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공공기관 si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고민

4월 15일조회 313

안녕하세요.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이 흥미가 있어서 공부를 시작했고, 미래에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현재는 공공기관 si업무를 하는 작은 회사에 취업을 하게됐습니다. -현재 상황- 6개월 정도 프론트엔드 개발로 일을 하다가 현재는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SI 업무를 담당하게 됐고, 현재는 전자정부프레임워크(자바, 스프링, JSP, jQuery)를 통해 개발을 진행중입니다. 부서 이동한지 2주 정도 돼서 이해는 안가지만, 코드를 보며 무작정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현재 고민- 프론트 엔드 개발은 흥미가 있고, 코딩 자체가 어렵더라도 개발하는게 재미가 있어 일하는게 재밌었으나, 현재 백엔드 업무(전자정부프레임워크)는 이해가 안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일 아침 퇴사와 이직 생각이 많이 나서 글을 적어봅니다. 물론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하더라도 6개월된 신입 입장에서는 백엔드쪽 흐름을 알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커리어의 방향을 잘못잡은건 아닌가,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실무 코드를 보고 개발하며 좀 더 깊이있게 고민하고 성장하는 반면 저는 넓고 얕게 알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한점- 그래서 결과적으로 백엔드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퇴근후에 스프링에 대해 공부를 하며 백엔드 공부를 하는것 vs 퇴근 후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프론트 개발 업무를 하는 곳으로 빠르게 이직하는것 중 어떤 선택이 좋을지 선배 개발자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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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4

포크코딩님의 프로필 사진

둘 다 우선순위는 후자에 두세요. 단, 개발자로 앞으로 10년~15년 인생을 태울 것이라면 둘 다 하시길 권장합니다.

조세영님의 프로필 사진

아직 경력이 오래되지 않았으니 프론트개발을 좀 더 파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바 스프링 등 백엔드 자체를 공부하는건 비효율적인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백엔드 흐름을 이해하는건 중요하지만, 제 경험상 프론트 개발자로 일하면서 백엔드와 소통을 자주 하다 보면 스프링이나 자바 자체는 깊게 몰라도 흐름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긴 합니다. 하지만 만약 질문자분께서 회사 업무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시면, 스프링을 그때 그때 이해안가는 부분들만 찝어서 속성 공부식으로 해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베이스는 프론트 개발 숙련도 높이는 방향이 맞는것 같습니다.

백승훈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 현실상 "둘 다" 하면 좋긴 하겠지만 신입 주니어 입장에서의 고민은 이해가 갑니다. 저는 메인이나 회사 경력은 프론트로 두되 사이드나 혹은 가볍게 참가하는 프로젝트의 백엔드를 맡아보는게 주니어 입장에서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진행중입니다.) 다만 회사 SI특성상 아마 힘들것이라 생각됩니다. 선택권이 따로 없을 것 같구요 이직을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회사 업무를 하며 프론트엔드 쪽 사이드 프로젝트나 개발을 놓지 마시고 다음 프로젝트에 회사에 어필해서 해당 직무쪽으로 가시는 방향으로 잡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CL@Supercoding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슈퍼코딩에서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있는 CL입니다. 이 질문은 요즘 신입 개발자 분들, 특히 프론트엔드를 꿈꾸며 들어왔지만 다른 업무를 맡게 된 분들께 정말 자주 듣는 이야기예요. 그만큼 지금 이 상황이, “커리어의 갈림길”처럼 느껴지실 거라 생각해요. 먼저, 지금 겪고 계신 혼란은 ‘당연한 것’입니다. 프론트로 들어왔지만 JSP, 전자정부프레임워크, jQuery 기반의 백엔드 시스템으로 갑자기 전환됐을 때 흔히 드는 감정은 이렇습니다: "난 지금 뭘 배우고 있는 거지?" "이 경험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긴 할까?" "나중에 프론트로 돌아가도 늦은 건 아닐까?" 이건 ‘개발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이 달라진 것에 대한 당황함에서 오는 반응이에요. 그럼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말씀드릴게요. 1) 퇴근 후 스프링 공부 + 백엔드 업무에 적응 이 선택은 ‘현 회사에서 버티기’에 가까운 전략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본인의 커리어 의지가 강하다면 심리적 소모와 불안정한 동기부여로 인해 오래 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퇴근 후 프론트 사이드 프로젝트 → 전환 이직 이건 ‘커리어 중심축을 다시 잡는 선택’입니다. 특히 React, Next.js 기반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의 흐름을 이해하고, “내가 구현한 구조와 기능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쌓아간다면 실제로 많은 수강생들이 이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 이직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정답을 알고 계세요. “저는 프론트엔드가 재미있습니다.” “코딩이 어렵더라도 만들면서 느끼는 재미가 좋습니다.” 이 감정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지금의 작은 재미가 나중에 지속가능한 커리어 동력이 되거든요. 슈퍼코딩은 단순히 기술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흐름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 사람인지 어떤 방식으로 성장을 설계해야 하는 사람인지 이것들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루틴 기반 학습 + 커리어 리디렉션 + 이직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을 설계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거예요: 지금의 선택은, 평생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택은, 다음 6개월의 동기를 결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동기가 분명하다면 방향은 반드시 바뀝니다. 본인이 정말 원하는 방향으로요. 응원하겠습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 DM 주세요. 진심으로 함께 고민드릴게요. — CL@Supercoding Curriculum Lead @Supercoding | Helping You Navigate Career Shi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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