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전자공학과 노베이스 개발자 입문

7월 1일조회 84

안녕하세요 올해 인서울4년제 학사 졸업한 전자공학도입니다. 학부시절에 hw보다 sw쪽이 더 재밌고 적성에 맞아서 1년간 고민하다가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IT서비스 기업에 입사해서 제가 생각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꿈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향상 개발자보다 잘맞는 직업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취업상황이 안좋은만큼 비전공자는 굉장히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다음 두 선택지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1. 컴공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 장점: 전공까지는 아니여도 준전공정도의 학위는 인정해주지 않을까? 문제: 현재 코딩 경험, CS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학사과정도 아닌 석사과정을 할 수 있을까? 또 프로젝트 경험이 1도 없기 때문에 석사과정을 마친 후 스펙을 쌓기 위한 기간이 필요. (현재는 24살입니다.) 2. 독학 또는 부트캠프하면서 프로젝트, 코테 준비 장단점은 1의 반대 비전공자, 부트캠프에 관해 안좋은 얘기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컴공 친구들도 없고 조언구할 데가 없어서 질문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직자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이 질문이 도움이 되었나요?
'추천해요' 버튼을 누르면 좋은 질문이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요. '보충이 필요해요' 버튼을 누르면 질문자에게 질문 내용 보충을 요청하는 알림이 가요.
profile picture
익명님의 질문

답변 1

민우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ㅎㅎ 개발자가 되는걸 고민하고 있으시군요! 개발자만큼 적성이 잘 맞는게 없다라는 생각이 드셨다니 좋습니다! 저는 21살때 그생각이 들었는데 29살이 되서야 개발자로 전향을 시도했어서, 부럽습니다!! 그럼 고민에 대한 대답 시작합니다 1. 컴공 대학원 진학? 전공/비전공 실력에 대한 갭이 없다곤 못하고, 요즘은 비전공자라는 애매한 실력자들이 경쟁자로 너무 많이 늘다보니 전공생들도 2~4학년 학부생 시절에 나름의 프로젝트도 많이 진행하고 인턴같은 것도 많이하는 것 같더라구요. 전공자가 인턴+프로젝트+자격증으로 탄탄히 준비하면 물론 상대하기 어렵지만 인턴+프로젝트 같은건 비전공자도 열심히 준비한다면 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하기 나름인데 비전공자도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학원 진학 후에 전공자에 가까운 인정을 받는것도 좋을것 같지만, 이 분야는 학습 방식이나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로드맵을 잘 그리고 잘 이행하는 사람이 무조건 이기는 것 같아요. 집에서 금전적인 지원을 해줘서 대학원 2년동안 석사정도 따는데 문제가 없고 그 이후 반년정도 취준하며 2년 6개월동안 남들보다 느리게 취업해도 괜찮다 하시면 대학원 진학을 추천합니다 ㅎㅎ(하지말라는 말 같지만요) 제 느낌엔 빨리 취업하고 실무에서 의미있는 인력이 하루라도 빨리되는게 무조건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커리어가 무조건 네카라쿠배당토직야같은 회사여야한다 라는 케이스가 아니면 취준시간을 대학원까지 해가면서 하는것은 비효율적일 것 같아요. 2. 독학 | 부트캠프 독학...은 지금 질문자님이 말해주신 내용을 보았을땐 제대로된 개발은 경험이 없다고 예상됩니다. 이 분야가 아무리 비전공자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완전 노베이스로 혼자공부해서 올라가기엔 방향성잡는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언을 주실 다른 시니어분들이나 같이 학습(프로젝트)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인사이트도 공유하면서 성장 또는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챙길 수 있는거 같구요. 부트캠프 출신이지만 안에서 사바사가 엄청컸습니다. 누가봐도 이사람은 학습하려는 의지가 안느껴진다 라는 동기생도 있었고 이미 잘하시는 분들이 더 성장하시는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같은 부트캠프 안에서 사람들에 따라 다른데, 최근 지인이 저랑은 다른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취준중인데 그쪽에서는 깃허브로 버전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교육도 하지 않았다하더라구요. 5.5개월 과정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기본적으로 이미 알고있어야하는 상식에 해당되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부트캠프에서 수강생한테 어떤 커리큘럼으로 알려줄지가 다 다르기 때문에 부트캠프자체가 좋다 안좋다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들어가서 혼자 스스로 잘하시면 다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3. 결론 이렇게 말했지만 어려운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근데 저라면 얼른 회사를 다니며 실무나 다양한 경력 + 인사이트가 더 중요하다 생각이들어요. 그리고 스스로 더 성장하고 싶고 더 나의 의지를 인정받고 싶다 하시면 회사다니면서 대학원 파트타임으로 들어가셔서 회사생활+대학원 석사 같이하세요! 주변에서 이렇게 하는 분도 꽤있었습니다. (개발직군은 아니었지만) 회사들어가서 실무경험을 해보시면 얼마나 실무경험이 중요한지 깨닫게 되실것같아요. 그전에 회사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조건을 맞추려면 프로젝트 다운 프로젝트 하나는 하시고, 그걸 위해서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쌓으시면서(부트캠프나 강의등)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설계하시면 될것같습니다. 24살이면 시간은 괜찮은 것 같군요. 파이팅입니다!!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AI 답변
커리어리 AI 봇 프로필 이미지

커리어리 AI 봇

GPT가 달아주는 답변입니다.

7월 1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고민을 이해하고,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선택지 모두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1. 대학원 진학: 학위를 통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실제 개발 경험이 부족하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 과정에서 코딩 경험과 CS 지식을 얻으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 독학/부트캠프: 실질적인 코딩 경험과 프로젝트 경험을 얻을 수 있지만, 전문 교육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이론적인 배경지식은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여러분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만약 학습 스타일이 이론적으로 먼저 배우고 그것을 연습하는 방식이라면 대학원 진학을, 실제로 코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배우는 방법을 선호한다면 독학/부트캠프가 좋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경로를 선택하더라도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선 이론적인 지식과 실질적인 코딩 능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 가지만 강조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스킬을 키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비전공자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본기(예: Problem solving, Logical thinking 등)를 바탕으로 학습을 진행한다면 충분히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정보와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므로, 여러분이 선택하신 방법에 대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실제 작업 과정과 협업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 주세요. 이런 경험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목록으로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