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흔디) | 커리어리

강수연(흔디)

네이버 웹툰 글로벌 서비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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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서 서비스기획과 UX설계를 합니다. '흔디'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합니다. 인스타그램 @soo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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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흔디) 님의 코멘트

작가 김순옥 동문(국문‧93년 졸)을 만나다

팬트하우스 보셨나요? 첨엔 너무 자극적이고 매워서 보기 힘들었는데요, 보다보니 어느새 빠져들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미치겠더라구요. 지금은 목빠지게 시즌2를 기다리고 있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김순옥 작가님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이분 대체 뭐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쓰지... 그래서 예전 자료들을 살펴보았는데 인터뷰를 거의 안하시는 분이더라구요. 딱 2개의 인터뷰 자료를 찾았는데 그중 2014년 모교 이화여대와 인터뷰 했던 자료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좋은 드라마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이었습니다. 이 답변을 보고나니 작가님의 작품이 더 이해가 갔어요. “저는 드라마 작가로서 대단한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거나 온 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요. 제가 바라는 건 그냥 오늘 죽고 싶을 만큼 아무 희망이 없는 사람들, 자식들에게 전화 한 통 안 오는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런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거예요. 제 드라마를 기다리는 것, 그 자체가 그 분들에게 삶의 낙이 된다면 제겐 더없는 보람이죠. 위대하고 훌륭한 좋은 작품을 쓰는 분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불행한 누군가가 죽으려고 하다가 '이 드라마 내일 내용이 궁금해서 못 죽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 드라마를 통해 슬픔을 잊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드라마를 쓰고 싶어요. 마치 『마지막 잎새』 속 노화가가 그렸던 그 잎새 같은 작품을 쓰고 싶은 거죠. 사람들이 드라마에 대한 기다림을 통해 삶의 의욕을 얻는다면, 그게 제 드라마가 이뤄낼 수 있는 최고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죽을 생각도 접게 만드는 드라마.. 그거 뭔지 너무 알겠다 생각했어요. 작품에 대한 정말 멋진 접근 같기도 하구요. 드라마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콘텐츠 제작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 같아요. 정말 대단한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다보면 계속 능력에 비해 거창한 얘기만 하게 돼요. 그보다는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주는 콘텐츠, 계속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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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의 사는 게 뭐길래] 새해 첫날, 좋아하던 팝송의 가사를 외웠다

새해에는 다양한 다짐을 하고 좀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합니다. 아직 새해 버프가 조금 남아있는 2주 지난 2021년. 장강명 소설가의 칼럼을 읽으며 좋은 삶은 뭔지에 조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작가님은 대단하고 영광스러운 순간들 보다는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수롭지 않은 순간, 평범하고 시시한 시간들의 온도를 어떻게 하면 조금씩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대수롭지 않은 순간’들이라는 표현이 정말 좋고 공감이 갔는데요, 저는 이런 순간들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전 심심할때 아무 생각없이 폰을 열고 의미없는 스크롤을 이어가거나 기대없는 새로고침을 반복하는 것 같아요. 새해에는 이런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시한 시간들을 조금 더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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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카카오의 원칙

카카오에서 ‘증오발언(Hate speech) 근절을 위한 카카오의 원칙’의 수립과정을 녹서와 함께 공개하였습니다. 많은 사용자들과 다른 기업에도 큰 영향력이 있는 IT 서비스에서 이런 고민을 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맨 끝에 첨부된 녹서 PDF를 보면, 다양한 범위로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카카오의 이런 과정이 국내의 다른 서비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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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kakao)2020

