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게임 개발을 비전공자로 시작해서 어느덧 4년 넘게 팀을 꾸려 작업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지금까지는 Unity 기반으로 게임을 직접 만들고, 퍼블리셔 통해 출시도 하고, 가끔 게임 외주도 해왔는데요… 사실 요즘은 게임 외주 자체가 너무 없어서, 웹 개발 쪽 외주도 한 번 시도해보려고 마음먹게 됐습니다. 비전공자라 백엔드 지식이 탄탄하진 않지만, 그래도 게임 만들면서 Firebase, Photon 같은 백엔드 연동도 직접 해봤고, 최근에는 React 기반 프론트 개발도 어느 정도 익혀서 작은 프로젝트는 빠르게 퀄리티있게 구현 가능한 수준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단순한 정적 웹사이트보다는 디자인 + 동적 기능(로그인, 게시판, 관리자 페이지 등)을 Firebase 기반으로 만드는 쪽이에요. 전통적인 서버 개발(Node, Django, Spring 같은)은 어렵지만, BaaS 방식으로 필요한 기능은 대부분 구현이 가능합니다. 다만 요즘 위시켓이나 크몽 같은 데 보면 요구사항에 백엔드 언어까지 포함된 경우가 많고, 지원자도 엄청 많아서… 이런 Firebase 방식으로 외주를 수주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네요. 디자인 인력도 있어서 UI 구성이나 피드백 대응엔 자신이 있고, 혼자보단 작은 팀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일정도 빠르게 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이 정도 수준으로도 웹 외주 가능성이 있을지, 비슷한 방향으로 외주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답변 2
유니티를 회사에서 파이어 베이스로 연동 할까 아니면 Node.js로 할까 논의가 있었는데여. 일단 저는 회사내 웹쪽 파트랑도 신경을 써서 Node.js와 AWS를 쓰는 걸 보다 선호하는 편입니다. 회사 전체를 봤을때 하나로 통일해야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타팀에서 어떤 언어 운영체제 프레임워크를 쓴 지도 보면서 판단을 내리져. 근데 보통 플러터 유니티 겸해서 하시는 개발자 분들이 파이어 베이스를 보통 미는 경향이 있더라구여. 여튼 제가 유니티 서버로 외주를 맡기면 Node.js와 MongoDB로 해달라고 할듯 싶네여. 아 글고 그 AWS에 서버 구축할때 될수 있으면 통채로 때어내서 다른 서버 서비스에 이식이 용이 하도록 개발해야 하는거가 기본입니다. 생각보다여 유저가 늘면 늘수록 돈이 많이 나와여. 유저가 크게 늘었을때 빌지를 보시면 아마 놀랄꺼에여. 그런데 파이어 베이스는 그런 의미에서 좀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AWS에서도 빨리 쉽게 해달라고 대표가 쪼아대서 쉽게 때어내기 힘든 형태로 외주사가 개발 해주는 경우를 흔히 봤습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보다 휠씬 빨리 개발을 해준다는걸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면 외주가 가능할 껍니다. 근데 해보면 생각보다 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Express는 가볍고 어느정도 다른 분야 개발에 숙련자라면 자기 하던 설계 방식으로 빠르게 접근할수 있고 리눅스도 대표적으로 우분투 좀 쓸수 알면 AWS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Spring과 달라여. 그리고 AWS 우분투 설치하고 원격으로 로컬에서 쓰듯이 개발할수가 있어여. 일단 유니티가 리눅스 버전이 있으니 개발하면서 우분투에서 작업하는거 익숙해 지면 Node.js 자바스크립트 언어나 AWS 사용법은 빠르게 접근할수 있을꺼에여. 예전에 팀원들 교육용으로 만든 영상이 있는데 https://youtu.be/Gqf95o9ef7o?si=5b5fWPc7tefw8hOM 이거 한번 보시고 판단해 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외주 프로젝트 수준이 천차만별이라서 외주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외주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구요. 저는 간단한 Next.js + MongoDB 수준으로 가능한 외주 플젝을 해봤었고, 어떤 외주는 React.js + express + MySQL 같이 풀스택 영역까지 해봤었습니다. 이처럼 외주 프로젝트 자체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정말 소규모의 플젝부터 규모가 있는 플젝까지 다양해서 의뢰가 들어왔을 때 결정하셔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여러 문의를 받아보시면서 가능한 부분과 어려운 부분을 구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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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당신이 Firebase 기반으로 백엔드 작업을 능숙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Firebase는 서버리스가 가능하며,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인증, 클라우드 함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런 특징들은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 개발에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따라 백엔드 언어를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Node.js, Django, Spring 등의 백엔드 프레임워크에 익숙해지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이런 추가적인 백엔드 스킬셋을 갖추게 되면 더 많은 외주 프로젝트 영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론트 엔드와 UI 디자인 쪽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지만 웹 개발 외주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백엔드 지식과 경험도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백엔드 쪽 지식도 점차 쌓아가며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Firebase를 이용한 웹 개발 외주는 비즈니스 로직이 복잡하지 않고,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 하는 스타트업 등에서 선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클라이언트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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