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올해 3월에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취업준비를 하고있는 프론트엔드 지망생입니다. 부트캠프를 통해 js, react, vue, tailwind, zustand등의 스택을 주로 사용하며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react에서 useEffect훅은 컴포넌트의 생명주기 사이 ~때에 사용한다, 페이지 라우팅 기능을 사용하려면 리액트 라우터 같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써야한다, 테일윈드가 현재 개발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CSS 라이브러리다 이런 정도로 기술스택들이 학습되었습니다. 이제 부트캠프도 수료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찾아왔는데 어떤것 부터 어느정도 까지 손을 대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1. 어떤것 부터 해야하는지 예를 들어 현재 저에게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스택은 next 프레임워크, zustand 외의 전역 상태관리(recoil, redux), 필수 개발 외의 인프라적인 스택?(Storybook, monorepo, sentry, jest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지식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과 이 외에도 개발자 시장에서 반드시 장착하고 있어야 하는 필수 스택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고싶습니다. 2. 어느정도 까지 손을 대야할지 예를 들어 React 같은 경우엔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역량까진 가능해졌지만 프로젝트 안에서 퀄리티 있는 디자인 패턴이라던지, 사용해보지 못한 수많은 리액트 메서드들을 딥다이브 해봐야 할 거 같은데, 어느정도 까지 공부해야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고, 현재 개발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지식을 쌓았다고 할 수 있는지의 경계를 모르겠습니다. 강사님의 강의에서 벗어나 혼자서 주도적인 학습을 진행하려고 하니 시간낭비를 하게 될 거 같고, 겉햝기 식으로 공부하는 나날을 보내게 될까 심적으로 큰 부담이 됩니다.. 현업 개발자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답변 2
요즘 세대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유독 어려운 세대이기도 합니다. 보면 생전 한번도 안해봤구나 전혀 방법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걸 늘 느낍니다. 그래서 다들 그러니 우선은 너무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걸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세대 자체가 가진 한계입니다. 일단은 첫번째가 도파민이 나오는 구조를 먼저 설계를 해야 합니다. 그게 유튜브 쇼츠 보는 것보다 더 강렬한 원초적인 자극이 와야 해여. 그럴라면 그냥 단순히 스택에 해당하는 더 강의를 보고 따라 치는 걸로는 안됩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고 문제를 해결했을때 쾌감이 들어야 해여. 그럴라면 스택을 쌓는것보다 실질적으로 동작하는 프로그램이 나와야 해여. 그런데 전체에 20% 기술이 업무에 80%차지 하기 때문에 여기서 더 이상 더 무언가를 배우려고 하면 안됩니다. 기존에 배웠던 거에서 그 20%에 해당하는걸 알아내서 추리고 나머지는 잊어 버려야 해여. 그리고 그걸 숙련도를 극한으로 올리고 나머지 80%는 그때 그때 찾아 가야 합니다. 범위를 좁히는 겁니다. 초기엔 더 배우려고 하는 순간 숙련도가 떨어지고 떨어진 숙련도는 남들과 실력차이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범위는 넓히는건 가령 블로그로 공개된 사람들 중에선 가장 실력자이신거 같네여. 코드들 굉장히 깔끔하게 짜시는 군여. 같이 일해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며 찾아 올때 그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기술을 쓰기 위한 내가 이만큼 안다를 보여주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프로젝트 자체를 더 우선시하고 더 알아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게 더 고수 같이 보입니다. 아 그리고 내가 코드로 짤수 없는건 그냥 잘 모른다 말하는 법도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논쟁시에 당신 말이 맞는거 같다. 음 그럴수도 있겠네여. 라고 하는법이여. 이게 초보때는 조금 어려울수 있지만 연습해 놓으면 겉보기에 마치 고수처럼 보입니다. 고수가 아니여도 고수처럼 보이는 법을 익혀두면 고수처럼 보이져. 결론적으로 종합하면 학원에서 배운 기술을 더 축약해서 잊어버린다. 그리고 실재로 유저가 쓸수있을만한 프로젝트를 만든다 입니다. 저라면 리엑트와 js만 쓰고 나머지 기술은 다 잊어버리고 리엑트도 최소 기술만 추리고 날카롭게 칼을 갈껍니다. 현업중에서도 그 누구도 딱 그좁은 영역에 한에선 나보다 실력이 높지 않게요.