[if(kakao) 2020] 추천 시스템, 써보지 않겠는가? - 맥락과 취향 사이 줄타기 이 영상은 픽코마(카카오재팬 웹툰 서비스)의 팝업 추천 시스템을 도입한 과정을 소개하고 있어요. 픽코마에는 홈추천, 뷰어 하단 추천, 팝업 추천 등 다양한 추천이 있습니다. 팝업으로 추천하는 경우 유저 입장에서는 동선이 막히고 피로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픽코마에서는 팝업 추천을 12시간에 최대 한번만 노출하는 것으로 제한했다고 해요. 노출 시점은 회차목록을 다 보고 나갈때 인데요, 이때가 새로운 작품을 탐색하는 데에 열려있는 상태라고 해석하여 작품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했다고 해요. ​ 팝업 추천의 목표는 - 2개 이상 작품 동시 소비 유도 -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의 첫 열람 증대 (신작은 열람수가 낮아 추천 노출이 잘 되지 않음. 팝업 추천 노출로 초기 노출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추천 풀 안에 포함 시킴) - 추천의 자동화 ​ 추천의 방법은 개인화 추천과 연관 추천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개인화 추천? - 개별 유저의 취향을 고려한 추천 - 유저에 따라 달라지는 추천 결과 연관추천? - 현재 보고 있는 아이템과 연관성이 높은 아이템 추천 - 개별 유저 취향을 고려하지 않음 ​ 어떤 추천을 할까 고민하다가 A/B테스트로 둘다 해봤대요. 결과는!! 개인화추천의 승리!! (CVR +18%) 저는 연관 추천이 더 잘될줄 알았어요.. ​ 기존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비슷한 작품을 아무리 추천해줘봐야 소용없어서 그런거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지표를 비교해보면 연관추천은 작품이 마음에 들어야 보게 되었고, 개인화 추천은 고르게 전환율이 높았습니다. ​ 뷰어 하단에 컨텐츠 추천을 원래 연관 추천을 쓰고 있었는데, 그러면 이것도 개인화 추천으로 바꾸면 전환율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하여 바꿔봤다고 하는데 전환율이 31% 감소했다고 합니다. ㄷㄷ ​ 뷰어 하단 추천은 작품을 끝까지 다 읽어야 노출되기 때문에 그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라 연관 추천이 더 유효했다고 해석합니다. 팝업 추천은 그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회차목록을 나가는 경우가 더 많아 개인화추천이 더 효과적이었구요. ​ 그 외, 몰입의 정도와 시간대 등 다양한 추천의 요소들을 더 고려하며 추천의 품질을 높여갔습니다.​ 적용 이후 지표를 보면, 추천 구좌별 열람과 과금 모두 다른 추천 대비 추천 효과가 높게 나왔대요.​ 팝업 추천이 사용자의 동선을 가로막고 번거로운 추천 방식이라... 이에 대한 찬반은 나뉘지만 추천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과 결과가 인상적인 세션이라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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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kakao)2020

[if(kakao)2020] 카카오 이모티콘,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카카오 이모티콘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모티콘의 트렌드를 '관계'와 '부캐'로 설명한 세션입니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나의 다양한 부캐(딸, 직장인, 친구, 방장 등)를 이모티콘으로 표현합니다. 내 취향이 곧 '나'인 세상에서 사람들은 이모티콘으로 자신을 표현합니다. 영상을 보며 적어두었던 인상적인 내용들: - 이모티콘의 수: 13만개 -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사람: 3천만명 - 1억 이상의 매출을 낸 상품: 1,000개 이상 (헐..) -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이모티콘을 구매, 사용, 선물 - 가장 많이 쓰는 감정: 눈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가능한 멀티 감정 이모티콘이 인기) - 이모티콘으로 가장 많이 나온 동물: 토끼 카카오톡 이미티콘 작가들의 세션도 함께 보시면 좋아요. >이모티콘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법: 감정 표현에서 관계 형성까지 https://if.kakao.com/session/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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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kakao)2020

[if(kakao)2020] 브런치 작가들의 이야기 - 글을 쓰면 기회가 온다. 계속 쓰면 힘이 된다. 어제부터 if(kakao)2020 온라인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어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어제 세션 중에서는 브런치 작가들의 이야기를 가장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저도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어서 다른 브런치 작가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늘 궁금한데요, 정혜윤 작가, 고수리 작가, 김혜령 작가, 송창현 작가 네 분이 함께 브런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왜 브런치를 쓰는지, 브런치를 쓰면서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글쓰기의 노하우, 글쓰기 슬럼프 극복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도 했고, 글쓰기 클래스도 열게 되고, 이직도 하고, 자기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기도 했던 삶의 변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며 적어두었던 문장들도 공유드립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지금 가장 크게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 생각거리, 관심거리를 글로 써보는 것을 추천하기도 해요. 자기 머릿속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가장 많이 사람들하고 얘기하게 되는 주제 그런것부터 시작하면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많은 분들께 추천하는 게 글을 쓰고 싶으면 "업세이에 대해 써라" (...) 거기서 나올 얘기가 무궁무진한 거예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뻔해보일지도 모르지만 남들이 볼 때는 또 되게 유니크한 일이고 다른 영역이고 전문 영역이거든요. >"뭔가 글을 써야지"가 목표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그 얘기를 찾아서 저는 한 문장으로 옮겨보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한 문장으로 나오면 그 문장에서 확장을 하거나 덧대거나 이게 책이 될 수도 있고 하나의 글이 될 수도 있는 거 같아요. >의욕이 나서 뭔가를 하는 게 아니라 뭔가를 해야 의욕이 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뭔가를 하게끔 하는게 정말 엉성한 초고, 엉성한 첫 메모, 엉성한 낙서 여기에서 시작을 해서 그 다음 단계로 그런식으로 돌파를 했던 것 같아요. >글 쓰면서 나아진 변화 중 하나가 마음이 정돈되는 게 있어요. 글을 정돈하면서 마음이 결국 정돈하니까 그런 시간을 계속 지속적으로 가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전에 비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삶이 좀 정돈되는 기분으로 사는 것 같아요. 마음이 글이 되면 그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닌가. >글쓰기가 나라는 사람을 되게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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