 문제를 맞닥뜨려 풀던 본인만의 해결책은 항상 준비되있어야 한다 - 프로덕트를 준비하면서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문제를 풀게 되는데요, 예를들어, 새로운 상품 출시및 정보 운영을 위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분들과 data schema 에 대해 풀어야 하기도 하구요 API 콜의 효용성을 위해 백엔드 개발자들과 architecture 에 대해서도 논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해관계자 분들 자체가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그분들의 제안과 솔루션을 경청하지만 PM이 우선 문제를 제대로 해부하고 분석하는 통찰력으로, 적어도 2가지 이상의 본인 솔루션을 준비해 놓아야 일의 진행 속도도 빠르고 본인의 비전을 프로덕트에 녹일수 있습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보통 미팅을 제가 주관할때가 많은데요 제가 항상 미팅전에 시작하는 말은 "This is the summary of the issue and I have some working solutions, but would like to hear your thoughts/inputs before sharing mine" "이게 현재 저희가 풀고자 하는 문제의 본질입니다. 제가 솔루션도 몇개 준비해 보았는데요, 공유하기 전에 개발자님의 의견부터 먼저 듣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자/디자이너 분들과 문제해결 과정에서, PM 은 문제를 풀게 도와주는 촉매제가 되어야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주체가 되면 안됩니다. 이유는 전문가분들에게서 좋은 해결책이 나올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솔루션은 준비를 하되 먼저 공개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먼저 문제를 정확히 설명하고 그분들의 의견을 듣고 본인이 준비한 해결책과 비교하는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가령 약국을 가서 "어디가 아픈데 이거, 이거 주세요" 라고 하기보다는 "어디가 아픈거 같은데 어떤 약이 좋을까요" 라고 먼저 답을 먼저 듣고나서 "제가 알기로는 이런 약들도 좋을거 같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상의하며 문제를 같이 해결해 보려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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