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vailla-extract 를 이직용 개인 프로젝트에 사용하는게 맞을까요?

4월 22일조회 85

디자인 시안없이 개인 공부를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css 방식을 쓸까 고민하다 찾은게 vanilla-extract 였고 이에 관해 공부 해보면서 계층 구조를 짜면서 느낀건대 근본적으로 개인프로젝트에 이걸 시도하는게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명확한 디자인 시스템을 갖추거나 디자인 시스템 설계를 끝낸 다음 정해진 범위 내의 스타일들을 구현하는대 사용하는게 가장 올바르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성장은 명백히 있겠지만 혼자서 만드는 서비스에 내가 정한 디자인에 내가 정한 기준 ( 외부 기준 참고 )에 맞춰 제작하는게 타인이 봤을때 과연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일까? 라는 의문이 생길거같습니다. 이로인해 이직할때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오히려 감점 사유가 아닌가, 합리적이지 못한 판단으로서 매우 안좋게 비추어 질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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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CL@Supercoding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슈퍼코딩에서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있는 CL입니다. 이 질문은 단순히 기술 스택 선택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내 선택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까"라는 이직자다운 깊은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이직용 개인 프로젝트에 `vanilla-extract`를 쓰는 것이 맞을지, 그 의문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vanilla-extract는 좋은 기술입니다. 정적 타입 지원과 CSS-in-JS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런타임 오버헤드를 줄이는 점은 기술적 명분이 충분하고, 설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디자인 시스템 없이 vanilla-extract를 사용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타당했는가”라는 질문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핵심은 기술 선택보다, 그 선택의 이유와 맥락 설명이 준비되어 있느냐입니다. 실무 면접관이 볼 때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이 기술을 썼는가? (단순 흥미 vs 구조적 필요) 2. 프로젝트 안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가? 3. 다른 대안과 비교했는가? 만약 이 질문들에 대해 본인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다면, vanilla-extract는 단점이 아니라 "기술적 탐색 역량과 주도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는 기술보다 태도와 선택 기준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내가 했던 시도들이 단순히 신기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검증하고 싶었는지, 어떤 구조를 설계해보고 싶었는지만 명확하면 감점 요소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고민 자체가 이미 프로젝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 CL@Supercoding Curriculum Lead @Supercoding | Helping You Navigate Career Shi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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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마

작성자

프론트4월 23일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논리에 보완할점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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