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iOS 개발자를 계속 해도 괜찮을까요

4월 22일조회 154

안녕하세요 어느덧 iOS 개발공부를 시작한지 1년정도 된 전공 졸업생입니다. 1년 가량 공부를 하며 프로그래밍적 사고방식을 머리에 주입하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것 같습니다. 이제 취준 3개월차가 된 지금 자랑할만한 앱을 개발해 본적도 없고, 찾기 힘든 신입공고, 크로스플랫폼과 웹뷰로 비중이 점점 커져가면서 혼자 이 길을 걸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자꾸만 하게 됩니다. iOS 개발을 하고 싶어졌던 이유는 어릴적 아이폰을 처음 사용하고 겪었던 불편함으로 인해 이 길을 선택했던 것인데, 요즘은 점점 그 의지가 식어만 가고 있습니다. 도망간 곳엔 낙원이 없다는걸 알고 있지만, 단순히 채용공고 숫자만 보더라도 프론트엔드나 백엔드로 도망가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포지션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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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aigoia님의 프로필 사진

아직 IOS 개발자가 아닌데 IOS 개발자를 더 하고 말꺼는 없는거 같습니다만 정황상 공부를 더 하고 말고에 문제인거 같은데여. 일단은 공부를 열정히 식을때까지 한거 같아여. 처음 시작할때 막 열정이 넘치는 신혼때 기본적인 기능만 배우고 GPT나 구글 검색을 통해 빠르게 앱을 마켓에 출시하고 우선 IOS 개발자가 되서 불편함에 해소라는 본디 목적을 해결한 다음에 그제서야 공부를 1년정도 투자했으면 열정이 사라지는 문제는 겪지 않았을듯 싶네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일단 공부는 생략하고 뇌를 비우고 GPT에 의존해서 웹으로 서비스를 출시해야 할텐인데. 일반적으로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 웹 공부를 또 1년 하고 다시 의지가 식을 꺼에여.

조세영님의 프로필 사진

아직 그렇다 할 앱을 개발한적이 없으시다고 하시니, 우선 준수한 앱 하나 개발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iOS 개발 공부 하셨으면 스위프트를 어느정도 잘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좀 와닿지 않으실 수 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visionOS 개발이 붐이 일어날 타이밍이 올 것 같습니다. 그런 시기가 오면 아마도 많은 iOS 개발자분들이 visionOS 개발 분야로 유입되실 듯 한데, visionOS 개발쪽 한 번 보시고 관심 생기시면 이 쪽도 천천히 파보시는것도 좋은 생각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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