익명
작성자
5월 11일
정말 뇌리에 박히는 말씀이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식문서를 보면서 제가 배운 내용들에 대해 기존 프로젝트를 보강하며 더욱 다듬는 연습을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
aigoia
인디 게임 개발자 • 5월 11일
넵 그 프로젝트들에 실재 유저를 확보해서 유저에 피드백을 받아서 보강을 해보세여. 실유저는 많지 않아도 됩니다. 현업에서도 실유저에 두서없는 피드백을 수용하면서도 코드 구조가 무너지지 않게 할수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안녕하세요. 슈퍼코딩에서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있는 CL입니다. 이 고민은, 정말 많은 수강생 분들이 수료 직후 가장 먼저 겪는 “공통의 혼란”이에요. “지금 이걸 하는 게 맞는가?” “공부 방향이 틀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나는 지금 얼마나 준비가 된 걸까?” 질문자님의 고민 속에서 이 질문들이 느껴졌습니다. 1.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땐 기술 우선순위가 아니라, 루틴 설계가 먼저입니다. 부트캠프 이후 자기주도 학습이 어려운 이유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만의 흐름”이 아직 세팅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슈퍼개발자 루틴을 이렇게 구성합니다: 프롬프트 설계 → 코드 작성 → 코드 리뷰 → 리팩터링 반복 이 루틴에 기반해서, 기술 우선순위는 아래처럼 정리해볼 수 있어요: 기본기 심화 React 컴포넌트 아키텍처 (디자인 패턴, 컴포지션 방식 등) 상태관리: Zustand로 로직 구조화 → Recoil/Redux로 구조 다양화 Next.js: 라우팅, SSR/CSR, 서버 컴포넌트 구조 응용 및 실전 스택 TypeScript: 협업과 안정성 측면에서 필수화 Testing: Jest, React Testing Library (단위 테스트 수준까지) 에러 추적 및 품질: Sentry / Storybook 배포 경험: Vercel or AWS로 직접 배포해보기 시장의 신호 파악 공고 분석을 통해 기술 우선순위를 직접 뽑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 “Next + TypeScript + Zustand or Recoil + Testing 경험”이 다수 요구됨. 2.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경쟁력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사실 이렇게 바꿔야 정확해요: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인가요?” 기술 공부는 이론보다 적용 경험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Zustand를 썼다면? 중첩 구조에서 비동기 로직을 어떻게 정리했는가 Next.js를 썼다면? CSR, SSR을 언제 선택했는가, 서버컴포넌트를 이해했는가 Recoil을 썼다면? 비동기 처리와 상태 동기화를 어떻게 구조화했는가 여기서 중요한 기준은 “이 기술을 왜 선택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저희 슈퍼코딩은 단순히 과제를 ‘제출’하지 않고, 기술 선택의 이유를 설계하고 설명하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은 ‘방향 감각’입니다. 지금 질문자님은 너무도 잘하고 계세요. 왜냐하면 이 질문 속에 이미 방향을 잡고 싶은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하지 않고, 시장과 커리어를 고민하고 있다” “깊게 파고들되, 실용적인 학습을 원하고 있다” 이건 절대 흔하지 않은 태도예요. 그렇기에 지금 이 방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앞서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잘 안 드시겠지만, 분명히 이 고민과 루틴이 쌓여 어느 순간 방향으로 연결될 겁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 DM 주세요. 오늘도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드릴게요. — CL@Supercoding Curriculum Lead @Supercoding | Helping You Navigate Career Shifts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