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최근 AWS를 통한 배포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많은 시간을 써서 프리티어 계정으로 배포 했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까 700원 정도가 부과 돼있고 Bills를 확인해보니 3달러 정도 부과 됐더군요. AWS 프리티어라는게 프리티어 이상의 서비스를 막는 것이 아닌 복잡한 설정으로 초과 서비스를 유도해서 돈을 버는 방식인 거 같더라구요. 문제 되는 부분은 해결하긴 했는데 제가 DevOps도 아니고 AWS의 불안한 요금 시스템을 안고 갈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다른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여 배포하여도 신입 포트폴리오로써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AWS를 고수하는 것이 나을까요?
답변 1
안녕하세요!! AWS 처음 사용하시고 하도 온라인에 AWS 요금폭탄에 관련해서 겁나는 글들도 많고 조심스럽고 불편한점이 많으시죠! 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예상치 못한 요금도 부과되고 "내가 이거 지금 배포해서 당장 돈벌것도 아닌데 내돈 태워가며 배포해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익혀두면 좋은 영역인건 맞다 입니다. 우선 말씀드릴건, "복잡한 서비스로 초과 서비스로 과금유로도 돈을 버는 것 같다" 라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ㅋㅋㅋ 아마존이 개인이 연습 및 학습으로 배포하는걸로 지불하는 그 미약한 코묻은 돈으로 수익을 반드시 내야할 만큼 상황이 힘든회사도 아니구요! 실제로 고등학생~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작은 프로젝트들은 인스턴스에서 필요한 스펙도 낮고 경험적으로 할 프로젝트에서 불필요한 기능을 제외하면 프리티어만 사용해도 기본 부가세랑 쪼금의 초과요금만 내서도 한달에 만원 미만으로 충분히 구동가능하구요! 아마 학습을 위해 말씀하신대로 다양한 부가 기능(vpc, Cloudfront, 로드밸런서, S3, 엘라스틱 ip 등)을 사용하면서 약간의 요금이 부과된 것 같습니다. 근데 사용하면서 요금이 추가로 부과된 기능들은 실 서비스에서 굉장히 자주 쓰이고 유용하고 어느 서비스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일 거에요. 그리고 매우 접근성도 좋고, 익숙해지면 사용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회사 입장에선 aws가 표준처럼 너무 편한게 현실입니다. (안쓰는곳도, 다른플랫폼을 쓰는 곳도 있겠지만요) aws를 짧게 몇번씩,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해보면서 실 배포 및 운영도 짧게 해보시는게 꽤나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걸 아예안해보고 이력서에 작성하지 않은 인재보다 작성되어있는 인재가 어느 회사든 무조건 더 매력적일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700원 나오셨다고 했는데, 조금 귀찮지만 자기전에 꺼두시고 낮에 다시 켜고 작업하실때 확인하시고 그러면 어떤 프로젝트를 배포하셨는진 모르겠지만 그 이상 나오진 않을 것 같아요. 막말로 하루에 3천원씩나왔다고 해도 한달에 9만원입니다. 작은 돈은 아닙니다. 어떤이에겐 꽤나 절실할 수도 있는 돈이기도 하죠. 근데 제 생각엔 한달에 9만원 나오게 AWS를 운용해보신다면 취업에 꽤나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참고로 저는 껐다 켰다 하고, 특정 기능은 필요한 시기에만 붙였다 똈다 해서 5인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한달에 18000원 나왔습니다. 기계공학 출신 취준생들이 목표는 다르겠지만 다들 꿈꾸는 삼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이력서 첨삭을 받는데 비싸면 1회 20만원, 2회에 25만원, 또는 학교지원 받아서 3회에 20만원 이런식으로 하는경우가 있더라구요. 물론 안하시고 직접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꼭 이력서 첨삭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경험하는데 비용을 쓰는 것은 모든 직군이 다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요. aws가 프리티어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내는 비용은, 얻을 수 있는 테크닉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킨값 비싼데 치킨 한마리 + 맥주 한잔, 내 개발 실력에 투자 했다고 생각하세요! 선택은 본인 몫이에요! 파이팅입니닷!!!!!!!!
익명
작성자
7월 10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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